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지금 46개월 된 남자 아이인데
쌀밥을 안먹은지 4개월이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몇달전만 해도 김치 볶은밥이라든가 카레 밥 두루두루 생선 고기에 밥을
잘 먹었는데 지금은 아예 쌀밥 자체만 봐도 먹지도 않고 혹시 반찬에 밥을 살짝 밑에 넣어서 먹이면 그대로 뱉어 버립니다
그래서 밥을 안먹으니 다른 쌀밥만 빼고 다른걸로 끼니를 채우게 되고
아이가 요쿠르트 같은 종류의 물만 먹으려고 하네요
간식도 좀 줄여보고 요즘 한약도 먹고 있는데 한약 먹으면서 식욕을 돌아서
배고픈거 같은데 냉장고를 하루에 몇번이고 열어보고 하는데 일부러 간식을 줄여놨더니 밥은 먹기싫고 배는 고프고 하니 조금 징징 되는거 같기도 한데
어떻게 하면 밥을 먹일수 있을까요...
정말 이만저만 걱정이 아닙니다...
참고로 저희 아이는 지금 다른 또래보다 발달이 늦은 아이입니다
지금 모든것이 또래보다 늦어서 지금 치료 중입니다
아직 아이가 말을 못하고 음식에 대한 의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막 먹는 아이도 아니고 해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
그래서 자주 기름기 있는 치킨이나 여러가지 기름기가 있는걸 좋아해서
일단은 굶길수도 없어서 먹이긴 하는데 어쩌면 좋죠?
사람들은 전혀 아이를 보면 밥 안먹는 아이 같지 않다고들 할만큼
겉으로 봐서는 괜챦은데 그래도 이렇게 몇달동안 밥을 입에 안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선생님의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쌀밥을 안먹은지 4개월이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몇달전만 해도 김치 볶은밥이라든가 카레 밥 두루두루 생선 고기에 밥을
잘 먹었는데 지금은 아예 쌀밥 자체만 봐도 먹지도 않고 혹시 반찬에 밥을 살짝 밑에 넣어서 먹이면 그대로 뱉어 버립니다
그래서 밥을 안먹으니 다른 쌀밥만 빼고 다른걸로 끼니를 채우게 되고
아이가 요쿠르트 같은 종류의 물만 먹으려고 하네요
간식도 좀 줄여보고 요즘 한약도 먹고 있는데 한약 먹으면서 식욕을 돌아서
배고픈거 같은데 냉장고를 하루에 몇번이고 열어보고 하는데 일부러 간식을 줄여놨더니 밥은 먹기싫고 배는 고프고 하니 조금 징징 되는거 같기도 한데
어떻게 하면 밥을 먹일수 있을까요...
정말 이만저만 걱정이 아닙니다...
참고로 저희 아이는 지금 다른 또래보다 발달이 늦은 아이입니다
지금 모든것이 또래보다 늦어서 지금 치료 중입니다
아직 아이가 말을 못하고 음식에 대한 의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막 먹는 아이도 아니고 해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
그래서 자주 기름기 있는 치킨이나 여러가지 기름기가 있는걸 좋아해서
일단은 굶길수도 없어서 먹이긴 하는데 어쩌면 좋죠?
사람들은 전혀 아이를 보면 밥 안먹는 아이 같지 않다고들 할만큼
겉으로 봐서는 괜챦은데 그래도 이렇게 몇달동안 밥을 입에 안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선생님의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
만 46개월(3년 300일)기준 또래 100명 중 키/몸무게 등수가 27/43 등으로 등수로만 보면 별 문제 없이 잘 자라는 듯이 보이네요... 몇개월전에 갑자기 그런일이 생겼다면... 그 계기가 될 만한 사건이 있었을 듯 한데... 궁금하네요... 갑자기 밥을 먹지 않고... 액체류의 음식을 선호한다면... 거의 대부분은 어떤 원인으로 든지 '소화기장애'가 왔다는 이야기 입니다. 한약도 먹이시고 치료 중이시라니... 좀 더 지켜보시고요... 아이가 좋아한다고... 자주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일 경우... 영양균형에 문제가 생겨서 비만을 초래 할 확률이 높습니다. 참고하세요. 영양이 균형있게 들어가지 않더라도... 몸무게와 키는 어느정도 클 수 있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불균형된 영양은 아이를 '겉은 멀쩡한데... 속은 약한'아이로 만들어 버립니다. 아래에 도움이 될만한 글을 첨부하니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 이하 첨부 ------------------------------------- <<< 잘 먹기 >>> ‘잘 먹는 다는 것’은 생각보다 여러 가지 깊은 뜻이 있습니다. 먹기도 잘 하지만 소화흡수도 잘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의 원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1) 밥에 현미, 흑미, 수수, 조, 보리 등의 잡곡이 있다면 다 빼주세요. 밥은 흰 찹쌀 10% + 백미 90%로 해주시고 콩은 1종류만 조금 넣어주세요. 콩은 싫어하면 빼셔도 됩니다. (밥의 량이 충분하고 잘 먹는 아이라면 잡곡을 넣어주셔도 됩니다. 단 그런 아이라도 잦은 복통, 다리아픔, 두통, 어지럼이 있으면 빼주세요. 잡곡이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소화흡수력이 보통 이하인 아이들이 소화흡수하기에 힘이 듭니다.) 2) 식전 2~3시간에 간식은 금지(물 이외의 모든 것)해 주세요. 3) 간식은 식후 30분~1시간에 '후식'개념으로 주시고 항상 주식을 먹어야 후식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 주세요. 4) 집에서 마실 거리는 물, 요구르트 류(하루 1개 정도), 우유/두유 류 만 남기시고 쥬스, 탄산음료, 이온음료 류는 다 없애세요. 5) 초등학생 미만의 아이들 식사는 아직 꼭 하루 3식 체계로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조금씩 하루 4~5끼도 괜찮으니 아이가 배가 고파할 때(이때가 제일 흡수력이 좋습니다)가 식사 때가 아니라고 간식을 주지는 마세요. 6) 되도록 밖에서 많이 놀리세요. 손발이 운동이 많으면 소화기관이 튼튼해집니다. 7) 또래 아이와 같이 놀리면서 식사도 같이 시켜보세요. 또래가 있으면 놀기도 더 잘 놀고 경쟁심으로 밥도 더 잘 먹게 됩니다. 8) 간식은 가공식품이 아닌 감자, 고구마, 옥수수, 과일, 유제품 등을 위주로 하세요. 9) 밥을 먹으면서 TV를 보지 않도록 하고 돌아다니면서 먹더라도 쫓아가서 먹이지 마세요. 식사 시간이 30분이 넘어가도 돌아다니면 과감하게(^^;) 밥상을 치우세요. 10)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자주 마사지를 해주세요. 엄마 손이 약손이라서 소화흡수가 잘 됩니다. 11) ‘권하기’는 하되 억지로 먹이지는 마세요. 억지로 먹이는 것은 소화흡수가 잘 되지 않습니다. 12) 편식은 오로지 어머님의 인내(끈기를 가지고 자주 권하시는 것)와 다양한 조리법(같은 재료를 여러 방법으로 요리함)으로 고칠 수밖에 없습니다. --- 소화흡수가 잘 안 되면 나타나는 증상 --- 1. 아이가 밥을 입에 너무 오래 물고 삼키지 않으려 한다. 2. 억지로 먹이면 구역질을 한다. 3. 밥을 꼭 물이나 국으로 삼키려한다. 밥은 잘 안 먹으면서 국수류는 엄청 잘 먹는다. 4. 이유 없이 밤에 자주 깨서 운다. 5. 변에서 시큼한 냄새 혹은 지독한 냄새가 난다. 6. 이유 없는 복통, 다리 아픔, 두통(어지럼)을 주 2회 이상 호소한다. 7. 먹기는 어느 정도 먹는 것 같은데 키와 몸무게 모두가 잘 늘지 않는다. 8. 얼굴에 버즘이 핀 것처럼 얼룩덜룩 하다. 9. 손톱 발톱이 쉽게 벗겨지거나 부스러지고 흰 반점이 많이 보인다. 이런 증상이 감기나 질병도 없는데 장기간 유지되면 장의 흡수력을 높이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
키우미 한의원(ikiumi.com) 박기종 원장 |
반응형
'유용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 8개월 행동발달 늦음 (0) | 2008.07.14 |
---|---|
만 8개월 행동발달 늦음 (0) | 2008.07.14 |
만 6개월 심장수술 여아의 분유수유 문제 (0) | 2008.07.14 |
만 6개월 심장수술 여아의 분유수유 문제 (0) | 2008.07.14 |
46개월 아이의 갑작스런 밥거부 (0) | 2008.07.14 |
11개월 O자형 다리 (0) | 2008.07.14 |
15개월 철분제와 한약 (0) | 2008.07.14 |
15개월 철분제와 한약 (0) | 2008.07.14 |
19개월 남아의 잦은 설사(장염, 감기)와 성장부진 (0) | 2008.07.14 |
19개월 남아의 잦은 설사(장염, 감기)와 성장부진 (0) | 2008.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