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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집, 드라마 스타일 김혜수의 집은 18억원짜리?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8. 29. 15:27
김혜수 집

드라마는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유혹해야 하는 숙명을 지녔다. 때문에 주인공의 집 하나도 허투루 섭외할 수가 없다. 특히 주인공이
대부
호나 재벌가 상속녀라면 더더욱 그렇다.

‘태양을 삼켜라’의 장민호 회장의 저택

 제주도 서귀포시 위미리에 위치한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장민호 회장의 저택으로 나오는 세트장은 규모만큼 화려했다. 이 저택에는 순수 제작비만 40억원이 들어갔다. 2009년 1월부터 7개월 간 이철호 미술감독과 제작진이 제주도 서귀포시 위미리의 3000평 부지에 건립했다.

당초 4~5개월간 공사 예정이었지만 제주도 날씨 때문에 3개월이 더 소요됐다. 정원, 2개의 연못, 1개의 풀장이 저택 내부에 자리하고 있는데 에어컨화장실이 변변치 않다는 점만 빼면 훌륭하다. 이 세트장은 현재 보수공사가 한창이다.


 장민호 역을 맡은 전광렬은 지난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저희 집에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첫 인사를 건넨 후 “보수공사할 때는 꼭 에어컨을 설치하겠다”고 말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자체도 관광인프라로 개발하려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박영부 서귀포시장은 “세트장 인근이 영상단지로 지정되면 서귀포시의 명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가씨를 부탁해’의 주인공인 강혜나(윤은혜)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거대한 저택

 KBS2 새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의 주인공인 강혜나(윤은혜)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거대한 저택에 공주처럼 사는 강산그룹 상속녀다. 유럽의 성을 연상시키는 이 집도 드라마의 볼거리 중 하나다. 이 저택은 전라남도 담양의 담양다이너스티컨트리클럽의 클럽하우스다.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가 사는 집으로 나와 이미 한 차례 화제를 모았다. 이탈리아 대리석으로 마감해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고, 화려하게 넓은 창으로 외부 전경이 보여 시원한 느낌을 준다. 강혜나가 집사에게 지시하거나, 집사들이 교육을 받는 곳은 클럽하우스 로비다.


‘스타일’

 SBS 주말드라마 ‘스타일’에서 완벽한 잡지사 편집장 박기자(김혜수)의 집은 용인 동백지구에 있다.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경기 파주 헤르만하우스 등과 같은 고급 주택을 주로 지어 호평을 받은 ㅅ건설사의 타운하우스다.

김민준(이용우)이 수시로 들어와 김혜수를 유혹하기도 하고, 김혜수가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창밖을 응시하기도 한다. 현재 분양 중으로 평수가 다양하지만 김혜수의 집은 시가 18억원가량이다. 천장이 높고 외부로 연결된 창이 커서 탁 트인 느낌을 준다.


<박은경기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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