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가 딸에게 알려주는 돼지고기요리 비법>
-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엄마표 음식
이 비법을 따라하면 나도 엄마맛이 나올 수 있을까~ 열씸히 따라해 봐야지
하나. 돼지고기 양념구이
재료 돼지고기(목살) 200g, 고기 밑간(다진 마늘·생강 1작은술씩, 맛술 1/2큰술), 돼지고기 양념장
만들기
1 돼지고기 목살 중 지방이 너무 많은 부분은 조금씩 칼로 잘라내거라. 그리고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밑간 재료를 넣고 조몰락조몰락 무쳐 누린내를 없애렴.
2 4가지 양념장 중 자신이 원하는 양념장을 돼지고기 위에 붓고 돼지고기에 고루 스며들도록 손으로 무친 뒤 약 30분~1시간 동안 재워둬.
3 달군 팬에 ②의 고기만 덜어내어 굽고 고기가 거의 다 익으면 남은 양념장을 함께 부어 데운 뒤 접시에 담아 내거라. 양념의 분량을 늘리면 덮밥 재료로도 훌륭하고 고기를 잘게 썰어 대파나 고추 등과 함께 볶아주면 볶음 반찬으로도 좋아.
TIP 돼지고기 양념장 4가지
1 고추장 양념장(고추장 2큰술, 설탕·다진 파·맛술·물 1큰술씩, 고춧가루·간장·다진 마늘 1/2큰술씩, 생강즙 1작은술) 가장 일반적인 매운 양념구이를 할 때. 파를 다져 함께 넣고 볶아도 좋다.
2 된장 양념장(된장 2큰술, 간장·/설탕·다진 파 2작은술씩, 다진 마늘 1큰술, 깨소금·참기름 1/2큰술씩, 맛술·물 1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고소하고 담백한 된장구이. 이때 깻잎을 채 썰어 함께 구울 것.
3 와인 양념장(화이트 와인 1/2컵, 올리브유 3큰술, 마늘즙·굵은 소금 2작은술씩, 생강즙 1작은술, 통후추 10개, 월계숫잎 1장, 로즈메리 약간) 만들기 손쉬우면서도 손님 접대 요리로 손색없다. 접시에 와인 양념구이와 야채를 함께 담아 낼 것.
4 간장 양념장(간장 3큰술, 설탕·다진 파·양파즙 1큰술씩, 다진 마늘 1/2큰술) 이 양념에 재워 구우면 돼지불고기 양념구이가 된다.
둘. 일식 돈가스
재료 돼지고기(등심) 300g, 마늘·양겨자 2작은술, 달걀 1개, 밀가루 1/2컵, 빵가루 1컵, 맛술 1/2작은술, 식용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돈가스 소스(토마토케첩 3큰술, 우스터 소스 2½큰술, 물 4큰술, 식용유·다진 마늘·설탕 1큰술씩, 다진 파슬리 약간)
만들기1 준비한 등심을 고기 방망이로 10~20분 정도 두들겨 연하게 만든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 맛술, 마늘, 양겨자를 고기 양쪽 면에 발라가며 밑간해라.
2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먼저 넣어 볶다가 돈가스 소스 재료를 넣고 은근한 불에서 졸이듯 끓여내거라.
3 달걀은 고루 풀어 소금 간하고, 빵가루에 물 1/2작은술을 떨어뜨려 섞어 촉촉하게 만들어두렴.
4 밀가루를 담은 넓은 접시에 ①의 고기를 얹어 앞뒤로 밀가루를 묻힌 다음 달걀물을 묻혀 빵가루를 역시 앞뒤로 솔솔 뿌리렴. 이때 튀김옷이 떨어지지 않게 손바닥으로 가볍게 눌러주면 좋아.
5 170~180℃의 기름에 돈가스를 넣거라. 갈색으로 변하면서 기름 방울이 잦아들면 망으로 건져내고. 종이 타월 위에 얹어 기름을 빼서 접시에 담고 돈가스 소스와 야채를 곁들여 내렴.
※ 친정엄마 한마디
1 고기 방망이가 없다면 칼 손잡이를 세워서 두드리렴
칼을 쥔 다음 손잡이가 아래로 오도록 세워 손잡이 끝으로 고기를 10분 정도
두들겨도 돼.
2 일식 돈가스는 좀 더 바삭하게
양식과 일식 돈가스는 튀기는 시간이 다를 뿐 기본 조리법은 같아. 일식 돈가스는
은근한 불에 데운 기름에서 속까지 천천히 익히렴.
셋. 김치 두루치기
재료 배추김치 200g, 돼지고기(목등심 또는 삼겹살) 100g, 양파 1/2개, 양념장(진간장·깨소금·참기름·설탕 2작은술씩, 맛술·고춧가루 1작은술씩, 고추장·국간장 1/2작은술씩)
만들기1 김치는 대강 소를 털어낸 다음 3cm 폭으로 썰고 양파는 반 갈라 채 썰거라.
2 돼지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얇게 썰어두렴.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도 만들어두고.
3 충분히 달궈진 프라이팬에 얇게 썬 돼지고기를 먼저 볶다가 고기가 익어 연한 베이지색을 띠면 ①의 김치와 양파를 넣고 한데 볶아. 이때 나무 주걱으로 부지런히 섞어주지 않으면 김치가 프라이팬 바닥에 눌어붙어 타기 십상이니 조심하렴.
4 김치가 숨이 죽고 충분히 익으면 양념장을 넣어 다시 한 번 섞듯 볶은 뒤 그릇에 담아 내렴. 술안주로도 좋고, 양념장을 더 걸쭉하게 만들어 볶아 밥 위에 얹어 덮밥으로 먹어도 맛있어.
※ 친정엄마 한마디
1 밑간 공식을 알아두렴
국물 요리에 들어가는 돼지고기가 아니라면 모두 밑간을 해야 누린내가 나지 않아.
기본 밑간은 다진 마늘 1작은술, 생강즙 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론
요리에 따라 조금씩 바뀌기도 하지.
2 양념장 만들 때는 가루 향신료에 액체를 부어 불리렴
고춧가루와 설탕을 먼저 넣고 국간장, 진간장을 부어 불린 다음 고추장과 맛술,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섞어야 양념장이 완전히 어우러진단다.
넷. 돼지고기 콩나물볶음
재료 돼지고기(목살) 100g, 콩나물 200g, 피망 1/2개, 식용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돼지고기 밑간(간장 1큰술, 녹말가루·다진 마늘 1작은술씩, 맛술 2작은술)
만들기1 돼지고기는 결 반대 방향으로 채 썰어(그래야 볶아도 끊기지 않고 씹는 맛도 좋거든) 종이 타월로 눌러 핏물을 빼거라. 이것을 분량의 양념장과 섞어 20분 정도 재워두렴.
2 콩나물은 머리와 꼬리를 떼어낸 뒤 씻고, 피망은 반 갈라 씨를 털고 채 썰거라. 대파는 어슷 썰고.
3 식용유 두른 팬이 달궈지면 대파를 볶아 향을 낸 다음 콩나물을 넣고 재빨리 볶은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그릇에 옮겨 담으렴.
4 프라이팬에 다시 피망을 볶다가 고기를 넣고 충분히 볶은 뒤 ③의 볶은 콩나물을 넣고 섞어가며 한번 더 볶아 그릇에 담으면 돼.
※ 친정엄마 한마디1 돼지고기에만 양념해 은근한 맛을 내렴
고기와 야채를 볶다가 양념장을 넣으면 맛은 비슷하지만 돼지고기에 양념이 배지
않아 겉돌기 쉬워. 처음부터 돼지고기에 양념해 재웠다가 볶으면 자연스럽게
야채에도 간이 배게 돼지.
2 콩나물과 돼지고기는 따로 볶으렴
함께 볶으면 기름이 많이 돌아서 느끼해지기 쉽단다. 따로 볶아야 훨씬 담백하고
보기에도 깔끔해.
맛내기 공식 10가지
1.걸쭉하게 끓이는 된장찌개: 된장을 양념하고 꿀을 약간 넣는다.
된장을 넣기 전에 양념을 한다. 된장에 다진파, 마늘을 넣고 여기에 꿀을 아주 약간만
넣는것이 포인트, 또한 된장을 다 끓인후 들깨가루를 조금만 넣으면 고소하면서도
깊은 맛이 난다.
2. 시금치 조개국: 모시조개만 넣어 먼저 국물을 우려 낸다.
물을 먼저 끓어 다음 모시조개, 생강1/2개, 대파 3조각을 넣어 국물을 우려 낸다.
모시조개를 건지고 국물은 체에 밭쳐 찌꺼기를 거른다. 국물에 된장을 풀고 모시
조개와 시금치를 넣어 끓인다.
3. 불고기 양념: 매실 원액이나 꿀을 약간 넣어 양념한다.
고기 양념할때 흔히 설탕을 넣는다. 이때 설탕을 한 숟가락 넣는다고 할때 설탕
대신에 설탕1/2 + 꿀 1/2을 섞어 넣으면 더 맛있다.
4. 북어조림 양념: 식용유를 약간 넣는다.
조림양념이 중요하다. 갖은 양념에 생강즙, 후춧가루, 고춧가루를 약간만 넣는다.
여기에 식용유를 약간 넣는것이 포인트, 그러면 북어를 조려도 아주 부드럽다.
북어 1마리에 식용유 2숟가락이 적당하다
5. 달걀찜: 다시마 국물을 넣는다.
찜할때 물 대신 다시마 국물을 넣어 섞는다. 달걀 푼 양에 2배 이상 다시마 국물을
넣으면 부드럽고 폭신폭신해진다. 이때 다시마국물을 넣은 달걀물은 체에 한번 거른
다음 찐다.
6. 딸기를 먹을때: 키위즙을 걸러 뿌리면 색다른 맛이 난다.
딸기로 손님 대접을 할때 보기 좋고 보다 색다른 맛을 내는 요령이 있다. 먼저
요플레를 접시 가운데 약간 놓고 그 위에 딸기를 담는다. 키위를 갈고 체에 다시
담아 숟가락을 걸러 맑은 즙을 내어 뿌린다.
7. 장국수 국물: 다시마 국물에 가다랑이 넣어 우려 낸다.
다시마 국물을 먼저 우려낸다. 불을 끈 다음에 가다랑이를 넣어 15분정도 그냥둔다.
이때 불을 켜지 않는다. 이유는 가다랑이 국물이 식으면서 시원한 맛을 내기 때문이다. 15분 후에 체에 밭친다.
8. 쑥떡: 시럽을 만들어 넣는다.
쑥떡을 집에서 만드는 요령이다. 쑥은 데치고 쌀은 불려서 씻어 간다. 찌기전에 시럽을
조금 넣는다. 시럽은 설탕과 물을 1:1 비율로 섞고, 끓일때 절대로 젓지 않는다. 저으면
다시 설탕상태로 응고되기 때문
9. 아삭아삭한 오이소바기: 엷은 소금물을 팔팔 끓여 붓는다.
오이소바기를 담글때 끓인 소금물을 부으면 오이가 아삭아삭 익는다. 소금물을 팔팔
끓여 붓고 절이면 된다.
10. 샐러드소스: 드레싱에 과일즙을 첨가한다.
일반소스를 보다 색다르게 먹을수 있는 방법, 키위, 파인애플 등 새콤한 맛이 나는
과일을 즙내어 첨가하면 느끼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