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바 서브제로] 영하 5도의 얼음바 아이스바 서브제로
얼음으로 지어진 칵테일바!! - '서브제로' 아이스바
02-337-6888
업종 : 주류판매업소 > 빠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64 3 지하2층
www.icebarseoul.com
입장료:15,000원
우리나라 최초의 아이스바 서브제로입니다. 20t 분량의 얼음조각을 채워넣어 영하 4~6도의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방한복을 입고도 오래 머무르기 힘든 곳입니다.
의연하게 추위를 이겨내는 모습을 담은 사진 콘테스트, 할로윈이나 크리스마스 파티를 기획 중인 재미가 끊기지 않는 곳입니다.
입장료에는 방한복, 장갑과 칵테일 비용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이용시간
평일:13:00-02:00, 토요일:13:00-02:00, 일요일:13:00-02:00
부가정보
카드가능, [좌석수] 50석-100석
TV 방영
MBC 생방송 화제집중 2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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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떠날 돈 없다. 바캉스는 도심으로!”
고유가와 물가상승. 경제불안 등으로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장거리 여행 대신 도심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시티 바캉스족이 늘고 있다. 해마다 여름휴가를 해외에서 보내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던 골드미스들 조차 올 여름 휴가는 국내에서 알뜰하게 즐기려는 추세다. 한국교통연구원이 7월초 전국 43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름 휴가를 가겠다는 사람은 지난해보다 4.9%포인트 감소한 34.5%였다. 휴가를 가지 않겠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그 이유로 ‘비용부담’을 손꼽았다. 이처럼 돈을 아끼려는 사람들 사이에 도심에서 알뜰하게 즐기는 바캉스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 폭염에는 아이스 바& 아이스링크가 최고!=도심 피서족 여름더위를 물리치는데 가장 좋은 것은 아무래도 얼음. 얼음으로 가득한 ‘아이스 바(Bar)’나 시원한 아이스링크 등은 여름속 겨울 정취를 맛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홍익대 앞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아이스 바 ‘서브제로’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손님들로 문전성시다. 아이스 바 매니저 전지은(24)씨는 “최근 폭염과 함께 바캉스철이 되면서 손님들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전씨는 “실내 온도가 영하 5도이기 때문에 아무리 추위를 잘 견디는 사람도 평균 30분 정도 있으면 덜덜 떨다 밖으로 나간다”며 “추우니까 춤추는 사람. 옷벗기 게임 등을 하면서 재미있게 즐기는 풍경이 연출된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1만5000원. 방한복.장갑.부츠.양말을 빌려주고 음료도 한잔 제공한다. 아이스링크도 바캉스철을 맞아 손님들이 늘고 있다. 태릉 아이스링크나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는 여름속 겨울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속속 찾아들고 있다. 서늘한 실내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다 보면 여름이 시원해진다. 롯데월드 남기성 홍보팀장은 “서서히 입장객이 늘고 있는데 방학과 함께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입장료가 8500원으로 저렴해 한나절 휴가용으로 인기다”라고 말했다.
◇도심에서 맞는 별 헤는 밤!=도심 캠핑족 난지 캠핑장도 도심속 1박2일 휴가용으로 인기다. 월드컵 상암경기장 인근 한강시민공원 안에 자리잡고 있는 난지 캠핑장은 도심속에서 휴가 기분을 내기 알맞다. 텐트를 비롯해 캠핑에 필요한 물품도 쉽게 빌릴 수 있어 편리하다. 난지 캠핑장 관계자는 “7.8월 주말은 예약이 벌써 꽉 찼다. 예약현황은 예년과 비슷하지만 방학을 맞아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하루 이용료가 1만5000원~4만원이라 부담도 없다.서울대공원이 주머니가 가벼운 시민들을 겨냥해 마련한 캠핑 프로그램에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가족과 함께 1박2일간 캠핑을 하며 동물원 탐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캠핑 앳 더 주’ 프로그램이 26일부터 8월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공연과 운동으로 더위 식힌다=도심 문화피서& 도심 레포츠족 더위를 달래기 위해 공연장을 찾는 이들도 많다. 문화생활도 즐기고 공연장의 시원한 냉방과 함께 더위도 잊는 것. 뮤지컬 공연장 등에는 ‘골드미스’들은 물론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남녀들이 늘고 있다. 서울시가 8월 9~17일 여의도와 선유도. 뚝섬 등 한강 일대에서 여는 ‘하이서울 페스티벌’ 여름축제는 무료라 부담없이 즐기기 좋다. ‘이열치열’로 땀흘리며 더위를 잊는 이들은 레포츠로 바캉스를 대신한다. 특히 열대야를 이기고자 밤공기를 가르며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며 휴가를 대신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에리트베이직의 스포츠브랜드 ‘리클라이브’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에 여름 휴가 여행을 떠나는 대신 운동과 휴식으로 재충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스포츠웨어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도심속 호텔도 문전성시다. 7~8월 예약율이 지난해 동기대비 20~40% 정도 늘었다. 고유가로 해외여행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국내 도심호텔로 유턴했다는 분석. 그랜드하얏트서울 김현숙씨는 “수영장과 정원 등을 갖춘 호텔이 해외리조트 분위기와 비슷해서인지 예약과에서 문의전화를 받기 힘들만큼 문의가 많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