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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울때 주의점

tipInfo 2016. 9. 29. 20:10

고양이 키울때 주의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통 온라인커뮤니티에 많이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면 고양이가 비닐봉투에 들어가는 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러다가 비닐을 씹거나 삼켜서 탈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가지고 놀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특히 음식을 쌌던 비닐은 그 냄새 때문에 고양이가 쉽게 끌린다. 때문에 이러한 물건들은 반드시 고양이가 열지 못하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아울러 쓰레기통의 음식쓰레기나 기타 잡동사니에도 눈독을 들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뚜껑이 있는 쓰레기통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양이를 키울 때 가장 먼저 주의해야 할 사항은 바로 ‘음식’이다.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은 의외로 간단하다. ‘사람’이 먹는 음식 대부분이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다. 강한 양념이 포함돼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례로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중 파와 양파가 포함되는데, 사람이 먹는 대부분의 음식에는 파와 양파가 양념과 재료로 들어간다. 파와 양파는 고양이의 적혈구를 파괴하는 성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날생선도 위험하다. 고양이가 생선을 좋아한다는 건 상식이지만, 익히지 않은 채로 주면 고양이 건강에 위험할 수도 있다. 익히지 않은 육류나 생선, 달걀은 식중독균의 일종인 살모넬라균을 감염시킬 수 있고 기생충도 옮길 수 있다.

달걀흰자도 위험하다. 달걀 흰자에 들어 있는 아비딘이라는 단백질은 비오틴의 소화흡수를 방해하므로 삶은 노른자만 소량으로 주는 게 좋다. 닭뼈나 생선뼈, 쇠뼈 등 동물의 뼈도 고양이의 입속이나 소화기관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양이를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이 뿐만이 아니다. 생활상이 강아지와 많이 다른데,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모래 화장실이 따로 필요하다.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스스로 배변을 가리는 동물인 만큼, 모래를 마련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 사막을 태생으로 하는 고양이인 만큼 물을 먹지 않으려는 성이 있는데, 의외로 이 부족해서 질병이 생기는 고양이들이 많다. 반려묘에게 흔히 생기는 요로결석 등의 질병도 바로 수분의 부족 때문에 생기는 것. 이에 따라 충분히 물을 섭취하는지 지켜보고 유도해주는 게 중요하다.​​

비만이 되기 쉬운 만큼 특별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 고양이는 원래 선천적으로 옆구리 살보다 뱃살이 잘 찌는 체질로 알려져 있다. 특히 중성화수술 이후에는 호르몬 변화와 몸에서 필요한 열량의 변화로 급격히 비만이 되는 경우가 많다. 비만은 많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에 적절한 체중 관리는 필수다.

고양이를 키울 때 알아야 하는 마지막 주의점은 ‘아프픈 것을 알기 어렵다’는 것이다. 야생의 동물들은 몸이 아프면 적에게 공격받기 쉬운 만큼 선천적으로 아픈 것을 숨기려는 경향이 있다. 야생성이 남아있는 고양이도 마찬가지이다. 배변 상태나 먹는 것, 걷는 것 등의 변화를 잘 관찰해서 조기에 질병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고양이 키울때 주의점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양이 배후에 오이를 놔둬선 안 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양이와 오이`라는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고양이가 밥을 먹다가 등 뒤에 오이를 발견하고 기겁한다.


 너무 놀란 나머지 공중으로 뛰어 올랐다.
 
이 같은 행동은 고양이가 진짜 겁에 질린 것이며 반복될 경우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 고양이가 오이를 무서워 하는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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