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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문제로 성장발육이 부진한 아이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14. 13:33

안녕하세요 저는 20개월딸을둔 엄마입니다
태어났을때 3.2kg,52cm로 태어나 그다지 작지두 크지두 않게 태어났습니다
5개월무렵부터 다른아이들에비해 작다고 생각했고 소아과를가도 좀작다는 말을 많이들었습니다 근데 아픈데두없구 먹는것두 정말잘먹어서 그다지 신경안썼는데 돌이지나면서부터는 신경이더마니 쓰입니다 혹시 다른문제가 있나찿아보는중 소화흡수가 잘안되는 증상을 보게되었습니다 평상시 밥을먹음 삼키지두않구 오래물고있구 물을 정말마니먹습니다 조금먹는다 싶어 억지루 먹이면 구역질에 바로 토해버리구
밥에자다가두 자주깨구 (요즘은 좀덜함)이런 증상들을볼때 문제가 있는건확실한데 어떤방법으로 치료를해야하는건지 알려주세요
약을먹어야할지 아님 병원에서 치료를받아아할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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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 또래 100명 중 키/몸무게 등수가 22/58 등이던 것이
만 20개월(1년 240일)기준 등수가 95/90등 까지 떨어졌네요...

물론 유전적인 부분도 있어서 뭐라 말하기 힘든 부분이 있지만... 어머님이 표현하신 증상들 대부분이 어머님 말씀대로 소화흡수가 힘든 경우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생각외로 이런현상은 많이 발생하고... 또 한방적 치료를 통해서 대부분 손쉽게 해결이 되는 편이니... 가까운 소아전문 한의원을 찾으시거나 없다면 그냥 한의원을 찾으시면 해결이 되실 겁니다. 아래에 도움이 될만한 글을 첨부 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하 첨부 -------------------------
<<< 잘 먹기 >>>
‘잘 먹는 다는 것’은 생각보다 여러 가지 깊은 뜻이 있습니다. 먹기도 잘 하지만 소화흡수도 잘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의 원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1) 밥에 현미, 흑미, 수수, 조, 보리 등의 잡곡이 있다면 다 빼주세요. 밥은 흰 찹쌀 10% + 백미 90%로 해주시고 콩은 1종류만 조금 넣어주세요. 콩은 싫어하면 빼셔도 됩니다.
(밥의 량이 충분하고 잘 먹는 아이라면 잡곡을 넣어주셔도 됩니다. 단 그런 아이라도 잦은 복통, 다리아픔, 두통, 어지럼이 있으면 빼주세요. 잡곡이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소화흡수력이 보통 이하인 아이들이 소화흡수하기에 힘이 듭니다.)

2) 식전 2~3시간에 간식은 금지(물 이외의 모든 것)해 주세요.

3) 간식은 식후 30분~1시간에 '후식'개념으로 주시고 항상 주식을 먹어야 후식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 주세요.

4) 집에서 마실 거리는 물, 요구르트 류(하루 1개 정도), 우유/두유 류 만 남기시고 쥬스, 탄산음료, 이온음료 류는 다 없애세요.

5) 초등학생 미만의 아이들 식사는 아직 꼭 하루 3식 체계로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조금씩 하루 4~5끼도 괜찮으니 아이가 배가 고파할 때(이때가 제일 흡수력이 좋습니다)가 식사 때가 아니라고 간식을 주지는 마세요.

6) 되도록 밖에서 많이 놀리세요. 손발이 운동이 많으면 소화기관이 튼튼해집니다.

7) 또래 아이와 같이 놀리면서 식사도 같이 시켜보세요. 또래가 있으면 놀기도 더 잘 놀고 경쟁심으로 밥도 더 잘 먹게 됩니다.

8) 간식은 가공식품이 아닌 감자, 고구마, 옥수수, 과일, 유제품 등을 위주로 하세요.

9) 밥을 먹으면서 TV를 보지 않도록 하고 돌아다니면서 먹더라도 쫓아가서 먹이지 마세요. 식사 시간이 30분이 넘어가도 돌아다니면 과감하게(^^;) 밥상을 치우세요.

10)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자주 마사지를 해주세요. 엄마 손이 약손이라서 소화흡수가 잘 됩니다.

11) ‘권하기’는 하되 억지로 먹이지는 마세요. 억지로 먹이는 것은 소화흡수가 잘 되지 않습니다.

12) 편식은 오로지 어머님의 인내(끈기를 가지고 자주 권하시는 것)와 다양한 조리법(같은 재료를 여러 방법으로 요리함)으로 고칠 수밖에 없습니다.

--- 소화흡수가 잘 안 되면 나타나는 증상 ---
1. 아이가 밥을 입에 너무 오래 물고 삼키지 않으려 한다.
2. 억지로 먹이면 구역질을 한다.
3. 밥을 꼭 물이나 국으로 삼키려한다. 밥은 잘 안 먹으면서 국수류는 엄청 잘 먹는다.
4. 이유 없이 밤에 자주 깨서 운다.
5. 변에서 시큼한 냄새 혹은 지독한 냄새가 난다.
6. 이유 없는 복통, 다리 아픔, 두통(어지럼)을 주 2회 이상 호소한다.
7. 먹기는 어느 정도 먹는 것 같은데 키와 몸무게 모두가 잘 늘지 않는다.
8. 얼굴에 버즘이 핀 것처럼 얼룩덜룩 하다.
9. 손톱 발톱이 쉽게 벗겨지거나 부스러지고 흰 반점이 많이 보인다.
이런 증상이 감기나 질병도 없는데 장기간 유지되면 장의 흡수력을 높이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키우미 한의원(ikiumi.com)
박기종 원장

윗 글은 화정키우미 한의원 원장이 www.ildongmom.com 에서 상담한 글을 인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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