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KBS 2TV '인간극장' 미스터 살림왕 박철윤씨에게 주부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박철윤씨는 아내를 위해 육아휴직을 결심하고, 살림을 한지 이제 겨우 3개월 남짓된 초보 아빠 주부. 주부들은 박철윤씨가 '아내가 남기고 간 누룽지를 먹는 모습', '아내와 함께 외출해 밖에 나와 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며 기뻐하는 모습', '늦게 들어 온 아내에게 투정하는 모습'에 정말 공감가는 내용이라며 호평을 보냈다. 특히 박철윤씨가 아내에게 "날 더 많이 사랑해줘" "그만큼 내가 경이를 사랑해줄께"라며 아내에게 투정섞인 사랑고백을 하는 모습은 시청자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날은 방송에서는 박철윤씨의 장을 보러 갈 때도 리스트를 작성해 가는 꼼꼼한 모습과 밥하기 싫다며 외식하자고 투정을 부리는 모습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