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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골테마공원 대나무숲 웰빙체험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8. 17. 09:27

대나무골테마공원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봉서리 산51번지

대나무와 죽물의 고장 담양. 최근에는 울창한메타세쿼어 가로수길이 명성을 날리고 있기도 하다. 푸른 나무의 고장 담양에서 순창으로 이어지는 24번 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대나무골 테마공원을 만난다.

추월산과 금성산이 부채살처럼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작은 골짜기 속이 온통 대나무로 푸르다. 봄이면 대밭에 땅심을 뚫고 치솟는 죽순이 장관을 이루고, 여름 가을이면 울창한 대숲에서 새소리와 매미소리,바람소리가 마음속까지 시원케 한다. 또한 겨울에도 늘 푸른 대나무에 눈꽃이 피어 색다른 풍경을 연출키도 한다.

대나무골 테마공원은 대나무를 주제로 조경화 되었는데, 대숲 사잇길과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걸으면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간이다.


대나무골 테마공원에 들어서면 푸른 대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룬 입구 왼쪽에 아담한 주차장이 있고, 오른쪽 대숲 자락엔 전설의 고향 ‘죽귀(竹鬼)’를 촬영한 세트 오두막이 음산한 모습으로 기묘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이를 지나면 버들잎 대신 대잎 서너개가 떠 있는 ‘죽로천’. 마치 송광사의 그 유명한 샘물처럼 대나무를 타고 흐르는 샘물이 서너개의 수조를 거치면서 흘러내린다. 테마공원에서 가장 먼저 경험하는 신선함이 바로 이 물이다.

감로천을 지나면서는 햇빛조차 마음대로 들지 못하는 대나무숲길이 이어진다. 공원에는 제1 산책로에서 제3 산책로까지 600m에 달하는 세 갈래 대나무숲 길이 열려 있어 오르락내리락 몇 번을 다시 걸어도 지루하지 않다. 대숲을 거닐다 보면 대나무 아래로 나지막한 키의 차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대 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아침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다. 이 차는 나는 곳이 많지 않고 향이 강해 차 가운데 으뜸으로 꼽힌다.

대나무 내음과 죽로차에 취해 500∼600m쯤 되는 대숲 사잇길을 이러저리 거닐다 보면 소나무밭이 나오고,소나무밭이 끝나면 밤나무밭이 이어진다.


죽귀 촬영세트인 오두막집 뒤편에도 대숲길이 이어지는데, 이곳에는 다른곳과 달리 온통 산꽃과 들꽃 들이 만발한다. 봄에피는 분홍색 산철쭉과 노란 유채꽃에서부터, 보라색 제비꽃, 구절초 등이 시기별로 제각각의 꽃들을 피운다.

이외에도 대나무골 테마공원은 청소년수련장 시설도 갖추어져 있는데, 잔디 운동장과 집회장, 배구, 족구, 탁구, 배드민턴장과 숙소, 강당 야외 취사, 샤워장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문의처
관리사무소 TEL : 061-383-9291

부가정보
주변여행지간거리 <-> 소쇄원:30분 <->감천산:30분 <->담양호: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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