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국수를 비비듯 냉파스타도 비벼보라. 우아하지 않다고? 그러면 어떠랴. |
푸른 별 귀큰 여우 | |
포크로 살짝 감아올려 입 안으로 쏙 빨아들이는 파스타는 먹는 재미가 각별하다. 알덴테 상태로 잘 삶은 파스타를 씹었을 때 느껴지는 쫄깃한 질감도 빼놓을 수 없다. 그러고 보면 소스에 따라 면의 어우러짐도 제각각이니, 그 맛을 한두 가지 즐거움으로 요약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여기에 계절의 미감까지 더해진다면 파스타의 오묘한 세계를 그저 ‘스파게티’라 줄여 부르기엔 확실히 무리가 있다. 파스타 마니아에게는 너무 대중화돼버린 그 맛이 오히려 살짝 아쉽기는 할 테지만. |
쏘아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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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냉파스타는 온파스타보다 면을 조금 더 삶아 차가운 얼음물에 넣는다. 특유의 쫄깃한 맛을 살려내기 위한 소소한 노하우다. 롱 파스타가 아닌 빨대 모양의 펜네, 꽈배기 모양의 후질리 등 쇼트 파스타가 주 재료다. 그 위에 투박하게 썬 토마토나 바질, 야채를 얹고 올리브오일에 살짝 볶아내는 것이 이탈리안 냉파스타의 기본이다. 냉파스타를 샐러드 파스타라고 부르는 것도 그러한 이유다. |
미 피아체 | |
면을 삶은 후 얼음물에 헹궈내야 하는 등 손이 많이 가는 요리라, 지금은 체인 내에서도 한두 곳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전문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냉파스타를 찾는 손님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매장마다 주방장의 개성을 살린 조리법으로 맛을 차별화한 것이 성공의 비결. 담백한 정통 이탈리아의 맛, 우리 식성에 맞춘 매운맛 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새콤한 맛까지 고객 층에 따라 메뉴가 천차만별이다. 바질, 모차렐라 치즈 정도만이 공통으로 우리네 냉파스타의 맛을 장식한다. 이탈리아와 달리 롱 파스타를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물론 한국식 냉파스타에도 정석은 없다. 차가운 파스타를 맛잇게 요리할 수 있다면 그것이 곧 냉파스타인 셈이다. |
[해산물 냉파스타]
준비도구
가스렌지, 냄비, 볼, 채, 스푼, 접시, 칼, 테이블매트
재료
종류별 파스타, 갑오징어, 새우, 양파,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소스(올리브오일, 마늘, 레몬즙, 식초, 꿀, 소금, 후추)
만드는 법
1.스파게티면을 끓는물에 부채를 펴 듯 펼쳐주세요.
2.스파게티면은 끓는 물에 8~9분 동안 삶는게 좋아요.
3.삶아진 스파게티면에 올리브유를 발라주세요.
4.물이 끓으면 냄비에 소금을 넣고 새우와 오징어를 넣어주세요.
(소금을 넣으면 살을 탱탱하게 만들어줘요~)
5.토마토는 반씩 잘라주세요.
6.양파는 잘라서 물속에 담가주세요.
7.파프리카는 숏파스타와 길이를 맞춰서 잘라주세요.
8.새우는 모양이 잘 살도록 옆 쪽에서 칼질을 해주세요.
9.오징어는 동그랗게 말려있는 그대로 잘라주세요.
10.소스를 만들어주세요.
오일 6, 마늘 1, 레몬즙 1, 식초 1, 꿀 2, 소금약간, 후추약간
11.먹기 좋게 자른 재료를 통에 넣고 소스를 뿌린 후 비벼주세요.
12.완성접시에 담아주면 맛있는 해산물 냉파스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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