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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29주]태아가 빛을 감지한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2. 7. 11:53
엄마의 몸 자궁저의 높이는 1㎝가량 커지고, 몸무게는 8.5~10kg 정도 늘어난다.
태아의 몸 태아의 몸 길이는 37㎝, 체중은 1.25kg 정도 된다.

태아의 성장 발달
자궁 밖의 빛을 감지한다 임신29주가 되면 태아는 완전히 눈을 뜨고 자궁 밖의 밝은 빛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빛을 비추면 빛을 따라 고개를 돌린다. 온몸을 감싸고 있던 배내털은 점점 줄어들어 어깨와 등 쪽에 드문드문 남고, 지방층이 생기면서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다. 눈썹과 속눈썹은 완전히 생겼고, 머리카락과 손톱이 점점 길게 자란다.

임신부의 신체 변화
하루 4~5회 정도 자궁 수축이 일어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자궁이 딱딱하게 뭉치면서 수축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대개 하루에 4~5회 정도 주기적으로 자궁 수축이 일어나는데, 이 때는 잠시 쉬는 것이 좋다. 하지만 수축이 자주 일어나면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도록 한다.

태동으로 갈비뼈 부위에 통증을 느낀다 임신 후기에 접어들면 태동이 점점 강해져, 태아의 발길질에 깜짝깜짝 놀라거나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특히 태아가 제자리를 잡기 시작하면 머리가 아래에, 발이 위로 놓이는데, 이때 발길질을 하면 임신부의 갈비뼈를 차게 되므로 가슴 부분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분비물이 많아져 외음부가 가렵다 이제 모체는 서서히 출산 준비를 하게 된다. 우선 원활한 출산을 위해 자궁 경부에서 배출되는 분비물이 늘어난다. 이로 인해 외음부에 접촉성 피부염이나 습진이 생겨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가려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몸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후기에 들어서면 한 달에 두 번 정기검진을 받게 된다. 정기검진에서는 태아의 성장ㆍ발달 상태를 확인하고, 임신부의 건강을 세심하게 체크하게 된다. 임신중독증 등 임신 후기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미리 정보를 얻어둔다.

29 WEEK KEY POINT 2주일에 한 번 정기검진을 받는다. 갑작스런 체중 증가에 유의한다.

2주일에 한 번 정기검진을 받는다
임신부의 건강상 큰 문제가 없고 태아도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다면, 임신29주부터는 2주일에 한 번 정기검진을 받으러 가게 된다.
임신 8~9개월까지는 이렇게 2주일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가다 마지막 달에는 1주일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게 된다. 정기검진을 받을 때는 평소의 이상 증세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고, 출산에 대한 정보도 충분히 얻는 것이 좋다.

감기 예방에 신경 쓴다
임신 중에는 함부로 약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평소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환절기나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라면 더욱 조심한다.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몸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고 저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 사람들이 많은 장소로 외출하는 일은 가급적 삼가고,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반드시 양치질과 세수를 꼼꼼히 하도록 한다.

소금이나 설탕 섭취를 줄인다.
임신 후기에 가장 위험한 것이 바로 임신중독증이다. 임신중독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염분이나 수분, 설탕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기본. 이를 위해 조리법이나 식사법도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샐러드를 만들 때는 간장이나 소금 대신 레몬과 식초를 사용하고, 면 요리는 국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갑작스런 체중 증가에 주의한다.
임신 후기에는 배가 많이 부르고 부종도 생기기 때문에, 체중이 느는 것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임신 중 지나친 체중 증가는 임신중독증의 위험을 초래하고, 출산 후 부기가 빠지고 나서도 몸매 관리에 문제가 된다. 갑작스런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음식을 천천히 골고루 씹어 먹고, 저녁을 가급적 8시 이전에 먹는 것이 좋다.

※ 정기검진 결과! 이런 증상에는 이렇게 하세요
빈혈
빈혈이라고 진단 받게 되면 철분 제제를 더욱 열심히 복용해야 한다. 심한 빈혈인 경우 보통 임신부보다 복용량을 2배로 늘리도록 한다. 철분 제제를 복용하기 전후 1시간 동안에는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녹차나 홍차, 커피 등은 마시면 안 된다. 식사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철분이 많은 간이나 살코기, 김ㆍ미역 따위의 해조류, 시금치나 당근 등 녹황색 채소, 어패류 등을 많이 먹고,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양질의 단백질과 철분 흡수를 돕는 비타민류도 충분히 먹도록 한다.

단백뇨
단백뇨라고 진단되면 우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충분히 쉬면 신장의 혈액 흐름이 좋아져 기능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백뇨를 위한 식사요법은 소금 섭취를 제한하고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단,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해 혈압이 올라가므로 생선이나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단백질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이나 미네랄도 많이 먹도록 한다.

고혈압
고혈압 증상에도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휴식이 가장 중요하다. 식생활 요법으로는 먼저 염분과 당분, 지방 섭취를 줄여서 칼로리를 낮추고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노력한다. 오전과 오후에 30분 정도 편안히 누워 있는 것도 고혈압 치료에 효과적이다. 누울 때는 몸의 왼쪽을 밑으로 가게 해서 옆으로 눕는다.

부종
부종이 있을 때는 염분을 하루에 7~8g 이하로 줄여야 한다. 된장찌개나 국, 국수 등을 먹을 때는 국물을 조금만 먹도록 하고, 샐러드에는 간장 대신 레몬이나 식초를 사용하는 등 염분을 줄이는 조리법을 사용한다. 차가운 음료 대신 녹차나 따뜻한 보리차를 주로 마시고, 몸을 적당히 움직이는 것도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여 부종을 가라앉힌다.

당뇨
정기검진에서 당뇨가 체크된 경우에는 식생활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주식이 되는 밥이나 빵 등을 지나치게 제한할 필요는 없지만 과자나 과일 같은 간식은 절대 금물이다. 단백질이나 지방의 섭취도 중요한데, 육류보다는 생선이나 콩류 위주로 먹도록 한다. 이외에 비타민이나 미네랄도 부족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쓴다.


   
자료출처: 중앙 M&B
남양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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