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모발도 ‘일생’이 있다.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머리카락의 경우 성장기가 약 3년이다. 퇴행기는 3주, 휴지기는 3개월이다.
사람의 모발은 일정한 계절이 되면 한꺼번에 갈리는 동물의 털과 달리 독립적인 주기를 갖고 있다. 정상인 머리카락의 90%는 성장기에 속하며, 약 10%는 휴지기에 속한다. 휴지기에 접어든 모발은 3개월에 걸쳐 빠지기 때문에 하루에 빠지는 모발의 양은 저체 모발의 0.1% 수준에 불과하다.
서양인은 두피에 약 10만개의 모발이 있고 이중 10% 정도가 휴지기 모발에 해당하기 때문에 하루에 많게는 100개까지 빠질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인의 모발은 6만∼7만개 수준이기 때문에 하루 50∼60개 정도가 빠진다. 만약 100개 이상이 빠지면 탈모증을 의심해야 한다.
탈모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계절적 요인도 빼놓을 수 없다. 모발의 수는 봄에 최소가 되며, 늦여름에 최고가 되었다가 차차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봄과 겨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름과 가을에 빠지는 모발의 수가 많아진다.
모발도 신체의 일부분이다. 따라서 다이어트와 같은 영양결핍에 의해서 탈모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육체·정신적 스트레스도 탈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반인들은 주로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가 심해진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머리를 감을 때 어느 정도의 모발은 저절로 빠지게 돼 있어 머리를 자주 감는다고 모발이 더 많이 빠진다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머리를 깨끗하게 감아 청결한 두피를 유지해야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두피에 쌓인 노폐물, 비듬, 지방, 박테리아 등이 탈모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머리를 감아줘야 한다. 이틀에 한번 감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두피가 지성이면 매일 머리를 감고 린스를 사용한 뒤에는 곧바로 깨끗이 헹구어 낸다.
건조한 날씨 때문에 마른 비듬이 생긴 경우에는 가렵다고 손톱으로 긁는 행동은 삼간다. 두피가 자극되어 비듬이 더 심해질 수 있고 자칫 상처가 나면 세균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를 감을 때도 비듬 샴푸나 세정력이 낮은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헤어팩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머리카락을 말릴 때에는 자연 건조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선풍기 바람으로 말려도 좋다.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면 모발에 필요한 수분까지 모두 증발시켜 모발이 손상된다. 플라스틱 빗은 건조한 모발에 정전기를 일으킬 수 있어 금속이나 나무 빗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튼튼한 모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습관도 중요하다. 동물성 기름과 당분이 많은 음식은 탈모와 관련이 있는 남성호르몬의 혈중 농도를 높이기 때문에 최소한으로 섭취해야 한다. 라면,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와 커피, 담배, 콜라 등도 탈모를 촉진하는 음식이다. 대신에 요오드와 미네랄이 많이 함유된 해조류, 녹차, 신선한 채소 등은 남성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콩, 검은깨, 찹쌀, 두부, 우유, 해산물, 과일, 야채류, 녹차 등의 음식도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됐다면 전문의를 찾아 ‘자가모발이식술’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이식한 모발은 2∼4주 사이에 일단 빠지고,3개월 정도 휴지기에 들어갔다가 4∼5개월 후부터 다시 나기 시작한다.5개월 정도가 지나면 영구적으로 자라게 된다.
동물들이 털갈이를 한다는 가을, 겨울철은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도 머리가 많이 빠지는 계절이다. 하지만 사람은 동물처럼 모든 털이 동시에 털갈이가 되는 것은 아니고, 모(毛)들이 저마다 성장주기가 달라 각각 따로 빠지고 나기 때문에 4계절 내내 전체적인 머리숱은 균일한 외양을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 탈모환자가 가장 증가하는 계절은 이맘때인데, 여름을 지나면서 우리 두피와 모발이 강한 자외선과 땀, 노폐물 등에 시달려왔던 결과가 이제 나타나는 것이다. 또 가을철이 되면 탈모의 중요한 원인이 되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분비가 상대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일수록 잘 알고 잘 대처해야 탈모를 막고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가질 수 있는 법이다. 피부에는 클렌징이 제일이듯, 두피와 모발에는 세정, 즉 샴푸를 어떻게 해주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홈케어만으로 안 될 때는 재빨리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우선, 각질이나 피지, 노폐물이 두피와 모공에 과도히 쌓이면 건강한 모발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양소의 공급이나 노폐물의 배출이 잘 이루어지지 못해 결과적으로 탈모를 가져온다. 따라서 머리를 감을 때는 머리카락만 닦고 씻지 말고, 두피도 잘 씻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에는 다행히 일반 할인마트나 백화점에서 두피 타입별로 세분화되어있는 샴푸를 잘 찾을 수 있다.그저 비듬이 많다고 비듬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데에서 그치지 말고, 건조한 가루처럼 떨어지는 건성비듬인지, 기름지고 큰 덩어리의 지성비듬인지에 따라 샴푸하는 방법이나 간격, 린스나 컨디셔너의 사용 여부까지 세밀히 조정해주는 것이 좋다.
또 두피에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것들이 생기고 가렵고 아프다면 이는 지루성피부염에 의한 염증으로, 탈모의 전조증상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피부과전문의를 찾아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피부과에서는 의학적인 두피 및 모발 관리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두피, 모발도 우리 몸을 덮고있는 피부이므로 피부과전문의와의 자세한 상담과 정확한 진찰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두피와 모공상태를 확대경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두피 스케일링으로 과도히 쌓인 각질과 피지, 노폐물을 제거해줘 두피를 청결히 관리함은 물론, 모근으로 가는 영양소나 혈류, 수분 공급을 원활히 해줌으로써 건강한 두피에 건강한 모발이 깃들 수 있게 해줄 수 있다.
탈모에 좋은음식 탈모에 나쁜음식
탈모에 좋은 음식 1) 검정콩 탈모에 나쁜 음식 1) 육류
탈모에 좋은 음식 2) 두부 탈모에 나쁜 음식 2) 기름진음식
탈모에 좋은 음식 3) 달걀 탈모에 나쁜 음식 3) 밀가루음식
탈모에 좋은 음식 4) 호두 탈모에 나쁜 음식 4) 탄산음료
탈모에 좋은 음식 5) 다시마 탈모에 나쁜 음식 5) 튀긴음식
탈모에 좋은 음식 6) 조개류 탈모에 나쁜 음식 6) 단음식
탈모에 좋은 음식 7) 고등어 탈모에 나쁜 음식 7) 밀가루음식
탈모에 좋은 음식 8) 생선 탈모에 나쁜 음식 8) 가공식품
탈모에 좋은 음식 9) 토마토 탈모에 나쁜 음식 9) 술
탈모에 좋은 음식 10) 녹차 탈모에 나쁜 음식 10)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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