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화폐 2

'현모양처' 신사임당이 첫 여성 화폐인물이라니…

여성계, 한국은행 고액권 화폐인물 선정에 반발 한국은행이 2009년 발행할 예정인 고액권(5만 원, 10만 원) 화폐 인물로 신사임당이 최종 후보 중 한 명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자 여성계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뒤늦게 우리나라에서도 여성이 화폐 초상으로 사용되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유교적 가부장제에서 '현모양처'를 상징하는 신사임당은 변화된 시대의 여성상에 부합되지 않는 인물이라는 지적이다. 여성문화집단인 '문화미래 이프'(www.onlineif.com. 대표 엄을순)는 성명을 발표해 "신사임당은 개인으로서의 여성이 아니라 부계 혈통을 성공적으로 계승한 현모양처로 지지되고 있다"며 "신사임당이 새 화폐 여성 초상인물로 선정되는 것에 반대하며 서명운동 등을 통해 이를 저..

뉴스와이슈 2007.10.18

'현모양처' 신사임당이 첫 여성 화폐인물이라니…

여성계, 한국은행 고액권 화폐인물 선정에 반발 한국은행이 2009년 발행할 예정인 고액권(5만 원, 10만 원) 화폐 인물로 신사임당이 최종 후보 중 한 명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자 여성계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뒤늦게 우리나라에서도 여성이 화폐 초상으로 사용되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유교적 가부장제에서 '현모양처'를 상징하는 신사임당은 변화된 시대의 여성상에 부합되지 않는 인물이라는 지적이다. 여성문화집단인 '문화미래 이프'(www.onlineif.com. 대표 엄을순)는 성명을 발표해 "신사임당은 개인으로서의 여성이 아니라 부계 혈통을 성공적으로 계승한 현모양처로 지지되고 있다"며 "신사임당이 새 화폐 여성 초상인물로 선정되는 것에 반대하며 서명운동 등을 통해 이를 저..

뉴스와이슈 200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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