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가 지정한 국가의 국민에게 최대 90일간 비자없이 관광 및 상용목적에 한하여 미국을 방문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
90일 이상은 반드시 비자 발급을 받아야 방문 가능.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 시행에 따라 17일 한국인들의 무비자 미국 여행시대가 시작됐다.
이로써 단기 여행자라도 미대사관을 찾아 장시간 줄을 서야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었던 불편이 사실상 사라지게 됐다.
그러나 완전한 의미에서 비자 면제조치는 아니다.
우선 관광과 상용 목적으로 90일 이내 체류하는 경우에 한해서다.
또한 미국비자 면제프로그램(VWP)을 이용하는 여행자는 전자여권이 필수다. 10월말 현재 한국정부가 발급한 전자여권은 30만건 정도다.
여행 전에 전자여행허가 사이트(https://esta.cbp.dhs.gov)를 통해 출발 72시간 전에 입국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사이트에 접속한 뒤 성명, 생년월일, 국적, 여권번호 등의 필수 신상정보 17개와 비행편명, 출발도시, 미국내 체류주소 등 선택항목 4개를 입력하면 된다.
한번 승인을 받으면 2년간 유효하기 때문에 여행스케줄을 변경했을 경우 재승인을 받을 필요는 없다.
기존에 받은 미국 비자가 유효한 경우도 이같은 전자여권 발급이나 전자여행 허가제 신청 없이 기존의 여권과 비자로 미국에 입국할 수 있다.
그러나 90일 이상 미국에서 체류하거나 중도에 체류자격을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 VWP를 이용할 수 없으며 과거에 비자발급을 거절당했거나 미국에서 추방당한 경력이 있는 사람들도 VWP 이용이 불허돼 사전에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따라서 유학이나 취업, 공연, 투자, 취재 목적의 방문 또는 90일 이상 체류하는 경우는 예전대로 미대사관을 통해 비자를 받아야한다.
한편 17일 미국으로 출국한 김석원씨(44)는 “비자가 만료된 상태여서 그간 미국행을 망설여왔는데 때마침 혜택을 본 것 같다”면서 “인터넷을 통해 10분만에 비자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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