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을 줄이는 운동?

네발로 기는 운동을 하면 입덧이 사라진다
입덧을 막는 운동으로 20분간 네 발로 기는 운동이 있다. 방에 8자형을 그려놓고 글자를 따라 동물처럼 기는 것이다.

이때의 자세는 손바닥과 발바닥을 방바닥에 붙이고 무릎을 곧게 펴야한다. 오른손과 왼발이 함께 나가고 다음에 왼손과 오른발이 같이 나가는 식으로 하여 20분간 기면 되는데, 방바닥을 길 때 머리는 꼿꼿이 세워야 한다. 20분간 하기 힘들면 5분씩 나누어 네 번 실시한다.

네 발로 기어가기를 하게 되면 대부분 땀을 비오듯 흘린다. 그러면서 신기하게 입덧이 없어지는 것이다. 땀을 흘리고 나면 물, 감잎차, 죽염을 충분히 먹어서 땀으로 잃어버린 것들을 보충해 주어야한다.

입덧을 해서 토하더라도 영양분은 계속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입덧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다. 또 정신적으로 잉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마음을 평화롭게 가지도록 애써야 한다.

어떤 면에서 입덧은 잉태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이에 따른 '조정현상' 이므로 자연스럽게 입덧증세를 따라가야 한다. 토할 것 같으면 토하고, 굳이 먹으려 애쓸 것은 없다. 다만 물, 소금, 감잎차,오곡가루죽을 먹으면 충분하다. 특별히 입덧을 다스리는 음식을 마련하기보다는 입맛에 따라 당기는대로 먹는 것이 좋다. 

아가랑 엄마랑 | t7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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