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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기 모빌이 사시를 만들진 않는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 24. 16:33

모빌을 사용한다고 사시가 되지는 않습니다.
모빌과 사시는 관련이 없습니다.
사시는 선천적으로 혹은 일정한 상해에 의해 눈 근육이 잘 조절되지 않아
생기는 것이지.눈을 위로 치켜 뜨거나 한쪽만 본다고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모빌을 형광등 바로 아래 달아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모빌은 빛이 아기의 눈에서 측면에 위치하도록 달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여야 아기의 눈이 편안한 상태에서 모빌의 형태와 움직임을 보고
즐길수 있는 것입니다.

모빌을 고를때는 아기가 심심하지 않도록 움직이고 소리나는 모빌이 좋으며,
다양한 모양과 크기.여러 질감을 가진 화려한 색상의 모빌은 아기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듯 적절한 모빌 사용은 오히려 아기에도 좋으니.너무 걱정 마시고
사용하여도 되겠습니다.





흔히 모빌을 오래 보면 사시가 된다고 고민을 하시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빌을 오래 본다고 멀쩡하게 태어난 아가가 사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모빌을 볼 때 아가의 눈이 사시 같이 모이는 것을 보고 그런 걱정을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충분히 그렇게 생각이 될 만 합니다.

특히 첫 6개월 간은 아가의 눈이 별다른 문제가 없이도 사시 같이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걱정이 더해집니다.

하지만 사시라는 것은 태어날 때 아가의 눈을 움직이는 근육에 문제가 있어서 생기는 병으로 모빌을 보거나 가까운 것을 자주 본다고 사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모빌을 사용할 때는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모빌을 형광등 바로 아래 달아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모빌을 달 때는 빛이 아가의 눈에서 측면에 위치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가의 눈이 편안한 상태에서 모빌의 형태와 움직임을 보고 즐길 수 있지요.

모빌을 가장 잘 다는 방법은 아가의 눈에서 1m 정도 떨어져 45도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가가 볼 수 있는 반경이 짧으므로 너무 먼 곳에 모빌을 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 아가의 머리 위에 바로 놓거나 머리 뒤쪽에 놓으면 아가가 모빌을 볼 때 머리를 뒤로 젖히거나 눈을 치켜 떠야 하기 때문에 자세가 불안정하고 힘드니 주의하시고요.  가끔씩 모빌의 위치를 바꾸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기의 첫 장난감 모빌 200% 활용법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접하는 놀잇감은 대개 ?모빌?이다. 집집마다 천장에 매달아놓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인기 있는 놀잇감이지만, 모빌을 충분히 활용하는 이들은 많지 않은 듯하다. 아기가 기어다니기 시작하면 금세 천덕꾸러기가 되어버리는 모빌을 좀더 쓸모 있게 활용할 방법은 없을까? 모빌 200%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0~1세/직접 만든 아이디어 모빌로 놀이를!

막대 모빌로 ?나비를 잡아라? | 길이가 30㎝ 이상 되는 막대를 준비하고, 손바닥 크기 정도의 나비를 만들어 막대기 끝에 붙인다. 손으로 무엇인가를 잡으려 할 때, 아기 눈 위에서 엄마가 막대를 잡고 나비를 이리저리 움직인다. 아기는 나비를 잡으려고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시각 자극과 동시에 손가락의 소근육과 팔 등의 대근육이 동시에 발달한다.

손가락 모빌로 들려주는 ?옛날옛적에? | 골무를 손에 끼우고 그 위에 그림을 붙이거나, 테이프로 손가락에 그림을 붙이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손가락에 모빌을 부착시킨다. 한 번에 한두 개 정도의 손가락 모빌을 보여주는데, 손가락을 다양하게 움직이면서 보여주면 보다 효과적으로 시각 자극을 할 수 있다. 이때 엄마는 그림에 맞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며, 의성어 의태어를 다양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바구니 모빌로 하는 ?주렁주렁 놀이? | 아기가 손에 쥘 수 있는 크기의 인형, 그림 등의 모빌 재료를 여러 가지 준비한다. 바구니를 뒤집어서 윗면에서 끈을 넣어 고정시킨 뒤 30cm 길이로 늘어뜨려 그 밑에 모빌 재료를 매단다.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바구니 윗면에 네 군데 끈을 걸어 천장에 매단다. 아기가 손으로 잡을 수 있고, 앉았을 때 머리에 닿을 정도의 높이가 적당하다. 이렇게 매달아주면 아기는 흔들리는 모빌을 마음껏 잡아당기며 노는데, 아기가 잡을 때마다 바구니가 출렁거려 재미를 더해준다.

딸랑이 모빌로 ?소리 찾기? | 타원 형태의 둥근 얼굴을 두꺼운 종이에 그린다. 이때 눈을 강조해서 크고 선명하게 그린다. 얼굴의 귀 부분에 딸랑이 방울을 달아서 아기가 모빌을 흔들 때마다 소리가 나도록 한다. 얼굴 아래 부분에 손잡이를 달아서 아기 손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매달아준다. 아기가 밑에서 위로 쳐다보기 때문에 얼굴이 아래로 향하도록 만든다. 시각?촉각?청각 자극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효과적인 모빌 놀이다.

소리나는 바구니 모빌로 ?방울 놀이? | 둥근 바구니 가운데에 구멍을 뚫어서 튼튼한 끈을 엮어 매단다. 끈의 아래 부분에는 손잡이를 달아서 아기가 눕거나 앉아서 잡아당길 수 있게 한다. 바구니 가장자리를 빙 돌아가며 작은 방울과 흑백이나 원색의 장식 끈을 묶는다. 아기가 만지면 바구니가 출렁출렁 움직이면서 재미있는 방울 소리가 난다.

페트병 모빌로 ?굴렁쇠 놀이? | 페트병 바닥에 구멍을 뚫어서 구멍과 병 입구에 옷걸이를 끼운다. 페트병 안에 여러 개의 방울을 넣어 아기 손이 닿는 위치에 매달아준다. 아기는 페트병을 이리저리 굴리기도 하고, 붙잡고 흔들기도 하며 노는데, 이때 페트병 안의 방울이 경쾌한 소리를 낸다. 아기가 6개월 이후 기어다니기 시작할 때는 옷걸이를 빼고 페트병 양 입구를 막은 뒤에 아기에게 준다. 기기 시작하면서 이리저리 굴리며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또 다른 용도의 놀잇감이 된다. 아기가 걷기 시작하면 발로 차는 놀잇감으로도 훌륭하게 이용할 수 있다.

1~3세/ 학습효과까지 있는 창의적인 놀이를!

무엇이 들었을까? | 자루에 모빌을 하나하나 떼어내어 넣는다. 아기는 1년 내내 본 모빌의 형태를 잘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동물?사람 얼굴?자동차 등 모빌을 자루에 넣고, 아기가 손만 집어넣은 채 하나씩 꺼내면 엄마는 그 이름을 분명하게 말해준다. 또 각각의 모양과 형태?색깔?촉감 등을 확인하게 하면 아기의 어휘력 발달은 물론 촉각 등 오감 발달에 매우 효과적이다.

끈 잡아당기기 | 모빌 하나하나에 끈을 길게 이어 붙인다. 끈을 매단 모빌을 박스 안에 넣고, 끈만 밖으로 나오게 한다. 아기가 끈 하나를 잡아당기면 아기에게 익숙한 모빌이 딸려서 나오게 된다. ?무엇이 나올까??, ?와! 곰돌이가 나왔네?? 하면서 엄마는 아기가 놀이에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흥을 돋워주는 것이 좋다. 집중력 발달, 소근육 발달 등의 효과가 있다.

터널 통과하기 | 단단한 종이를 이용해 둥글게 말아 터널을 만든다. 터널을 의자 높이, 탁자 높이 등 높이를 달리하면서 비스듬히 기대놓는다. 모빌을 하나하나 터널 속으로 통과시킨다. 모빌의 모양이나 재질, 크기 등에 따라 터널을 통과하는 속도가 다를 것이다. 또 터널의 기울임 정도에 따라 통과하는 속도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보이지 않는 터널 안에 물건을 넣으면 곧 다시 나타나는 그 자체가 아기의 흥미를 자극시킨다.

하나 둘 셋 숫자 세기 | 모빌을 이용해 숫자 세기를 배워보자. ?하나 둘 셋…? 등 숫자 세기를 반복해 준다. 수를 단순히 글자로 배우는 것보다 실물을 이용하면 훨씬 쉽게 숫자를 익힐 수 있다. 한 줄로 늘어놓고 더하기 빼기 등 간단한 연산 학습도 가능하다. 숫자 카드를 늘어놓고, 모빌을 숫자만큼 채워 넣게 한다. 숫자의 개념을 보다 확실하게 터득할 수 있다.

무엇이 똑같을까? | 인형 모빌, 자동차 모빌, 동물 모빌 등 여러 가지 형태의 모빌을 섞어놓고 분류 놀이를 해보자. ?인형을 찾아보자? 하고 말하면서 엄마는 아기와 함께 인형 모빌만 찾아낸다. 분류 놀이는 아기의 두뇌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

슛! 골인! 모빌 축구 | 모빌은 대부분 아기가 한손으로 잡을 수 있을 만큼의 크기다. 모빌을 손으로 쥐고, 일정한 거리에 놓여진 상자 안에 던져서 골인시키는 놀이다. 연령별로 아기 능력에 맞게 통의 거리를 조절하는데, 만 1세는 앉아서 통 안에 넣기, 2세는 30cm 정도 떨어진 통 안에 던져 넣기, 3세 이후는 1m 이상 떨어진 통 안에 넣기 등으로 통과 아기의 거리를 조절한다. 눈과 손의 협응력, 힘 조절 능력, 대근육과 소근육 발달 등 다양한 교육 효과가 있다.

월령마다 모빌 종류도 달라져야 한다

0~3개월/ 흑백 대비 선명하고 간단한 무늬의 모빌 | 이 시기는 아직 시력이 완전하게 발달하지 않아 그저 ?어른거리는? 정도(이 시기 아기의 시력은 0.1 전후)이므로, 흑백 대비가 선명하고 아기가 집중할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한 무늬가 있는 것이 좋다. 흰 바탕에 검은 물방울무늬, 바둑판무늬, 줄무늬 등과 같이 이왕이면 단순한 것이 좋다. 또한 아기들은 보통 직선보다는 곡선을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이 시기 아기는 깨어 있는 동안 많은 시간을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기 때문에, 모빌의 형태는 밑에서 바로 볼 수 있도록 평면적인 것이 낫다. 자동차나 동물 등 입체적인 형태의 모빌은 어른의 눈에 보기에만 좋을 뿐, 이 시기 아기는 입체 모빌을 제대로 볼 수도 없을 뿐더러 아기의 시선을 집중시키지도 못한다.

3~6개월/ 사람의 얼굴이 그려진 삼원색 평면 모빌 | 사물의 형태를 전체적으로 감지하기 시작할 무렵 아기가 가장 좋아하는 무늬는 ?사람의 얼굴?이다. 특히 친근한 엄마 아빠 등 가족의 얼굴을 좋아한다. 따라서 이 시기는 아래에서 위로 전면적으로 볼 수 있는 평면의 형태이면서 여러 가지 표정의 사람 얼굴이 그려져 있는 모빌을 달아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이 시기는 부분적으로 색깔을 구분하기 시작하므로 빨강, 노랑, 파랑 등의 삼원색 모빌을 달아주는 것도 괜찮다.
그림은 눈?코?입?머리가 단순하게 그려진 형태가 좋으며, 다른 표정이 그려진 모빌을 자주 바꿔 달아주는 것이 좋다. 사람의 얼굴 외에 토끼나 곰 등 동물의 얼굴을 매달아주는 것도 좋다. 아기가 가장 좋아하는 형태의 동물은 ?곰?이다. 아기들은 곡선으로 된 무늬나 형태를 좋아하는데, 곰은 귀도 둥글고, 눈?코?입?얼굴 형태도 둥글기 때문에 아기들은 ?곰? 모습에 친근한 느낌을 갖는다. 그림책에 그려진 곰의 얼굴이나 엄마가 직접 그린 곰의 얼굴 표정을 다양하게 보여주면 좋아한다. 곰 외에 토끼 등 둥글둥글한 형태의 동물 그림 몇 개를 섞어서 매달아주는 것도 좋다.

6개월 이후/ 색깔이 알록달록한 입체형 모빌 | 6개월이 지나면 아기는 많은 변화가 생긴다. 이전까지는 가만히 누워서 천장만 바라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스스로 뒤집으려고 하고 팔다리의 힘도 강해진다. 그런데 누워서 바라보는 세상과 엎드려서 바라보는 세상과는 형태 면에서 그 느낌이 매우 다르다. 따라서 이 시기의 아기는 더 이상 평면 모빌을 줄 필요가 없다. 이제는 옆에서도 볼 수 있고 아래에서도 볼 수 있는 입체형 모빌을 달아주는 것이 좋다. 또 색깔을 확실히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원색의 알록달록한 동물이나 비행기?꽃?자동차 등의 모빌을 매달아준다.


Tip.
모빌이 달아주면 아기 시력이 좋아질까?

갓 태어난 아기는 사람의 얼굴 형태만 겨우 알아보는 수준의 시력(視力)을 갖고 있다. 생후 4~5주일이 지나야 겨우 사람의 눈이나 코 정도를 알아볼 수 있고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 약간 얼굴을 돌릴 수 있는 정도. 2~3개월 정도는 되어야 엄마 아빠의 얼굴을 보고 방실방실 웃는다.
신생아의 80%는 원시로 태어나는데 겨우 희미한 빛을 느낄 정도로 시력이 약하다. 신생아의 정상 시력은 0.03, 생후 2개월에는 0.05, 6개월에는 0.1 정도이다. 그러다 만 1세가 되면 0.2, 만 4~5세가 되어야 비로소 정상 시력 1.0이 되며 6~7세까지가 시력 발달의 중요한 시기이다. 이 기간 동안 눈에 이상이 있거나 문제가 생기면 심한 시력장애를 초래하는데, 시력 이상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수록 결과가 좋다.
따라서 만 3세가 되면 누구나 안과에 가서 시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아기 눈에 이상이 있거나 부모나 가족 중에 백내장, 녹내장, 심한 난시나 근시인 사람이 있다면 만 3세 이전이라도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많은 엄마들이 걱정하는 사시의 경우는 생후 6개월이면 알 수 있으므로 이때쯤 사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사시 역시 일찍 발견할수록 치료가 쉽고 완치율이 높다.
단, 널리 퍼져 있는 오해 가운데 하나가 모빌을 통해 시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빌의 시각 자극과 시력 발달은 다소 다른 개념임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모빌을 달아준다고 해서 시력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대부분의 안과 전문의들은 모빌과 시력 발달은 상관관계가 없다고 말한다. 그들은 오히려 모빌이 가지는 정서적인 효과에 더 주목하고 있다.

Tip.
“높이와 흔들림 정도에 주의하세요”

모빌의 교육적인 효과를 최대로 높이려면 위치와 흔들림의 정도를 잘 조절해야 한다. 너무 가까이 매달아두면 아기 눈이 초점을 맞추지 못해서 집중을 하지 못하거나 사시가 될 수도 있다. 또 너무 멀리 매달아두면 아기는 모빌의 형태를 감지할 수 없기 때문에 눈으로 쫓아갈 수가 없다. 생후 2개월까지는 아기 눈으로부터 19~22㎝ 떨어져 매다는 것이 좋으며, 그 이후부터는 30㎝ 높이로 매달아두는 것이 아기의 시각을 자극하는 데 가장 적합한 위치다.
아기는 가만히 고정되어 있는 것보다 약간의 흔들림이 있는 것을 더 좋아한다. 아기에게 어떠한 사물을 고정시켜 놓고 보여주고, 사물을 이동시켜 가면서 보여주면 후자 쪽에 훨씬 관심을 갖고 집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모빌 역시 고정되어 있는 것보다는 약간의 흔들림이 있는 것을 아기들이 좋아한다.
단, 천천히 흔들리는 것이 좋다. 너무 빨리 움직이면 아기 눈이 미처 모빌을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갑작스럽게 움직이게 하면 아기가 놀랄 수도 있다. 천천히 아기 눈이 모빌을 따라서 움직일 정도로 속도를 조절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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