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홀로틀] ‘피터팬 도롱뇽’ 아홀로틀 멸종 위기 인형처럼 생긴 모습으로 애완동물로 인기가 높은 일명 ‘피터팬 도롱뇽’이 심각한 멸종 위기에 놓인 것으로 밝혀졌다. 평생 변태하지 않고 올챙이로 성장해 ‘피터팬 도롱뇽’이라는 별명으로 자주 불리는 아홀로틀(우파루파)은 아가리가 머리 양쪽으로 튀어나오고 꼬리가 지느러미처럼 발달하는 등 특이한 생김새를 가진다. 국립 자율 멕시코 대학의 루이스 잠브라노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멕시코 소치밀코(Xochimilco)를 중심으로 야생에 서식하는 아홀로틀을 조사한 결과 그 개체수가 700~1200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저널 ‘바이올로지컬 컨저베이션’(Biological Conservation)에서 발표했다. 애완동물로 사랑을 받으면서 야생 아홀로틀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