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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 컴퓨터 관리하는 요령, PC 관리 방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7. 6. 00:39
여름·장마철 PC 관리 요령

- 무더위와 PC

컴퓨터는 온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모니터 및 컴퓨터의 거의 모든 부품들이 부품에 따라 크고 작게 열을 발생하기 때문이다. 에어컨과 같은 냉방기기를 사용하는 곳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더운 날씨엔 컴퓨터에서 나오는 열기로 인해 컴퓨터에 과부하가 생겨 시스템이 느려지거나 다운 등이 발생 할 수도 있다. 무더위가 계속되면 AS센터의 이용률이 평소보다 30%정도 늘어난다고 한다.

우선 PC를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한다. 벽과 PC 사이의 간격을 10cm 이상 띄워, PC에서 뿜어져나오는 열이 밖으로 잘 퍼지도록 한다. 직사광선이 쬐는 곳에 두지 말며(창가는 좋지않다), 10시간 이상 계속 사용치 말고, 3~4시간 PC를 사용할 시에는 가급적 파워를 끄도록 한다.

모니터 위엔 물건을 올려놓으면 온도가 상승하므로, 수건이나 책 등 기타 물건을 올려놓지 않도록 한다. 흔히들 먼지가 쌓이지 말라고 수건을 덮어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통풍구를 막아 온도를 상승시키게 된다.

- 습기와 PC

여름철 눅눅한 습기로 인해 갑자기 컴퓨터의 전원이 안들어 오거나 오동작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PC를 설치할 때는 이를 고려하여, 습기가 많은 장소는 피하여 통풍이 잘되는 장소를 선택한다.

집안의 습기제거를 위해 에어컨을 켜서 제습하거나, 조금 덥더라도 가끔 보일러 등을 가동하여 집안의 습기를 제거하는 것도 방법이다.

일주일 이상 사용치 않으면 습기에 의한 고장 확률도 있다. 습기가 많은 여름철엔 가능한 하루에 한번씩 약 20분 정도 PC를 켜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장마와 통신

PC통신은 기본적으로 전화선을 이용하기에 비가 오면 전화선이 물에 젖어 회선상태가 나빠져 PC통신의 접속이 어려워진다. 통신접속 자체가 힘들고 설령 접속이 되더라도 중간에 끊기거나 노이즈가 발생한다고 한다.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비오는 날 통화의 장애가 일어날 확률은 평소보다 20~30%정도 증가한다는 것이 통신업체의 의견이다. 이에 장마기간 중에는 장시간 통신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갑자기 번개가 치면 가능성은 희박하나 모뎀을 연결한 전화선을 통해 낙뢰의 위험도 있으니, 이럴땐 아예 코드를 뽑는 것이 좋다.

* 절전모드 - 절전키를 누르면 시스템이 곧바로 절전모드로 돌아간다. PC를 사용치 않을 때는 절전모드를 활용하라.

전화선등에 습기가 스며들게 되면 인터넷 및 통신등이 자주 끊어지며 일반 전화상태도 매우 불량하다. 이럴 경우에는 전화국에 점검 요청을 한다.

- 낙뢰와 PC

여름 장마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 중의 하나가 낙뢰(번개)이다. 여름철에는 낙뢰가 치는 날이나 장시간 집을 비우게 될 때에는 컴퓨터는 물론 다른 가전제품의 전원 코드등도 뽑아 주는 것이 낙뢰의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낙뢰가 치는 날에는 전원코드, 전화선, 케이블모뎀, ADSL모뎀, 안테나선 등.. 외부에서 연결되는 모든 케이블을 뽑아둔다.

낙뢰가 치는 날에는 이러한 케이블을 통해 과전류가 흘러 들어와 파워서플라이, VGA카드, 메인보드 및 여러 주변기기에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아주 높다.

- 여름철 노트북 관리법

장시간 자동차 안에 노트북을 방치하지 않는다. (여름철 차내 온도는 60-80도까지 상승) 고열로 인하여 노트북의 LCD 및 부품에 손상을 줄수도 있다. 휴대성이라는 노트북의 특성상 야외 이동 시에도 많이 사용되나, 가급적 물가는 피한다. 이 외는 PC와 동일하다.

- 침수와 PC

폭우 및 기타 침수등으로 인해 컴퓨터가 물에 잠겼을 때에는 물기를 제거 하였다 하더라도 전원을 바로 켜서는 안된다.

침수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컴퓨터 케이스를 열고 깨끗한 물에 헹구어 흙 및 이물질을 제거한 후 햇볓에 말리지 말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에서 약 3~4일간 완전히 말린다. 3~4일간 완전히 말린후에 전원을 켜 본후,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지 않으면 A/S를 받아야 한다.

1. 전원 코드를 뽑는다.
2. 본체의 케이스를 벗긴다.
3. 흐르는 물로 오물을 세척한다.
- 이때 보드에 꼳힌 기타 부품/카드류를 뽑지 않은 상태에서 세척한다.
- 부품을 뽑고 세척을 하면 슬롯이나 컨넥터에 이물질이 끼거나, 부식을 촉진시킬 우려가 있다.
4. 세척할 때는 솔이나 수건을 사용하지 않는다.
- 솔이나 수건을 사용하면 보드/부품 표면에 손상을 줄 우려가 있다.
5. 건조 시엔 그늘에서 말린다. (햇볕에 말리면 부품 등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 건조 시, 드라이기를 사용하지 말 것. 드라이기 사용시 정전기로 인해 부품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

- 여름철 PC선택요령

완벽한 테스트를 거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40도 이상 24시간 풀가동 테스트를 거친 제품이어야 여름사용에 적합하다. (CPU : 90℃까지 견딘 제품)

가능하면 CPU에 쿨링팬이 달린 제품으로 선택해라. 여기서 쿨링히터가 달린 것 보다는 쿨링팬이 더 적합하다.

- 여름철 PC사용요령

프린터 용지는 물에 젖으면 잉크가 번질 우려가 있으므로 습기를 피한다.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는 전압이 불규칙하게 컴퓨터의 오동작이 잦다. 따라서 중요한 문서를 작성할 때는 도중에 저장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프린터는 열발생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연속 출력을 삼가고 쉬엄쉬엄 출력하는 것이 좋다.

디스켓은 습기에 노출될 경우 누전이나 소중한 자료의 유실 등의 우려가 있으므로 디스켓 보관함에 방습제와 함께 보관한다.

- 냉각팬 추가 장착

케이스에 냉각팬 추가 장착

컴퓨터 케이스를 열어보면 의외로 빈공간이 많다. 방열 대책을 위해서는 이런 빈 공간을 활용하는 게 좋다. 우선 전면과 후면에 냉각팬을 장착할 수 있다. 전면의 냉각팬은 외부의 찬 공기를 흡수하고, 후면의 냉각팬은 내부의 더워진 공기를 방출하는 구조이다. 또한 파워 서플라이를 선택할 때 냉각팬이 두 개 달린 제품을 사도록 한다. 이 제품은 파워 서플라이 하단에 위치한 CPU를 식히는 데 1개를 사용하고 나머지 1개는 후면에 장착되어 내부의 더워진 공기를 배출하는 데 사용된다.

CPU에 냉각팬 추가 장착

OEM CPU의 경우 냉각팬이 장착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사용자가 냉각팬을 추가로 장착해주어야 한다. 용산 등지의 컴퓨터 부품 상가에 가보면 OEM CPU를 위한 냉각팬이 판매되고 있다. 이중에서 냉각팬을 두 개 장착할 수 있는 제품이 있으므로 보다 강력한 냉각을 위해서는 이런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다. 또한 펠티어 소자를 사용한 고가의 냉각팬이 있다. 소켓 타입의 CPU에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서, 전원이 공급되면 차가워지는 구조로 되어 있어 CPU 냉각에 도움이 된다. 펠티어 소자를 사용한 냉각팬은 CPU를 식히는 것은 펠티어 소자가 담당하지만, 그 상단부의 펠티어 소자에서 발생하는 열은 냉각팬이 식히는 구조이므로 이를 유념해야 한다. 만약 냉각팬이 돌지 않으면 CPU는 더 뜨거워지게 된다.

비디오카드 냉각팬 추가 장착

요즘의 고성능 비디오카드는 메인 칩에 냉각팬이나 방열판이 달려 있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고성능 카드일수록 메인칩에서 심한 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만약 사용자의 카드에 냉각팬이 장착되지 않았다면, 시중에서 소형 냉각팬을 구매하여 장착하는게 좋다. 방열판만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냉각팬이 더 뛰어난 냉각 효과를 가져온다.

하드디스크에 냉각팬 추가 장착

하드디스크는 컴퓨터에 있어서 가장 열을 많이 내는 부분 중의 하나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냉각팬을 장착해주는 것이다. 하드디스크를 랙에 장착한 사용자라면, 냉각팬이 내장된 랙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냉각팬이 없는 랙의 경우 밀폐된 공간 상에서 열을 방출할 곳이 없기 때문이다. 랙 없이 그냥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경우라면 베이 옆에 소형의 냉각팬을 장착하거나, 냉각팬이 달린 가이드를 이용하여 하드디스크를 연결할 수 있다. 냉각팬이 달린 가이드의 경우 5.25인치 베이에만 장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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