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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체중 부모 닮는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31. 14:15
신장과 체중은 출생때의 특징이 10대에도 그대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여기에는 부모의 신장과 체중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학의 키르시 피에틸라이넨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역학」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2천200쌍의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피에틸라이넨 박사는 출생시의 체중, 신장, 몸집의 특징이 16세에도 그대로 유지되고 출생시 신장은 평균치인데 과체중인 경우는 16세에도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그러나 출생시의 이러한 특징이 10대까지 지속되느냐의 여부는 부모의 체중과 신장에 따라 결정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부모가 키가 큰 경우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는 출생시 신장과 관계없이 키가 큰 10대가 되며 키가 작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역시 출생시 신장과 관계없이 작은 키의 10대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피에틸라이넨 박사는 지적했다.

피에틸라이넨 박사는 또 체중의 경우 평균이하로 태어난 태어난 쌍둥이는 부모가 과체중인 경우 부모가 날씬하고 출생시 과체중으로 태어난 쌍둥이에 비해 10대 때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현저히 높았다고 밝혔다.

피에틸라이넨 박사는 이는 부모의 신체적 특징이 자식의 신체발달에 핵심적인 요인으로 작용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지금까지의 연구보고서들은 출생시 과체중인 아기는 성인이 되어서도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연구보고서들의 문제점은 부모의 신체조건을 따지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신체조건이 태생적인 것이냐 아니면 자라면서 길러지는 것이냐 - 예를들어 아이의 과체중이 부모로 물려받은 유전자때문이냐 아니면 출생후 고칼로리 음식 섭취때문이냐는 문제는 아직 규명되지 못하고 있다고 피에틸라이넨 박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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