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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에선 저녁 한끼값이 무려 ‘600만 달러’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0. 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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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구민정] 한 끼 저녁식사 값을 내기 위해 달러를 '꾸러미째'를 식탁 위에 올려놓아야 하는 나라가 있다. 바로 살인적인 물가 상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아프리카 짐바브웨가 그런 곳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짐바브웨에 있는 하라레 레스토랑에서는 저녁식사 한 끼 가격이 600만 짐바브웨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식사를 마친 남자가 "팁은 걱정 말라"는 듯 돈을 차곡차곡 쌓아 식탁에 올려놓다. 이런 기이한 풍경이 짐바브웨에서는 일상적으로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휴지조각이나 다름없는 지폐보다 음식이 더 귀하기 때문이다.



짐바브웨가 이러한 곤란을 겪고 있는 것은 저성장 속에서 물가만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식료품과 생필품이 부족해 달러 뭉치를 주고도 물건을 살 수 없는 지경에 내몰리고 있다. 짐바브웨 정부는 부족한 생필품을 수입하기 위해 돈을 계속 찍어내면서 인플레이션을 더 악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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