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담주가 돌인 딸아이입니다..
태어날 때는 51cm, 3.08kg이었는데 지금은 73cm, 8.1kg입니다..
체중이 늘어나는 간격이 줄더니 2달째 거의 몸무게 변화가 없습니다..
키는 1cm정도씩 크고 있는 것 같아요..
10개월부터 걸어서 지금은 넘어지긴 해도 거의 달리는 수준이예요..
말도 열단어 정도합니다... 놀기도 아주 잘 놀고 잠도 아주 잘 자여..
이유식은 하루 세끼 먹고 한번에 150cc정도 먹습니다..
이유식은 야채+닭고기, 쇠고기, 두부, 흰살생선, 달걀 노른자 이렇게 먹여요.. 야채는 당근, 양배추, 브로컬리, 콜리플라워, 애호박, 양파, 감자, 시금치, 청경채, 비타민..
대충 이렇네요.. 이중에서 몇가지랑 고기랑 섞어서 주고 있어요..
간식도 잘 먹고... 그런데 이상하게 체중이 안 늘어요...
몇개월 전만 해도 날씬한거야라고 생각했는데..점점 걱정이 되네여..
근데 8월부터 아기를 맡기는 관계로 젖을 3번 먹이고 있습니다..
분유를 먹이려고 하는데 잘 안 먹어서 분유는 하루에 60 많이 먹어야 120입니다.. 컵으로 먹이는 중이에요..
근데 변으로 당근이랑 몇가지들은 변으로 그대로 나오는 것 같아요.. 이런건 소화가 안된다는 건가요?
변은 하루에 한 두번 아주 잘 보고 있어요...
문제가 있는건가요?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아님 괜찮은건가요?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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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 또래 100명 중 키/몸무게 등수는 36/67 등 정도 였고... 만 12개월기준 등수는 87/94 등 정도 입니다. 태어날 때에 비해 등수가 떨어지기는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행동발달이 빠른 경우 체중이 잘 늘지 않는 경향이 약하게 있기는 합니다만... 키도 날 때에 비해 등수가 떨어졌네요... 부모님의 키를 적어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왜냐하면 유전적 소인이 있을 수도 있으니 까요... 아이들의 변으로 그냥 나오는 야채류나 곡류는(주로 당근, 흑미 등) 주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야채의 경우 국물을 우리는 것은 관계없구요... 실제로 돌 무렵의 아이가 당근, 청경채, 시금치 등을 잘 소화시키기란 어렵습니다. 종합해서 보면...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잘 싸고 감기 자주 안걸려도... 정말 성장발육이 잘 안되는 아이가 있습니다. 물론 겉으로 알 수 없는 질병으로 그런 경우도 간혹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정상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지켜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 이유식에 흰찹쌀 외의 잡곡류는 넣어주지 마시고... 현재 충분히 잘 소화흡수할 수 있는 야채류는 감자, 고구마, 단호박, 김치찌개에 들어있는 푹 익은 김치 정도 입니다. 다른 야채는 국물을 우리는데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키우미 한의원(ikiumi.com) 박기종 원장 |
윗 글은 화정키우미 한의원 원장이 www.ildongmom.com 에서 상담한 글을 인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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