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를 위한 식단 |
젖먹이는 엄마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식사량과 영양에 대한 것이다. 모유 수유 전문가들은 젖을 특별히 잘 나오게 하는 식품은 별로 없으며 젖을 돌게 한다는 식품을 먹음으로써 심리적 효과를 얻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젖을 만드는 식품보다는 모유 수유에 나쁜 영양을 끼칠 수 있는 식품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라고 충고한다. 수유에 도움이 되는 음식 가장 이상적인 것은 균형이 잘 잡힌 식사를 해서 영양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다. 그리고 수유를 하는 동안에는 평소보다 500㎉만 더 섭취하면 된다. 즉, 계속 미역국이나 사골국으로만 식사를 하지 말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 곡물로 만든 빵,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고루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엄마나 가족 중에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우유나 유제품, 달걀 등을 먹을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젖의 양을 늘리기 위해 물이나 우유를 지나치게 많이 마실 필요는 없으며 갈증을 느끼거나 변비가 생기지 않을 정도면 된다. 수분 섭취에 좋은 음식은 물, 국, 과일, 야채주스, 우유, 수프 등이다. 수유기간에 피해야 할 음식 엄마나 아기에게 알레르기가 없다면 대부분의 음식은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아기가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엄마의 음식 중 우유나 유제품을 잠시 중단해 보는 것이 좋다. 증상이 완화된다면 앞으로 우유나 유제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아직 확실하게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엄마가 먹는 음식 가운데 아기가 민감한 반응을 보인 예가 꽤 있다. 예를 들면 엄마가 콜라, 커피, 홍차 등을 마신 경우 아기가 잠을 자지 않았다든가 하는 것이다. 엄마는 자신이 먹은 음식과 아기의 반응을 관찰해서 음식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또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나쁜 성분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면 기생충의 위험이 있는 민물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의 껍질과 지방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많은 엄마들이 식혜, 인삼, 단 음식, 지나치게 지방이 많은 음식은 모유량을 줄였다고 한 경험담도 기억해두자. 유방 트러블 유방 트러블은 대체로 아기에게 젖을 늦게 물리기 시작한 경우, 자주 물리지 않는 경우, 잘못 물린 경우에 발생한다. 대표적인 트러블이 젖몸살과 유선염, 유두의 상처인데, 모유를 중단하는 것보다 오히려 계속 먹이는 편이 엄마의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다. 젖몸살 분만 후 첫 일주일 동안 노란 초유는 맑은 우윳빛의 성숙한 젖으로 변화한다. 그러면서 유방 안에 젖이 차게되는데, 이때 수유가 잘 되지 않으면 유방이 단단해지고 화끈거리는 젖몸살로 발전한다. 젖몸살을 예방하려면 하루 8~12회 정도 수유해야 하고 아기에게 젖 이외의 것을 먹여서는 안 된다. 일단 젖몸살이 생긴 뒤에는 젖을 물리기 전 2~5분 동안 뜨거운 물수건으로 찜질을 하거나 더운물로 샤워를 해서 가슴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좋다. 젖이 단단해진 상태이므로 손으로 젖을 조금 짜내 아기가 빨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준다. 수유 전, 수유 도중에 손으로 유방을 부드럽게 문질러 마사지를 해준다. 유선염 유방 울혈(젖몸살)을 제대로 풀어주지 않으면 유방 속에 고인 젖에 염증이 생기는 유선염으로 발전한다. 유방에 열이 오르고 욱씬거리며 참을수 없이 아프다. 유선염이 있을 때 산부인과에서 모유 수유를 중단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모유 수유 전문가들은 이 경우에도 그대로 수유를 하는 것이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더 낫다고 이야기한다. 아기가 유선염이 있는 쪽의 유방을 거부할 경우에는 반대쪽 젖을 물리고 유축기로 짜내는 것이 좋다. 유선염은 산부인과를 방문해 즉시 치료를 해야 한다. 유두의 상처 유두가 빨갛게 갈라지거나 수유 후 통증이 심하면 빨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두가 약해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심한 통증이나 상처는 보통 잘못된 수유 자세에서 생긴다. 따라서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 자세가 잘못되지 않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아기가 유두만을 깨물어서 통증을 느낄때는 물린 젖을 빼냈다가 다시 물려본다. 상처가 없는 쪽부터 먼저 빨리고 상처가 있는 쪽은 5분 이상 빨리지 않도록 한다. 비누, 연고 등은 함부로 쓰지 않도록 하고 수유 후에는 유방을 닦지 말고 그대로 드러내서 공기 중에 말리는 것이 좋다. 모유 자체에 치료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피가 날 정도로 심해지면 전문의의 치료를 받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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