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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텔레비젼 시청에 대해서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12. 10:23

아기들은 대체로 텔레비젼을 좋아한다.

텔레비젼은 어떤때는 아기에게 기분전환도 되고, 어른들이 쉴 수 있기도 하다.

예를 들어 부모가 편안한 밥을 먹기 위해서 텔레비젼을 틀어주면 도움이 된다.

부모들은 텔레비젼을 틀어줌으로써 아기들이 안전하면서도 조용히 있길 바라고, 때론 교육적이기를 바란다.

하지만 사실 텔레비젼은 아기에게 좋지 않고 그다지 교육적이지 않다.

최고의 교육은 부모의 행동과 영혼이다.

하여간 텔레비젼은 주의해서 보여준다.

 

텔레비젼 중독을 막기위해서

 

1. 하루종일 틀어주지 않는다.

2. 자유롭지 못한 상태, 즉 아기의자에 묶어놓거나, 과자같은걸 앞에 두고 티비를 틀어주지 않는다.

3. 텔레비젼에 대해서 아기랑 이야기 나누지 않는다. 혹은 함께 앉아서 보지 않는다.

4. 아기가 보고 싶은걸 보게 하자.

 

텔레비젼을 보여주는 방법

 

* 아기들은 텔레비젼으로부터 배우는게 별로 없단다. 안보여주는게 낫다.

  그래도 보여준다면 아기는 짧게 보여준다. 곧 집중을 못하고 다른 데에 정신을 팔지도 모른다.

  그러면 재깍 끈다.  그래야 재미(의미) 없는데도 계속 텔레비젼을 보게 되는 습관을 키우지 않게 된다.

* 되도록이면 집안에 라디오소리건 텔레비젼 소리건 잡음이 나지 않게 하는게 좋다.

   그래야 주변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습관을 배우게 되지 않는다.

예전에 미국서 인디언 아이들을 미국 공교육을 배우게 하고 방학때 다시 인디언 마을로 돌려보냈단다. 미국인이 그 마을 인디언 추장에게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니 똑똑해지지 않았냐고 물었단다.

추장 왈, 아이들이 학교를 다닌 후로 바람 방향을 모르게 됐고, 짐승이 오는지도 모르게 됐고, 어느 나무와 꽃이 주변에 있는지 후각도 잃게 됐단다.

 

* 나이에 걸맞는 프로그램을 보여준다.

* 특히 텔레비젼 중독은 유치원때부터는 아주 주의해야 하는 일이다.

* 학령기 아이들은 중독이 되기 쉽다. 시간을 잰다. 하루 2시간. 이정도면 충분하다.

 

만 4살 이후 아이들

아이들이 어릴때 텔레비젼을 보게 된다면, 부모에게는 텔레비젼 시청의 식별에 대한 책임이 있다.

어떤 프로그램인지 부모가 알고 프로그램에 대해 제한을 명확히 하자. 폭력적이거나 이상한 프로그램은 보여주지 않는다.

규칙이 필요하기도 하다

- 친구가 왔을 때는 티비는 안튼다.

- 저녁식사 후에 티비는 안튼다.

- 프로그램이 끝나면 즉각 끈다. 광고 등이 아이에겐 너무 자극적이고 산만하게 만든다.

- 가능하면 아이와 함께 티비를 본다.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아이의 반응도 알게된다.

- 무서운 장면이 있으면 아이스스로 티비를 꺼보도록 해본다. 이로써 오히려 용기있는 아이가 된다.

- 아이가 본것을 재현하거나 이야기하게 하면 가족이 이야기꺼리가 생기고 대화가 생긴다.

 

사실, 아이들은 특정프로그램에서 배우는 것 만큼 동시에 미디어 자체에 대해 배운다.

별로 권장할 만하지는 않지만 텔레비젼을 보여주게 된다면, 몇가지 팁이 있다.

- 부모가 같이 보면서 이야기를 하자.

1. 특정 교육적 프로그램에 대해서 : ex) sesame street를 보면, cookie monster가 왜 화가 났지?

2. 미디어 자체에 대해서 : ex) 지금 지루하지, 자동차 놀이할까?

3. 광고에 대해서 : ex) 저건 붉은 색톤이네, 근데 너무 자극적이다. 음..드럼소리가 나네.

 


 

참고도서: SUPERTOT Jean Marzollo

 
아이들에게 유해한 광고나 내용을 보면 바로 고발하자.
텔레비젼 특정프로그램이라면 인터넷으로 그 프로그램의 유해내용에 대해 올리자.
아이가 소중한 만큼. 부모들이여, 무신경과 게으름이 아닌, 민감하고 본능적인 생명력있는 에너지로, 변화시키자.
 
일상생활의 습관은 특히 아기에겐 중요하다.
엄마가 딴 일하고 있을때 텔레비젼을 틀어주면 얼마있다 곧 엄마에게 온다.
"음,, 우리아기가 티비가 재미없구나. 티비 끄고 와서 같이 음식하자. 엄마 밥먹는거 볼래?...등등" 이것이 습관이 되면  아기가 한돌 반정도만 되면, 티비가 지루하다 싶으면 신기하게도 아기가 스스로 끈다. 그것도 총알같이.. 이젠 잘때가 되면 티비 껐는지 확인하고 잘 정도니..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는 건 중요하다. 그런 습관을 만드는게 귀찮고 알아들을까.. 싶지만 나중엔 그걸 안하면 오히려 아기가 화를 낸다.
자꾸 --하지 말라고 소리치지 말고, 먼저 아기를 이해하자. 아기는 어른이 왜 그러는지 모른다.
친절하게 그리고 인내심있게 가르치자. 가르칠 때는 온화하고 단순 명확하게 하자.
 
참고로, 텔레비젼의 화면자극이 어린 아기들의 뇌형태를 변형시킨다는 연구결과를 실은 도서를 본 적이 있다.
또한 아기들은 시력이 약하고 자극에 약하기에 텔레비젼 시청이 시력에 매우 안좋을 수 있다.
그리고 학습비디오의 효과에 대해서도 어린 아기들은 학습보다 미디어의 화면자극에 더 익숙해지는 측면에 주목하기도 한다. 사실 학습은 아기때 시킨 것보다 그에 걸맞는 연령에 가르쳤을 때 훨씬 효과적이다.
그리고 텔레비젼과 컴퓨터에 어릴때 많이 노출된 경우 주의력결핍장애 혹은 산만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정리하자면 가급적 텔레비젼은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좀 크면 텔레비젼 시청에 대해서 끊임 없이 시청방법, 의미, 원칙을 교육시키는 것이 차후에도 시청에 대한 자신의 고유한 식별과 절제를 키우는데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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