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적인 복권의 기원은 근대 이전의 한국사회에서 크게 발달한 일종의 민간협동체인 “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는 조선시대 후기에 볼 수 있었던 “산통계”나 “작백계”가 바로 그것인데, “산통계”는 통 혹은 상자 속에 각 계원의 이름을 기입한 알(구형물)을 투입한 후 그 통을 돌려감에 따라 나오는 알에 의하여 당첨을 결정하는 것이었으며 “작백계”는 잡백계 또는 작태계라고도 일컬어지던 것으로 일정번호를 붙인 표를 100명 단위, 혹은 1,000명 단위로 팔고 추첨을 하여 총 매출액의 100분의 80을 복채금으로 돌려 주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이 현재 우리나라 복권의 시초입니다. - 일제시대 때의 복권 일부 일제시대때 발행된 복권들이 발견되고 있으나, 해방 이후 1947년부터 1949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