가고 싶다, 바닷가 옆 미술관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이 성공을 거둔 후 미술관 옆이라고 하면 꼭 동물원이 떠오른다. 그러나 찾아보면 미술관 옆에는 바닷가도 있다. 미술관에서 예술의 향기에 취하고 덤으로 바닷가 산책까지 하는 일석이조 코스 소개. |
남해 해오름예술촌 |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인근 독일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와인 파티가 열리는데, 독일 현지에서 공수해 온 와인들이다. 방문객들을 위한 와인 세미나와 독일 소시지를 만드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해오름예술촌 입장료는 2000원이며 독일마을은 입장료가 없다. |
배미꾸미 조각공원 |
양양 일현미술관 |
미술관 어디서든 바다를 볼 수 있는데 카페테리아 ‘모비 딕’이나 조각공원 전망대(높이 18.3m)에서 보는 바다 전망이 특히 뛰어나다. 조각공원 전망대는 프랑스 건축가 디디에 포스티노가 설계했다. 그가 내건 이 건축물의 주제는 ‘하늘이 경계다’다. 심장이 약한 사람, 노약자는 올라가는 것을 금지할 정도로 하늘이 가깝다. 전망대 아래 지하실에는 설계도와 기록 사진 등 전망대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정보 근처 동호리 해수욕장에선 전통 방식으로 멸치를 잡는 체험이 가능하다. 멸치후리기는 고깃배가 멸치를 해수욕장으로 몰고 오면 기다리고 있던 참가자들이 그물을 걷어올리는 작업이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학생 1500원. 8세 미만은 무료다. 033-670-8450ㅣ강원도 양양ㅣ www.ilhyunmuseum.or.kr/ |
제주도 이중섭미술관 |
미술관에서는 ‘섶섬이 보이는 풍경’ 등 이중섭 원화 작품 8점과 우리나라 근대 화가들의 작품 60여 점을 볼 수 있다. 5월 1일부터 두 달 동안 조선일보 이중섭미술상 제2회 수상 작가인 ‘김상유전’이 열린다. 입장료 1000원. 이중섭미술관을 보다 알차게 즐기는 팁 하나. 전망대로 이름 붙여진 옥상에 올라가면 서귀포 시가지와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가까이 보이는 섬이 섶섬인데, 은박지에 그린 그의 작품 ‘섶섬이 보이는 풍경’에 나오는 바로 그 섬이다. 정보 요즘 뜨고 있는 제주 올레 코스 중 제6코스(쇠소깍~외돌개)가 미술관을 경유한다. 이 코스는 총 14.4km로 일반적인 속도로 걸을 때 4~5시간 정도 소요된다. 064-733-3555ㅣ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ㅣ http://jslee.seogwipo.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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