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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 강호순 팬카페, 앞으로의 향방은… 과연 어떻게 될까?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2. 5. 00:51

강호순팬카페 가입자 수가 현재 1만 4천명을 넘기면서 계속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호순 팬카페의 정식명칭은 '연쇄살인범 강호순님의 인권을 위한 팬카페'(http://cafe.naver.com/ilovehosun)로 이름에서 보여지듯 강호순의 인권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카페이다.

카페 측은 4일 새벽 공지사항을 통해 "범죄자와 그 행위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자비에 기인한 사랑'을 의미하는 것이다"라며 카페 개설의 목적이 인권 보호에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카페 개설 초기에는 이러한 카페의 성격을 잘 반영하듯  인권 관련 글들이 많이 올라왔다. '강호순 뿐만 아니라 많은 범죄인들의 인권이 반드시 보호되어야 마땅하다'는 카페의 목적에 따라 '사형제도 폐지 문제' 등 다양한 범위의 문제들을 다루곤 했다.

그러나 카페가 유명해지고 회원수가 급증하면서 카페는 점점 강호순을 옹호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싸움장이 됐다. 누군가가 강호순을 옹호하면 댓글로 그를 공격하는 형식의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 것. 일부 네티즌들은 카페의 운영자인 닉네임 'GreatKiller'에게 카페를 폐쇄하라고 요구하고 있기도 하다.

팬카페가 1992년 이전 출생자만 회원으로 받고 있어 가입자는 과거 비슷한 범죄자 팬클럽처럼 무분별하게 늘고 있지는 않지만 이러한 추세로 가다 보면 카페의 본질적 의미가 퇴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페의 운영자인 닉네임 'GreatKiller'는 5일 새벽 5시까지 카페의 향방에 대한 중대 결단을 내려 공지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호순팬카페 개설자 '인권을 옹호하는 것이 무엇이 나쁜가?'

강호순팬카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알려져 네티즌들은 경악을 충격을 금치 못했다.

지난 2월 2일, ilovehosun'(아이 러브 호순)의 이름으로 강호순의 팬 카페가 개설됐다. 이는 연쇄살인범 강호순의 인권을 위한 팬 카페.

현재 강호순 팬 카페는 회원수 8800명을 훌쩍 넘어서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회원 가입을 하며, 비판을 하는 등 이들의 취지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카페를 개설한 운영자는 공지사항을 통해 ‘범죄자의 맹목적인 추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인권에 대한 경각심을 위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인권을 옹호하고 존중하는 것이 무엇이 나쁜가’라고 반문하며 ‘살인범의 인권도 피해자의 인권 못지않게 중요하다. 범죄자에게도 마땅히 인권이 있다’고 적어놨다.

강호순 팬 카페로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모방심리로 파악되는 팬 카페도 속속히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은 자칫 사리분별력이 떨어지는 이들이 강호순을 비롯한 모든 범죄자들을 영웅화 되지 않을지 걱정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강호순 팬카페 사이트, 주소 : http://cafe.naver.com/ilove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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