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리안치는 유배의 한 종류입니다.
유배는 2종류가 있었습니다.
종류는
1.안치
일정한 지역에서만 살게 하는 형벌입니다.
2.위리안치
가시 울타리를 쳐놓고 그 집 안에서만 살게하는 형벌입니다.
같은 유배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안치가 더 자유스러웠습니다.
안치는 그 지역은 다 갈수있고. 가족도 데리고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리안치는 그 집안에밖에 갈 수 없고, 가족도 데리고 갈 수 없었습니다.
유배라고도 하는 유형의 한가지로
가극안치처럼 일정한 주거를 정한후 집 둘레에 가시나무로 울타리를 쳐 사람의 왕래를 막던 형벌입니다.
유형에는
2000리 3000리 추방과 이주
정배 무기정배 절도정배처럼 일정 지역 안에서 감시를 받기는 하지만 사람의 왕래가 자유로워 찾아오는 친인척이나 지인을 만날수도 있던 형벌도 있습니다...
이중 절도정배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외딴섬에 유배를 보내는 것으로 음란서생의 한석규가 이 절도정배형을 받았던 것으로 설정된듯 합니다.
또 안치라함은 편안하게 지내도록 보살펴 준다는 뜻이지만 실은 극심한 감시와 통제를 받아야 하는 형벌입니다.
절도안치 가극안치 위리안치 본향안치가 있는데 절도안치는 말그대로 외딴섬에 혼자 버려두는 투기원도형과 같은 말인듯 합니다. 드나드는 사람을 절저하게 통제해서 섬에서 혼자만 지내게 하는
가극안치 위리안치는 둘다 집둘레에 가시나무로 울타리를 쳐서 사람의 왕래를 절저히 막아버리는 형벌이고
본향안치는 다소 가벼운형벌로 자신의 고향으로 보내 그 고향안에서 다소 자유롭게 지내수있지만 이주와 자신의 고향지역을 벗어날수 없는 형벌인듯 합니다.
이 안치형은 혼자서 유배생활을 해야하지만 다른 유배형은 지역주민과의 교류도 묵인해주고 시종이나 제자 가족을 데리고 갈수도 있었습니다...
실제 정약용은 유배된 해남 일대에서 세번이나 이사를 하였고 흑산도에 절도정배된 정약전은 지역 어민과 교류하면서 자산어보라는 조선후기 어류도감이라 평가되는 서책을 집필하기도 했습니다.....
실지 이형제는 유배길에 같이 올라 해남 인근까지 함께와서 흑산도로 가는 동생 약전을 배웅하고 약용은 해남에 머물게 됩니다...
유배라고 하면 소가 끄는 나무로 창살을 한 수레에 타고 목에는 큰칼을 차고 유배지까지 가는 걸로 생각하실수도 있으나 유배기간과 유배지가 결정되면 혼자 짐꾸려 제발로 걸어가 그곳 현감에게 신고하고 집얻어 살면 되었습니다..
안치는 이러한 전과정과 유배지에서의 생활에 편의를 봐준다는 뜻으로 안치라 했으나 이 안치는 실제로는 감시와 통제를 의미했습니다... 가는동안 편하게 호송군 딸려 보내고 도착하면 살집 정해져있고 먹을거 다 그곳 현감이 예산에서 따로 책정해서 가져다주고 찾아오는 사람 많으면 귀찮을까 찾아오는 사람 없게 집앞에서 막고 안들여 보내고 돌려보내는 교도소 시설이 없던 시대의 교도소라 생각하세요 면회와 영치금이 절대 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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