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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기 모유 먹이기★ 3.맞벌이 엄마를 위한 노하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9. 14:36
맞벌이 엄마를 위한 노하우
요즘은 맞벌이 엄마를 위한 각종 수유용품들이 나와서 보다 편리하게 모유를 먹일 수 있다. 유축기와
수유 패드, 저장용 모유팩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아기에게 먹일 젖을 짜내고 보관하는 데는
그다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모유를 중단함으로써 더 잦아질 병원 방문 시간을 생각하면
오히려 직장에서 젖을 짜내는 편이 더 유리하다. 일생 중 단지 4~6개월 정도만 하면 되는 일이다.
아기의 건강을 생각할 때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기간이다.

모유의 보관과 해동
모유는 상온에서 6시간 동안 보관할 수 있으며, 냉장실에서는 24시간, 냉동실에 얼릴 경우에는
3개월간 보관이 가능하다. 의지만 있으면 직장에 다니면서도 모유 수유가 불가능하지 않은
이유다. 직장에서 사용하기 적당한 유축기를 회사에 준비한다. 그리고 뜨거운 물에 완전히
소독한 젖병을 밀봉해서 가져간다. 가장 좋은 것은 1회용 비닐팩을 이용하는 것이다. 보관이
편리하고 중탕해서 해동시키는 시간도 적게 걸린다.

①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유측기로 젖을 짜낸다. 양쪽 모두에서 펌프질을 해서
짜내는 것이 좋다. 한쪽 유방에서 오랫동안 짜내는 것보다 5~10분 정도씩 양쪽유방을
여러 차례 번갈아가며 짜내는 것이 모유량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다. 젖을 짤 때는 아기
사진을 앞에 두고 한다. 가슴에 아기를 안은 상상을 하면 모유량이 늘어나고 기분이 좋아진다.

② 비닐팩을 밀봉한다. 시중에 나와있는 비닐팩 중에는 보관을 위해 밀봉하라 수 있는 끈이
달려나오는 것이 있다. 이것을 사용하면 더 편리하다.

③ 비닐팩 겉명에 젖을 짜낸 날짜와 짜낸 양을 적어넣는다. 여러 개의 모유를 보관했다가 먹일
때 먼저 짜낸것과 나중에 짜낸 것을 헛갈리지 않게 한다. 라벨에 써서 붙여도 된다.

④ 냉장고에 보관한다. 6시간이내에 먹일 것은 냉장실에 보관하고,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냉동실에 넣어 얼린다. 젖을 얼릴 때는 냉동실의 온도 조절 다이얼을 "강"에 맞춰서 급속
냉동시키는 것이 좋다. 냉동을 시킬 때는 부피가 늘어나므로 우유병이나 팩을 꽉 채우면
안된다.

⑤ 냉장고에서 꺼낸 모유는 반드시 물중탕으로 해동시킨다. 전자레인지에 해동시키면 아기가
입을 델 염려가 있고,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사용하지 말 것, 녹을 때까지 상온에 그냥
두는 방법도 별로 좋지 않다. 일단 해동시킨 모유는 다시 얼리지 않는다. 신선한 모유와
냉동 모유가 있을 때는 신선한 쪽을 먼저 먹이고 냉동된 것은 여분으로 보관해둔다.

⑥ 녹인 모유를 젖병에 넣어서 아기에게 먹인다. 모유를 먹일 때와 같이 수유 쿠션이나 베개를
이용해 아기를 끌어안고 눈을 맞추며 젖병을 물리는 것을 잊지 말 것.
출처 : 참사랑어머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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