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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베스트CG] 해운대 CG 명장면 베스트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8. 29. 10:02
‘해운대’ CG 명장면 베스트3 공개


한국형 쓰나미의 위력을 보여준 영화 ‘해운대’가 한국영화 CG 기술의 결정판 베스트3를 공개했다.

개봉 이후 11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쓰나미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해운대’(감독 윤제균 / 제작 (주)JK FILM, CJ엔터테인먼트㈜)가 할리우드와 충무로의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CG 명장면 BEST3를 공개했다. 미국 언론으로부터 ‘할리우드 수준의 특수효과’라는 평가를 받은 ‘해운대’ CG 명장면은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하며 한국 영화 CG 기술의 신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 CG 명장면 1. 쓰나미가 덮치기 직전의 달맞이 언덕

'해운대' CG 명장면 중 첫 번째는 바로 만식(설경구 분)과 연희(하지원 분)가 쓰나미를 피해 달아나는 달맞이 언덕 장면이다. 이 장면은 실제 달맞이 언덕에서 만식 역의 설경구와 연희 역의 하지원, 그리고 수많은 엑스트라가 동원된 촬영을 바탕으로 탄생됐다.

먼 바다에서부터 800km/h의 속도로 다가오는 쓰나미를 발견한 사람들은 급히 달아나고 그 일대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고 만다. ‘해운대’ CG 명장면 중 대표 장면이라 할 수 있는 달맞이 언덕 장면은 집채만한 쓰나미의 비주얼은 물론 파도와 건물이 부딪힐 때 발생한 포말과 쓰나미의 위력으로 튕겨 나가는 자동차까지 섬세하게 그려져 보는 이들에게 마치 실제 상황인 것 같은 생생한 느낌을 전해준다.

◆ CG 명장면 2. 쓰나미가 집어 삼킨 광안대교

달맞이 언덕 장면에 이어 두 번째 ‘해운대’ CG 명장면은 동춘(김인권 분)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쓰나미가 덮친 광안대교 위를 도망가는 장면이다. 이 장면 역시 광안대교에서 실제로 촬영한 원본에 쓰나미 CG를 합성시켜 완성한 것.

동춘 역할을 맡은 배우 김인권과 만식의 어머니인 금련 역의 김지영, 만식의 아들 승현 역의 천보근을 비롯한 수십명의 엑스트라들은 겁에 질린 표정으로 여기저기 멈춰 있는 자동차 사이를 피해 다니는 연기를 펼쳤다. 광안대교는 부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랜드마크이다. 때문에 CG 기술로 탄생된 거대한 쓰나미가 금방이라도 광안대교를 집어삼킬 것만 같은 이 장면은 영화의 리얼리티를 한층 높이며 관객들에게 긴장감까지 선사하고 있다.

◆ CG 명장면 3. 광안대교 위로 추락하는 컨테이너

‘해운대’ CG 장면 가운데 마지막 명장면은 동춘이 광안대교 위로 떨어지는 대형 컨테이너를 피하는 장면이다. 초대형 쓰나미의 여파로 대형 선박이 광안대교 위에 거꾸로 매달리게 되는데, 컨테이너를 고정시켜 놓은 줄이 끊어지면서 컨테이너가 광안대교 위로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 때 그 아래에 서있던 동춘은 혼비백산해 추락하는 컨테이너를 요리조리 피한다.

동춘 역의 김인권은 이 장면을 촬영할 당시 ‘눈 앞에 컨테이너가 떨어지고 있다’는 상상을 떠올리며 아무 것도 없는 광안대교 위를 뛰어다녀야 했다는 후문. 실사로 촬영된 원본 분량에 추락하는 컨테이너 CG가 더해진 이 장면은 마치 실제 상황인 것 같은 착각마저 불러일으키며 관객들 사이에서 CG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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