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druple Witching Day
지수선물과 지수옵션, 그리고 개별주식옵션과 개별주식선물의 만기가 겹치는 날.
'위칭데이(Witching Day)'는 주식시장 파생상품의 만기가 겹치는 날을 일컫는 용어.
본래 미국에서 주가지수선물.주가지수옵션.개별주식옵션의 만기가 겹치는 '트리플 위칭데이'가 있었으며, 이날 주식시장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는 의미에서 '3명의 마녀가 빗자루를 타고 동시에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것같이 혼란스럽다'는 뜻으로 '트리플 위칭데이(Triple Witching Day)'라고 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2002년 12월부터 '트리플 위칭데이'에서 '쿼드러플 위칭데이'로 바뀌었다. '쿼드러플'이란 '4'이란 숫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지수선물과 지수옵션, 그리고 개별주식옵션과 개별주식선물이 동시에 만기를 맞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2002년말부터 거래되기 시작한 개별주식선물이 합세하면서 '쿼드러플 위칭데이'가 되었다. 미국은 선물옵션 만기일이 세번째 금요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3, 6, 9, 12월 세번째 금요일이 '쿼드러플 위칭데이'가 된다.
쿼드러플 위칭데이(네 마녀의 날)
○ (정의) 쿼드러플 위칭데이(quadruple witching day, 네 마녀의 날)란,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주식의 선물과 옵션 등 4가지 파생상품이 동시에 만기를 맞이하는 날로 네 마녀가 심술을 부리는 것과 같다하여 이같이 불리움
* 한편 트리플 위칭데이란, 주가지수 선물, 주가지수 옵션, 개별주식 옵션 등 3개 파생상품 시장의 만기가 겹치는 날로 3, 6, 9, 12월 두 번째 목요일에 발생
○ (언제 처음 맞이했나) 2008년 5월 개별주식선물이 도입되면서 2008년 6월 12일 국내 최초로 4가지 파생상품의 만기가 겹치는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맞이
* 2008년 4월까지는 트리플 위칭데이
* 미국의 경우 한국보다 더 빠른 지난 2002년 12월부터 '트리플 위칭데이'에서 '쿼드러플 위칭데이'로 변경
○ 쿼드러플 위칭데이에는 보통 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약세장이 펼쳐지는 경향이 있어 최근 진정국면을 맞고 있는 한국 증시가 넘어야할 또 하나의 산으로 지적되고 있음
뭐 어째든 2008년 12월 11일 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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