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대비·내수 활성화" "생산효과·에너지 절감 글쎄" "글로벌 트렌드인데다 내수진작 위해서도 필요하다" "천만에. 이미 실패한 실험이다." 정부가 여름철에 표준 시간을 1시간 앞당기는 서머타임제를 다시 추진키로 함에 따라 재계와 노동계의 찬반 양론이 뜨거워 지고 있다. 세계적인 추세인데다가 내수진작 등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게 재계 입장인 반면 이미 에너지 절감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고 우리 몸의 균형과도 맞지 않는다는 게 반대론의 골자이다. 정부, 내년 서머타임제 시행 검토 서머타임제가 다시 부각된 것은 16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녹색성장위원회 회의에서 서머타임제를 추진하겠다는 정부 발표가 나오고서부터. 74개국에서 시행하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추세라는 것이 가장 큰 도입 배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