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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여자, 프랑스 여자들이 날씬한 이유?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8. 31. 09:47

프랑스 여자들이 날씬한 이유?

한가로운 테라스 카페에 앉아 초콜릿과 치즈케이크를 음미하고 있는 프랑스 여성들. 2~3시간의 저녁 식사 후 고칼로리 디저트를 아무런 죄책감 없이 집어드는 그들은 피자 한 조각에도 칼로리를 계산하며 몸무게 걱정을 하는 여성들을 비웃기라고 하듯 날씬한 몸매를 자랑한다. 그들은 왜 살이 찌지 않을까?

프랑스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미레이유 줄리아노(58)는 샴페인 회사 대표를 맡아 1년에 300일 이상 외식을 하면서도 몸무게 50㎏(키160㎝)을 유지하고 있다.

그녀는 고등학교 시절 1년 간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거주하면서 몸무게가 7kg이 늘어나는 경험을 했다. 프랑스로 돌아온 뒤 그녀는 생활과 식습관을 프랑스식으로 바꾸면서 이전의 몸을 되찾았다.

이후 미국과 프랑스를 오가면서 여성들의 식습관을 비교한 그녀는 프랑스식 식습관이 건강과 몸매를 유지시켜준다는 것을 깨닫고 <프랑스 여성은 살찌지 않는다>라는 서적을 펴냈다.

이 책은 미국에서 출간된 이후 단 2주만에 22만5천부가 팔리는 놀라운 기록을 올렸으며 지난달 국내에도 출간되어 여성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미레이우 줄리아노는 “프랑스 여자들은 하루에 세 번 꼬박 꼬박 식사를 할 뿐만 아니라 빵과 초콜릿, 와인을 즐긴다.”라고 말한다.

그녀는 책 내용에서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서도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프랜치 패러독스(French paradox)의 비결을 공개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죄책감 없이 최대한 즐기는 것이다.

음식의 맛을 음미하라.

최고의 식도락을 즐기는 프랑스인에게 다이어트란 없다. 2~3시간에 걸친 코스 요리를 기분 좋게 즐긴다. 대신 조금만 먹는다.

와인을 마실 때 처음 한 모금을 통해 향과 맛을 음미하고 그 와인에 대해 평가를 내리듯 프랑스 여성들은 모든 음식을 이렇게 대한다.

많은 양을 허겁지겁 먹기보다 음식의 맛을 음미하면서 조금씩 천천히 먹는다. 처음 먹었을 때의 맛과 비교하면 먹을수록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계속해서 많이 먹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프랑스 여성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음식에 열중하라.

현대인의 바쁜 일상 때문에 업무를 보면서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우거나 신문을 보면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나쁜 식습관이다. 먹으면서 다른 일을 하면 자신이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건강을 해치고 몸매를 망가뜨릴 수 있다.

먹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바로 먹어라.

비만 때문에 칼로리 높은 음식을 무조건 참거나 금기시하면 스트레스가 쌓여 아무도 없는 곳에서 폭식할 위험이 더욱 커진다. 먹는 행위에 대해 죄책감을 갖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현대인들이 신체 활동량에 비해 칼로리 섭취량이 늘어난 이유는 심리적 공허감 때문이다.

따라서 음식에 대한 욕구를 무조건 참기보다 먹고 싶은 것을 즉시 먹되, 맛을 음미하면서 조금만 먹는 것이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특히 점심과 저녁 사이 간식을 먹는 것은 허기진 배를 달래주어 저녁에 폭식하는 것을 막아준다.

제철 음식을 즐겨라.

프랑스 여성은 냉동식품이나 조리식품을 냉장고에 쌓아놓고 먹지 않는다. 그때그때 재래 시장에 나가 신선하고 좋은 식재료를 고르고 직접 요리하는 것을 즐긴다.

음식을 먹는 일보다 음식을 만드는 과정과 노력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제철 과일과 야채를 고르고 물을 많이 마시는 등 기초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면 더욱 여유로운 식탁이 완성된다.

걷는 것을 즐겨라.

파리 시내에는 100년 이상 오래된 건물이 많기 때문에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이 많다. 또한 엘리베이터 안에 매우 좁기 때문에 파리 여성들은 계단을 걷는 것에 익숙하다.

중국 여성들이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눈 앞에 보이는 편리함보다 몸의 건강을 위해 걷는 것을 즐기는 생활 습관을 갖도록 한다.


반론-

책에선 '즐겁게 합리적으로 먹는다'는 개념을 제시, '아침에 초콜렛 빵을 먹었다면 점심에는 야채나 과일위주로 먹고 저녁 땐 빵 바구니를 옆 사람에게 넘겨주라'거나 '무엇보다 신선한 제철 음식을 먹고’ ‘좀더 운동하고’ ‘먹는 것을 놓고 (또 살 찔텐데 하며)죄의식을 불러 일으키지 말라' '천천히 씹어 먹는다' 등등의 프랑스식 먹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상당히 상식적인 건강식이법 처럼 보인다.  신문에 난 기사를 옮겨 본다.



'먹는 일이 삶의 기쁨이요, 최고의 쾌락인 프랑스인에게 다이어트란 없다. 코스 요리는 다 즐긴다. 대신 조금씩만 먹는다. 무슨 음식이든지 첫 술이 중요하다. 많이 먹지 않는다. 샴페인을 한잔 했다면 빵 한쪽을 포기한다. 단것이 당긴다면 싸구려 밀크 초콜릿이 아니라 쌉싸름한 다크 초콜릿을 딱 한쪽(최고 중 최고를 골라)만 먹는다.


프랑스 여성은 대형 할인점에서 냉동식품, 조리식품을 잔뜩 사다 냉장고, 다용도실에 쌓아놓고 먹는 짓은 하지 않는다. 그때 그때 재래 시장에 나가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과일 하나를 고를 때도 오늘 먹을 것인가 내일 먹을 것인가에 따라 각각 다른 것을 산다. 반드시 제철 재료를 사고 직접 요리하길 즐긴다.'는 것이다.



이 같은 쥘리아노의 주장에 대해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 제시카 시걸(Jessica  Seigel/뉴욕대 저널리즘 교수)는 지난 2월21일자에 '음식을 폐속까지 빨아들인다(Inhaling Their Food)'란 제목의 칼럼에서 '프랑스 여자가 날씬한 진짜 이유'를 다른 각도에서 주장하고 있다.


글 초두에 '문화전선'을 형성하고 있다고 했는 데, 제시카는 쥘리아노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칼럼 서두에서부터 날을 세우고 있다. '최근들어 미-불관계에 긴장관계가 있는 점을 고려하여 내 주장을 받아들이기를 권한다'고 시작하고 있다. 이라크 문제를 놓고 불거진 미불간의 껄끄러운 관계를 염두에 둔 듯 하다.


그녀는 쥘리아노 처럼 자신의 프랑스 유학 경험을  제시했다. 1년간 프랑스에 머물 때 그녀는 하루 한갑이나 담배를 피웠다고 했다. 흡연, 그것이 바로 파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당시 자신은 저자가 추천한 '프랑스식 먹기'에 의해서가 아니라, 바로 흡연으로 날씬한 몸매를 갖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여자들이 날씬한 프랑스식 비법이란 바로 흡연이며, 자신은 금연하는 데 15년이나 걸렸다고 술회했다.


제시카는 이어 흡연과 관련된 조사자료를 인용하는 데, 프랑스 여성은 미국여성 보다 평균 5%나 더 담배를 피운다. 조사자들은 흔히 이같은 사실을 무시하는 데, 미-불 양국의 엘리트를 비교하면 그 차이는 훨씬 더 커진다. 담배는 패배자란 이미지를 갖고 있는 미국에선 , 대학졸업생의 10%만이 흡연을 하는 반면 고교 중퇴생의 40%가 흡연을 하고 있다.

반면 프랑스에선 상위소득계층의 3분의1 이 흡연을 하고 있고, 더 낮은 계층에선 이들보다 아주 조금 더 피울 뿐이다.


말하자면 미국 지식인들은 담배를 잘 안피우는 데, 프랑스에선 지식인들(상위소득계층)이 담배를 많이 피운다는 것이다. 또 날씬해지려고 걷는 프랑스 여성과 미국여성을 비교해 볼 때, 프랑스 여자 가운데는 담배피우는 여자가 훨씬 많다는 것이다. 그러니 흡연이 '날씬의 원인' 아니냐는 주장이다.


제시카는 물론 담배를 끊으면 뚱뚱해 지는 데, 지금 미국의 뚱보여성(Rubenesque)들이 금연으로 뚱뚱해졌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원래 뼈대가 튼튼해서 그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녀는 그렇게 심미적인 프랑스식 먹기가 잘 작동돼 프랑스 여성이 날씬 하다면, 왜 대부분의 최고 미인들이 날씬함을 유지하기 위해 담배를 피우는가? 고 묻고있다.


그러면서 프랑스의 최고 배우로 한국의 개고기 분쟁때마다 등장하는 카트린느 드노브의 예를 들고 있다. 드노브는  하루 담배 세갑을 피워대는 골초였는 데 1980년대 중반에 담배를 끊었었다.
그후 그녀는 늘어나는 몸무게 때문에 고민에 빠졌는 데, 금연을 한 뒤 드뇌브는 자신이 프랑스인 답지 않다고 느꼈고, 담배연기 자욱한 카페에서 존재와 무에 관해 '설'을 풀면서 카뮈나 사르트르, 보봐르 등과 편하고 친하게 지내기가 어려웠다고 했다.


몇년전 드뇌브는 다시 체인 스모커가 됐는 데, 그녀는 자신의 날씬한 몸매의 비결은 담배라고 당당하게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시카는 만약 프랑스가 레스토랑에서의 흡연을 금지하고 그래서 숨이 막히는 일 없이 프랑스를 방문할 수 있으면, 아마도 음식고객들은 프랑스에 몰려가 프랑스식 먹기를 시작할 수 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French Women Don’t Get Fat’은 서문 비슷한 글에서 스스로 다이어트 책이 아니라(non-diet book)고 밝히고 있다. 신선한 것을 다양하게 양을 조절해 가면서, 먹는게 프랑스식 먹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진짜 대부분의 프랑스 사람들이 그렇게 먹고 있어 비만율이 미국보다 훨씬 떨어지는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다. 한 자료에 보니까 프랑스의 비만율은 11%정도인데 미국은 30%라고 하니 그차이에는 분명 무슨 원인이 있을 것이다.


그게 담배 탓일까? 아니면 상식적으로 생각되는 신선한 제철 음식을 조금만 즐겁게 오랫동안 씹으며 먹는 좋은 식습관 탓일까?


프랑스 작가가 미국의 식습관을, 그것도 40여년전 경험을 토대로, 살찌는 이유라고 제기한 것은 어째 어울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프랑스 상위 계층의 흡연율을 들어  프랑스 여성이 날씬한 이유를 흡연으로 규정하는 것도 너무 성급해 보인다. 프랑스의 문화적 자긍심 속에서 슬쩍 미국을 폄하하고 , 이에 대해 미국인이 자신의 문화에 대한 침탈행위로 규정하고 대응한 듯한 느낌이다. 앞으로 이런 현상은 보다 자주 목격될 것 같다. 나는 향후의 전쟁 양상은 테러전이나 국지전 양상으로 좁아지면서, 소프트 영역의 전쟁, 도덕전쟁이나 문화전쟁 같은, 양상이 더 확산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Elen’s Food Diary
수소문을 통해 찾아낸 24세의 날씬한 파리지엔 엘렌. 그녀는 은행에 다니며, 키 162cm, 체 중은 52kg. 너무 마르지 않고 딱 적당히 예쁜 몸매를 가졌다. 그녀의 하루 속에서 엘렌이 날씬한 이유를 찾아봤다. 여기 서 포인트는 바로 건강하게 날씬하기!
TIP 1
부담 없는 식단 수정

평생 딱 한 번의 다이어트 경험이 있는 엘렌. 빵, 고기, 콜라를 먹지 않겠다고 결심한 지 이틀 만에 포기했다. 그래서 아예 매일 콜라 1잔씩 줄이고, 고기보다는 야채를 조금 더 먹기로 했다.
am 8:00 아침엔 시리얼과 비스킷을 조금 먹고 20분 거리의 회사까지 걸어간다.
am 10:30 간식 생각이 나지만 절대 먹지 않고, 점심식사 전에 물만 1잔 마신다.
pm 12:30 회사 근처의 카페에서 가볍게 점심을 먹는다. 즐겨 먹는 메뉴는 삶은 야채 를 곁들인 쇠고기 스테이크. 저녁까지 배고프지 않도록 충분히 먹는다.

TIP 2
스테이크 대신 기름 뺀 고기 요리

엘렌의 점심 식사에도 팁이 숨어 있다. 바로 스테이크 고기와 소스. 고기는 거의 레어 (Rare) 상태로 살짝 저며 소금과 후추, 혹은 올리브 오일을 뿌려 먹는다. 여기에 생야채를 듬뿍 곁들여서.
pm 4:00 초콜릿 바 1개나 바게트에 버터나 꿀을 살짝 발라 1쪽 정도 간식으로 먹는 다. 곁들이는 음료는 역시 물.
pm 8:00 퇴근 후 저녁은 조금 늦게 먹는 편. 친구들과 집 근처의 카페에서 먹는데, 햄, 치즈, 계란을 곁들인 크레이프나 일식 마끼와 미소 된장국, 토마토와 버섯 피자를 즐겨 먹는다.
am 00:00~1:00 외식한 날엔 평소보다 조금 늦게 잔다. 물론 저녁 이후엔 절대 금식. 물도 거의 마시지 않는다

TIP 3 과음하지 않는다
파리지엔들은 와인을 물처럼 마신다구? 파리의 시크한 워킹 걸들은 절대 과음하지 않는다. 식사 중에도 와인 1~2잔이 고작이다. 술을 마시는 날엔 저녁 식사를 스킵하고 보드카 3~4잔 정도 마신다. 안주는 살사칩 몇 조각이 끝 . 그리고 집에 돌아가서 잘 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TIP 4 Water Effect
엘렌은 아침에 물 1잔, 점심에 3~4잔, 간식으로 또 1잔, 저녁식사 때 3~4잔, 하루 평균 1.5~2ℓ가량의 물을 마신다. 다른 파리지엔들 역시 항상 가방엔 생수병이 들어 있고, 아예 1.5ℓ 대용량 페트병을 손에 들고 다니는 모습도 눈에 자주 띈다. 걷고, 물 마시고, 걷고, 물 마시고. 우리는 일부러 시간 내서 헬스클럽에서 운동하지만 파 리지엔들은 습관처럼 하루 종일 걷고 물 마신다.



Favorite Meal

토마토모차렐라치즈 샐러드 외식하지 않는 날 그녀의 단골 저녁 메뉴는 생토마토와 모차렐 라 치즈에 소금과 후추를 살짝 곁들인 샐러드. 가볍게 파스타와 함께 먹기도 한다. 음료는 주로 물을 마신다.



Parisienne Really Snack on
거리에서 만난 6명의 파리지엔들은 뭘 어떻게 먹는지 들어보자.





오드(20세, 인턴사원) 노천 카페에서 콜라를 마시고 있던 오드. 키 168cm에 46kg으로 마 른 편. 그런데 그녀의 훌륭한 몸매와 달리 다이어트의 적 콜라를 마시고 있었다. 콜라를 마시지만 날씬한 사연은 대략 이렇다. 오드는 아침은 거르고, 점심과 저녁식사만 한다. 즐겨 먹는 음식은 차가운 야채 샐러드와 스시. 간식은 전혀 먹지 않고, 콜라 한두 잔만 마신다. 콜라를 너무 좋아해 끊을 수 없으니, 아예 다른 간식은 생략한 것.

TIP 1 끊을 수 없다면 바꾸자!
날씬한 파리지엔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 1위는 물. 2위는 콜라. 그것도 다이어트 콜라가 아닌 노멀. 하지만 그녀들은 콜라를 먹는 것에 크게 부담 갖지 않았다. 왜? 콜라를 먹는 대신 다른 걸 안 먹으면 되니까!







올리비아(27세, 봉사단 매니저) 올리비아는 키 157cm에 체중은 48kg. 올리비아는 놀랍게 도 다이어트를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물론 아침, 점심, 저녁 세끼 다 먹고. 하지만 그녀의 식단을 들어보면 왜 날씬한지 수긍이 간다. 아침엔 커피에 버터 바른 빵 딱 1조각, 점심엔 지금처럼 생야채와 견과류, 삶은 계란, 생치 즈가 가득한 기름기 전혀 없는 샐러드, 저녁엔 삶은 야채와 고기 약간. 올리비아의 식생활엔 불필요한 지방이 끼어들 자리가 없었 던 것.

TIP 2 똘똘한 견과류를 즐긴다
올리비아가 먹고 있는 샐러드에서 특히 눈에 띈 재료는 호두. 야채나 치즈와 함께 먹으면 씹는 맛도 있고, 부족하기 쉽지만 몸에는 좋은 지방을 보충할 수 있다. 코스모 걸 여러분! 꼭 따라 합시다.









크리스텔(25세, 판매사원) 크리스텔은 키 158cm, 41kg. 한눈에 보기에도 좀 마른 편. 점심 메뉴로 파스타를 선택한 이유를 물었더니 빨리 쉽게 먹을 수있기 때문이라는 의외의 대답을 했다. 대신 음료 수는 절대 마시지 않고, 갈증을 빨리 가시게 하는 스파클링
워터에 레몬을 띄운 물을 좋아한다고. 롤러스케이트 와 살사 댄스를 일주일에 3번은 하고, 저녁엔 가볍게 와인 한두 잔에 바게트로 식사를 때울 때도 많다.

TIP 3 반만 먹자! 크리스텔의 식사 접시엔 파스타 가 반 이상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크리스텔은 점심을 항상 반만 먹는다고 했다. 배부르지 않게 , 가볍게 먹어야 오후 일과가 순조롭다나.









마리사(23세, 판매사원) 태국인 어머니와 프랑스인 아버지를 둔 마리사. 키 170cm에 54kg의 모델 뺨 치는 몸매를 가지고 있다. 그녀는 오후 3시쯤 야채를 곁들인 염소 고기 스테이크를 점심으로 먹고 있었다. 아침은 커피 한 잔 , 점심은 고기나 치즈가 들어간 파스타, 저녁엔 오리엔탈 푸드가 단골 메뉴. 기름기 많은 중국 음식은 절대 먹지 않는다. 담백하고 기름기 적은 식단이 그녀가 날씬한 비결. 물론 물도 하루에 2ℓ이상 마시고.

TIP 7 고기는 항상 야채와 함께!
파리에 가서 음식을 시키면 언제나 야채가 듬뿍 곁들여진다. 스테이크엔 주로 삶은 야채, 샐러드엔 생야채. 그리고 소스는 언제나 눈에 보일 듯 말 듯 라이트하다. 지금도 샐러드에 소스를 잔뜩 뿌려 먹고 있는 코스모 걸 이 있다면, 당장 STOP!

기획 : 이미령 ㅣ코스모폴리탄ㅣpatzzi김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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