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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와 환율의 관계는?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0. 23. 00:23

먼저 환율은 시장에서의 그 나라 통화(돈)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수요가 공급에 비해 많다면 그 나라 돈의 가치는 올라갈 것이고(평가절상) 반대로 수요가 공급보다 적다면 그 나라의 돈의 가치는 떨어지겠지요.
 

돈에 대한 수요는 결국 그 나라 돈에 대한 선호도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만약 달러를 갖고 있는게 좋다면 사람들이 달러를 더 선호할테고 그렇다면 달러의 수요는 늘어나고 가격은 오를 것입니다.

반대로 달러를 갖고 있는 것보다 원화나 유로화 등 다른 돈을 갖고 있는게 좋다면 달러의 수요는 줄어들고 가격은 낮아지겠지요.


여기서 좋다 나쁘다는 결국 그 돈을 갖고 돈을 얼마나 벌 수 있느냐에 좌우됩니다.

갖고 있어봐야 다른나라의 돈보다 적게 돈이 벌린다면 그 돈은 더 많이 벌리는 나라의 돈으로 바꾸는 것이 경제적으로 당연한 것이며 엄청난 액수의 국제자본시장의 돈들은 그런식으로 떠돌아다닙니다.


여기에서 금리에 대해 살펴보면 금리란 돈에 대한 이자입니다.

금리가 높을 수록 같은 액수의 돈에 대하여 받을 수 있는 이자가 많아지겠지요.

그리고 정책금리는 그 나라의 금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금리로 정책금리가 오르면 그 나라의 모든 금리가 오르게 되고 반대로 내리면 다른 금리도 모두 내리게 됩니다.

최소한 정책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그 나라의 돈을 갖고 은행에 예금했을때 받을  있는 이자가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금리정책에서 금리는 인플레를 막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경기를 조절하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경기가 좋지않으면 정책금리를 내림으로써 경기를 부양하고 경기가 좋으면 정책금리를 올림으로써 자금수요를 통제하여 경기가 과열되지 않도록 합니다.

즉 정책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그 나라의 경기가 좋다는 의미로 그 나라에 투자를 할때 돈이 벌릴 기회가 많다는 반증이며 반대로 금리가 내린다는 것은 경기가 안 좋아지고 있어 투자를 할때 돈이 벌릴 기회가 줄어든다는 의미가 됩니다.

(금리가 낮으면 사람들은 돈을 은행에 저금하기보다는 사용을 하거나 또는 은행으로 부터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서 투자를 하게 되므로 많은 물건이 팔리고 투자가 늘어나 경기가 활성화 됩니다.

대신 이렇게 되면 시중에 돈이 너무 많아지니까 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금리가 높으면 저축이 늘어나고 소비와 투자가 줄어들지만 물가는 안정되고 경기도 안정되게 됩니다.

경기가 너무 급격히 상승하면 버블이 발생하고 이 버블이 터지면 공황이 발생하여 경제가 붕괴될 수 있으므로 금리를 올려 조절을 해 주어야 합니다.)



즉 정책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그 나라 돈을 갖고 저축을 하거나 투자를 했을때

보다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의미이미로 그 나라 돈에 대한 선호가 늘어나고

돈의 가격은 오르게 되고.(평가절상), 반대로 정책금리가 내린다는 것은

그 나라의 돈에 대한 선호가 낮아져 돈의 가격은 내리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미국의 경우 너무 엄청난 무역적자와 외채를 지고 있어 달러가 너무 많이 발행되어

해외로 유출되고 따라서 달러의 가치가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계속적으로 정책금리를 인상하다가 동결을 하게 되니까

달러에 대한 선호가 동결만으로도 낮아지게 되어 가치가 떨어져 버리게 된 것입니다.


이 글은 세계 경제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던 3년전에 쓰여진 글이고... 현재는 세계경제가 비상시국이라서 정상적인 이론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안전성과 유동성 문제로 국제통화인 달러화나 금으로 돈이 몰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환율이 수익성을 거의 무시하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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