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딸은 15개월째 되는데요 태어날때 몸무게는 3.4에 키는 51이였어요
현재 몸무게가 8.4 정도 나가서
밥도 너무 안먹고 그래서 얼마전에 병원에서 빈혈검사를 했는데요
빈혈도 있고 철도 거의 바닥상태라네요 10이 정상이면 4.5정도 되요
그래서 철분제를 먹이라는데 현재 한약을 지어서 먹고 있거든요
한약은 잘놀라고 겁이 많아서 안크는거같아서 한약방에 갔더니
놀랜게 외관상으로도 보인다고 놀랜게 쌓인거같다고 하셔서 손도따고
약을먹고있는데 두개를 같이 복용해도 괜찮은지요...
그리고 14개월까지 모유수유하다가 끊고 흰우유를 하루에 200미리 두개정도
먹는데 흰우유를 먹이는게 좋은지 아니면 아이들 성장에 맞춰 나오는
두유를 먹이는게 좋은건지 궁금해서요~
여기저기 말이 다 틀려서요^^;
저녁때 8시쯤 잠자리에 들어서 밤에 쭉자고 새벽에 5시쯤 일어나서
우유달라고 해서 200미리 하나주면 다먹고 다시 자요~
좋은습관인지.. 잘모르겠지만요~
밥을 너무 안먹어서 걱정입니다..
철분제를 먹으면 밥을 잘먹나요? 두약을 같이 복용하면 안된다면
철분제를 우선 먹여야할지.. 밥을 안먹어서요 ㅠ.ㅠ
답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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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 또래 100명 중 키/몸무게 등수는 36/42 등 정도로 표준이다가... 만 14개월(1년 60일)기준 등수는 43/94 등 정도로 키는 표준적인데... 몸무게등수가 많이 떨어지네요... 철결핍의 경우... 식욕부진을 동반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이럴때 철분제를 먹여주시면 식욕이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은 한약과 같이 먹이셔도 되지만... 어떤 약재들이 들어갔는지는 제가 모르니... 지으신 곳에 문의하시는 것이 좋겠고... 우유와 두유는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우유는 우유칼슘이 우리 몸에 제일 흡수가 좋은 형태의 칼슘이고... 알러지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변비도 생길 수 있습니다. 두유는 칼슘을 집어넣지만 우유에 비해 칼슘흡수율이 떨어지고... 유전자 조작콩의 경우 작용을 확신할 수 없으며... 알러지는 우유에 비해 덜 발생하고... 설사를 일으킬 가능성이 좀 있습니다. 아이에 따라서 변과 알러지 질환등의 유무에 따라서 먹이시도록 하는데... 둘다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같이 먹이셔도 괜찮습니다. 아이의 월령상 아직은 액체음식이 주식과 비슷한 정도의 비율이 맞을 듯 싶으니... 액체음식이라도 잘 먹으면... 많이 주시도록 하세요. 아래에 도움이 될 만한 글을 첨부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하 첨부 ------------------------- <<< 잘 먹기 >>> ‘잘 먹는 다는 것’은 생각보다 여러 가지 깊은 뜻이 있습니다. 먹기도 잘 하지만 소화흡수도 잘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의 원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1) 밥에 현미, 흑미, 수수, 조, 보리 등의 잡곡이 있다면 다 빼주세요. 밥은 흰 찹쌀 10% + 백미 90%로 해주시고 콩은 1종류만 조금 넣어주세요. 콩은 싫어하면 빼셔도 됩니다. (밥의 량이 충분하고 잘 먹는 아이라면 잡곡을 넣어주셔도 됩니다. 단 그런 아이라도 잦은 복통, 다리아픔, 두통, 어지럼이 있으면 빼주세요. 잡곡이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소화흡수력이 보통 이하인 아이들이 소화흡수하기에 힘이 듭니다.) 2) 식전 2~3시간에 간식은 금지(물 이외의 모든 것)해 주세요. 3) 간식은 식후 30분~1시간에 '후식'개념으로 주시고 항상 주식을 먹어야 후식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 주세요. 4) 집에서 마실 거리는 물, 요구르트 류(하루 1개 정도), 우유/두유 류 만 남기시고 쥬스, 탄산음료, 이온음료 류는 다 없애세요. 5) 초등학생 미만의 아이들 식사는 아직 꼭 하루 3식 체계로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조금씩 하루 4~5끼도 괜찮으니 아이가 배가 고파할 때(이때가 제일 흡수력이 좋습니다)가 식사 때가 아니라고 간식을 주지는 마세요. 6) 되도록 밖에서 많이 놀리세요. 손발이 운동이 많으면 소화기관이 튼튼해집니다. 7) 또래 아이와 같이 놀리면서 식사도 같이 시켜보세요. 또래가 있으면 놀기도 더 잘 놀고 경쟁심으로 밥도 더 잘 먹게 됩니다. 8) 간식은 가공식품이 아닌 감자, 고구마, 옥수수, 과일, 유제품 등을 위주로 하세요. 9) 밥을 먹으면서 TV를 보지 않도록 하고 돌아다니면서 먹더라도 쫓아가서 먹이지 마세요. 식사 시간이 30분이 넘어가도 돌아다니면 과감하게(^^;) 밥상을 치우세요. 10)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자주 마사지를 해주세요. 엄마 손이 약손이라서 소화흡수가 잘 됩니다. 11) ‘권하기’는 하되 억지로 먹이지는 마세요. 억지로 먹이는 것은 소화흡수가 잘 되지 않습니다. 12) 편식은 오로지 어머님의 인내(끈기를 가지고 자주 권하시는 것)와 다양한 조리법(같은 재료를 여러 방법으로 요리함)으로 고칠 수밖에 없습니다. --- 소화흡수가 잘 안 되면 나타나는 증상 --- 1. 아이가 밥을 입에 너무 오래 물고 삼키지 않으려 한다. 2. 억지로 먹이면 구역질을 한다. 3. 밥을 꼭 물이나 국으로 삼키려한다. 밥은 잘 안 먹으면서 국수류는 엄청 잘 먹는다. 4. 이유 없이 밤에 자주 깨서 운다. 5. 변에서 시큼한 냄새 혹은 지독한 냄새가 난다. 6. 이유 없는 복통, 다리 아픔, 두통(어지럼)을 주 2회 이상 호소한다. 7. 먹기는 어느 정도 먹는 것 같은데 키와 몸무게 모두가 잘 늘지 않는다. 8. 얼굴에 버즘이 핀 것처럼 얼룩덜룩 하다. 9. 손톱 발톱이 쉽게 벗겨지거나 부스러지고 흰 반점이 많이 보인다. 이런 증상이 감기나 질병도 없는데 장기간 유지되면 장의 흡수력을 높이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
키우미 한의원(ikiumi.com) 박기종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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