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보육정보

임신중독증의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바로 알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 9. 09:48
임신초기에 일어나는 전기임신중독증[姙娠惡阻]과 후기에 일어나는 후기임신중독증이 있다.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후기임신중독증만을 임신중독증이라고 하고 있다. 임신중독증은 아마도 임신에 의하여 생기는 어떤 요소 또는 물질이 모체에 작용하여 일어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생리적인 변화가 지나치거나 비정상인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임신중독증이란 임신과 동반하여 고혈압, 단백뇨, 부종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로 임신 20주 이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생 빈도는 약 5%-10% 정도지만 아직까지도 모성 사망의 3대 원인 중의 하나이며 태아와 신생아 사망의 주요원인입니다.
특히 초임부나 고령임신부, 당뇨병 임신부, 혹은 쌍태임신 등의 경우에 많이 발생하며, 본 질환 자체도 매우 위험하지만 태반조기박리나, 질환의 악화로 인한 조산의 가능성도 많으며, 태반의 기능이 떨어져 태아의 성장 지연 혹은 자궁내 사망도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위험한 병입니다.


증상


중증의 자간전증의 경우에는 경증의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 외에 두통 또는 상복부통이 있거나, 눈이 가물거리거나, 소변량이 갑자기 줄어들 수 있습니다.
가장 위험한 자간증은 앞서 말한 여러 증상과 더불어 자간이라 불리우는 간질 때 볼 수 있는 경련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며, 이런 경우 응급조치가 따르지 않으면 산모나 태아가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일련의 증상들은 서서히 나타나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에 갑자기 나타나고 악화될 수 있으므로 아무런 증상이 없는 산모들도 주기적인 산전진찰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원인


임신중독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인종이나 유전적 요소가 발병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융모막 융모에 처음 노출된 경우(초임부)나 대량의 융모막 융모에 노출된 경우(쌍태임신), 그리고 혈관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등에서 임신중독증의 발생이 잘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혈압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기왕 임신에서 임신중독증이 발생했던 경우나 만성 신장병, 고혈압, 당뇨병, 혈액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의 내과적 병력이 있는 경우등이 자간전증의 고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단


자간전증의 조기진단 방법으로는 백여가지 이상의 방법 등이 제시되었으나 아직까지 신빙성이 있는 조기진단 방법은 없습니다. 진단은 임신 20주 이후에 140/90 mmHg 이상의 고혈압이 나타나며 단백뇨 1+이상인 경우를 임신고혈압증으로 진단 합니다.


경과 및 예후


임신중독증의 예후는 발병 시 임신주수, 효과적인 치료 여부, 분만 시기와 방법, 임신중독증의 심한 정도 등과 같이 여러 요소들에 의해 결정됩니다. 임신중독증은 분만 후 일시적으로 악화되는 경우도 간혹 있으나, 대개 급속히 호전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특히 출산 후 24시간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만성 고혈압 등이 동반된 경우가 아니면 대개 빠르게 호전됩니다.
자간증의 경우 다음 임신에서 재발률이 높은 편이므로 다음 임신을 계획하는 산모의 경우 반드시 담당 의사에게 기왕 임신의 경우를 설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의 예후는 출생시 산증이나 저산소증만 없다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중증의 자간전증이나 자간증의 경우 임신중독증을 치료하기 위하여 미리 분만을 시도하게 되고, 이런 경우 기왕에 태아발육부전이 있었던 태아의 조산에 의한 위험성은 많이 있습니다.


치료


임신중독증의 궁극적인 치료법은 분만입니다. 경증의 자간전증의 경우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추적관찰하면서 임신을 지속시킬 수도 있으나, 임신중독증이 중증인 경우에는 입원하여 치료를 받거나 혹은 아기를 분만하여야 합니다. 임신중독증의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분만으로 나눌 수 있으나 아직 임신중독증의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여러 증상에 대한 치료와 태아의 건강상태 확인, 그리고 분만이라는 방법 외에는 다른 방법은 없는 실정입니다.


임신중독증의 발생이나 악화가 의심되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두통이 심한 경우
  • 얼굴이나 손 등이 심하게 붓는 경우
  • 눈이 갑자기 잘 안보이거나 아지랑이 낀 것처럼 보이는 경우
  • 상복부 통증이 심한 경우
  • 소변량이 갑자기 줄어든 경우
  • 집에서 측정한 혈압이 수축기 140mmHg 이상, 이완기 90mmHg 이상인 경우
  • 단백뇨가 1+ 이상인 경우
  • 체중이 1주일에 4Kg 이상 증가한 경우

출처:http://blog.naver.com/milano13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