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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초기증상

tipInfo 2016. 10. 26. 20:25

간암이란 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간 세포에서 기원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넓은 의미로는 간에 생기는 모든 종류의 악성 종양(예를 들면 간내 담관암)이나 다른 기관의 암이 간에 전이되어 발생하는 전이성 간암까지도 포함하지만, 간세포암종이 간암 중 가장 흔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간 세포에서 발생하는 간세포암종만을 의미한다.

원인

간암의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지속적인 과량의 음주, 간경변 등이다. 이러한 바이러스 감염이나 알코올에 의해 간의 파괴와 재생이 지속될 경우 간암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증상

간이 있는 오른쪽 윗배에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으며, 간암이 빠르게 커질 때에는 같은 부위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황달, 식욕부진, 체중감소가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별다른 증상 없이 우연히, 혹은 정기 검사에 의하여 발견된다.

진단

간암 발생의 위험인자(만성 B형 간염, 만성 C형 간염, 알코올성 간경변증 등)가 있는 사람에게서 특징적인 영상 검사(복부 초음파,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CT), 간 자기공명검사(MRI), 간동맥 혈관조영술) 소견과 혈액 속의 간암 표지자(알파 태아단백) 상승이 있을 때 간암을 진단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진단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통하여 간암을 진단하게 된다.


검사

간암의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간암 표지자 검사 및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간암을 조기 검진하고자 힘쓰게 되는데, 만약 이러한 정기적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에는 CT나 MRI 등의 추가적인 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되며 이러한 검사를 통해서도 진단이 애매할 경우에는 혈관 조영술이나 조직검사를 통하여 진단하게 된다.

치료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은 간암의 수술적인 절제이다. 그러나 수술적인 절제가 불가능할 경우가 더 많으며 이런 경우 간암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을 막는 경동맥 화학색전술(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TACE), 간암에 알코올을 주입하여 간암 세포를 죽이는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percutaneous ethanol injection therapy, PEIT), 고주파를 이용하여 간암을 태우는 고주파 열치료(radiofrequency ablation, RFA) 등의 치료를 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간 이식의 성적이 매우 우수하여 간 기능이 나쁘거나 종양의 개수가 많아 수술적 절제가 어려운 경우 간 이식으로 완치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간암이 간 밖으로 전이된 경우나 진행된 경우에는 항암제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경과/합병증

간암은 그 개수 및 크기, 혈관 침범의 여부 등에 의해서 예후가 달라지게 되는데, 간암 환자의 대부분이 간경변증이나 만성 간염을 동반하고 있어 간 기능에 의해 생존기간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간암 환자의 사망은 간암 자체가 아닌 간암 진행에 의한 간 기능의 저하(간부전)가 가장 흔한 원인이다.

예방방법

간암의 예방은, 곧 그 위험인자를 제거하는 것이다. 즉, B형 간염에 감염되지 않도록 백신을 접종하여야 하며 C형 간염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이미 간염이나 간 경변과 같은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주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소화기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생활 가이드

간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여러 민간, 대체 요법의 사용은 드물게는 급격한 간기능의 악화를 가져오기도 하므로 전문의와 꼭 상의해야 한다.

식이요법

간 기능에 따라 식사의 원칙이 다르다. 일반적으로는 고단백 식이가 간의 회복과 재생에 도움이 되지만 간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에는 저단백 식이를 하여 간성뇌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한편 의약품, 한약, 건강식품 등은 간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하여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간암 초기증상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간암 환자의 식생활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간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암 중 7.3%의 발생률을 나타내는 호발암이다. 이는 생존율이 30% 미만으로, 여러 암 중에서도 치명률이 높은 암이다.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도를 기준으로 남성은 12,152명, 여성은 4,102명에서 간암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대체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간암 발생률이 3배 이상 높고, 특히 중·장년층에서 발생률이 높게 나타난다.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간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고 서서히 늦게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밝히고 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병이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암의 일반적인 증상은 오른쪽 윗배 통증과 팽만감, 체중감소, 심한 피로감, 덩어리 만져짐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암이 많이 진행된 후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증상이 없거나 모호한 증상만 있는 상태에서 건강검진에 의해 발견되기도 한다.

또한, 간경변증 환자에서 간암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갑자기 황달이나 복수가 차는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간암, 간경변증과 같이 간 기능이 많이 저하된 환자들은 식생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개고기나 소고기, 돼지고기, 조류, 어류(생선) 등을 포함한 모든 동물성 고단백질 음식의 섭취는 간성혼수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간암 환자들은 대부분 간경변증이 동반되어 있어 배에 물이 찰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소금이나 간장, 된장과 같은 염분의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항암치료 후, 첫 2주간은 면역력이 낮아지므로 익히지 않은 날 음식이나 끓이지 않은 물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어, 체중을 자주 측정해 적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간암 치료 중에는 금연하며 음주는 절대적으로 삼가야 한다.

한편, 간암은 음식에 의해 생기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섭취하는 음식을 교정한다고 암이 치유되는 병이 아니다. 특정 음식을 집중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암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신선한 야채와 과일 등을 적절히 먹고 탄수화물, 단백질 등의 영양분을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시중에 암이나 간에 좋다고 알려진 느릅나무껍질, 인진쑥 등의 약초나 식물들을 그냥 섭취하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간 기능을 나쁘게 해 치료를 방해하므로 전문의의 상담을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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