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물결 일렁이는 길목마다 ‘핑크빛 봄의 수다’ - 전국 벚꽃축제 진한 꽃향기 가득한 4월, 전국의 산하는 핑크빛 털실로 수놓아진 농염한 여인의 모습으로 다가와 상춘객 의 가슴에 묘한 흔들림을 가져다준다. 특히 핑크빛 벚꽃 잎이 봄바람에 흔들려 소나기처럼 뿌려지면 가 뜩이나 부푼 마음 가눌 길 없다. 사방으로 흐드러지고 향기 또한 코를 마비시키는 거부할 수 없는 벚꽃 의 유혹은‘귀차니스트’들까지 문 밖으로 불러낸다. 그대여! 올 봄에는 로맨티스트가 되어보는 건 어떤 가. 벚꽃축제가 성대하게 열리는 아름다운 꽃동산을 찾아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과 함께 걷는 꽃길여행. 생각만 해도 낭만적이지 않는가? 벚꽃을 따라 상춘인파가 몰릴 것이니 늦지않게 봄나들이 스케줄을 잡아 야 할 것이다. 자, 봄의 전령 벚꽃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