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정보

양수리두물머리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9. 1. 00:29

양수리두물머리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349

도심의 찌들린 일상에 지쳐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가 하루쯤 도시밖으로 나가 시원한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을 대하고 싶어진다. 이러한 마음으로 이루어지는 데이트코스중 가장 각광받고 있는 곳이 북한강변. 그 중에서도 양수리는 빼놓을 없는 데이트코스이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하나의 한강이 되는 지점,그래서 두물머리라 불리는 곳이다. 두강이 만나는 지점이어서 강폭이 아주 넓은 탓에 마치 제법 큰 호수에 온 듯 고요한 물결에 햇살이 반짝이고 발 아래로 파도가 찰랑이는 모습이 자연의 시원함을 한껏 느끼게 해 주는 곳이다. 강변 중앙에는 큰 느티나무가 한그루 서 있고,주변에는 길게 머리를 늘어뜨린 수양버들이 자연의 터널을 만들고 있다. 서쪽으로 해가 기울때쯤이면 붉은 노을아래 주인없이 둥실 떠 있는 조각배들이 그림처럼 아름답기도 한곳. 바로 양수리 두물머리다.

특히 이곳은 예전의 주말드라마 첫사랑에서 찬혁과 효경이가 몰래데이트를 즐기던 환상적인 강변이어서 여태도 뭇 연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곳이기도하다. 환상적인 모습으로 비춰지던 찬혁과 효겅이 만나던 장소는 천재 여류시인 전헤린의 시비가 자리잡고 있는 강변. 그리고 강변의 큰 나무는 바로 양평군의 상징나무인 군목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양수리에서 신청평대교 사이에는 강변을 끼고 수많은 카페들이 저마다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어 한나절의 데 이트를 풀코스로 즐길 수 있다.
 

사진찍기 좋은 곳

양수리는 결혼식 야외촬영이 많은 곳이다. 그 만큼 분위기 있는 촬영장소가 많다는 뜻. 매점 주차장앞의 강변울타리에서 느티나무쪽을 보면 작은 배들이 매여져 있는 모습을 보게된다. 그곳에서 느티나무과 강물을 배경으로 찍어보길 권한다.

추천 드라이브 팔당대교에서 양평방향으로 길을 잡고 조금만가면 오른쪽으로 팔당댐을 지나는 옛길이 나온다. 팔당댐을 지나면서 부터 정약용묘가 있는 마현까지 적당한굴곡과 커브가 드라이브의 재미를 느끼게 해 주고 주변 곳곳에 이름난 식당과 카페들이 즐비해 잠깐씩 쉬기에도 좋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