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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하는 방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8. 12. 02:24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가?                                   

*해파리에 쏘였을 때의 증상
해파리에 쏘이면 회초리에 맞은 듯한 발진과 통증, 가려움증 등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쏘인 부위에 물집이 잡히거나 헐고 진물이 나는 급성 반응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 구역질, 구토, 설사, 복통 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심할 경우 혈압저하와 호흡곤란, 의식불명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법
해파리에 쏘였을 때 일단 발진이 심하거나 혈압저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병원 응급실로 가서 해독제와 진통제, 항히스타민제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에 갈 정도로 심하지 않더라도 응급처치할 때 주의할 점이 많습니다. 먼저 상처부위가 부었다고 얼음찜질이나 핫팩찜질, 마사지 등을 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해파리에 쏘이면 촉수에 감춰진 독침들이 살 속에 박히는데 찜질이나 마사지를 하면 독이 있는 촉수들이 피부에 박혀 독성이 더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수돗물이나 생수 등 민물이나 알코올, 소독약 등으로 상처를 씻거나 닦아서도 안 됩니다. 자극을 주어 오히려 다량의 해파리 자포가 분비돼 피부를 더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처 부위를 아세틱엑시드(식초)나 희석한 아세트산에 15~30분 정도 담근 뒤 수건 등으로 덮어 두는 것이 좋은데, 이렇게 하면 산성이 독성을 약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 식초가 없다면 민물 대신 바닷물로 부드럽게 씻는 게 좋습니다.
이후 신용카드나 플라스틱 자 등으로 피부에 박힌 침들을 부드럽게 긁어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름철 물놀이의 적인 해파리!!!

안전수칙을 지켜 해파리로 인한 피해를 줄이세요



해파리란?

해파리(jellyfish)는 생물학적 풀이로 강장동물 히드로충류와 해파리류의 부유시기와 유즐동물을 총칭하는 용어이다.

헤엄치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수면을 떠돌며 생활하고 해류와 같이 이동하므로 플랑크톤 무리에 넣고 있다.

대부분은 바다에 살며 예외적으로 담수와 기수에 살기도 한다.

해파리는 현재 약 200 종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에서 해파리는 식용으로 쓰이며 국내에서는 '해파리 냉채'로 먹기도 한다.

특히 8월 휴가철에는 바다 수영객들을 때때로 공격하는 해파리 때문에 응급 처치 요령을 알아두는 것도 좋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경우 지난 2008년 68명이 해파리 독(毒) 제거 치료를 받았고 6-8월 동안 부산 지역 7개 해수욕장에서 해파리에 쏘인 피서객들이 65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파리의 독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쏘인 양에 따라서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극심한 통증, 가려움증, 피부의 부어오름, 무력감, 두통, 호흡곤란, 경련, 근욕통, 구토, 소화불량 대량으로 물리면 사망까지 이를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영중에 해파리의 공격을 받았다면 일단 환부를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에서 나와서 그냥 맨손으로 해파리의 세포를 제거할려고 해서도 안됩니다.

가지고 있는 수건등으로 손을 감고서 이차적인 독소가 다른 부위에 닿지 않게 보호한 상태에서 환부에 민물이나 소금물로 세척을 합니다.

그외에도 5%의 아세트산(식초)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샤워장이나 근처의 수돗물로 행궈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독성을 더 퍼트린다고 하네요)

면도크림이 있다면 환부에 바르고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나 교통카드 가장자리로 내용물을 제거합니다.

이때 가능하면 더운물로 30분이상 환부를 적셔주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이유는 바다생물의 독은 기본적으로 열에 약하다고 하니까요.

알콜성분은 효과여부가 아직 입증되지는 않은 상태라 (효과에 대한 해석이 엇갈린) 피하세요.

해파리에 쏘인 지 5분 이상 지났을 경우는 베이킹 파우더나 밀가루를 물에 적당히 개어 환부에 발라준다.

침 세포를 엉키게 하여 독을 중화시키고 가려움과 부종을 가라앉혀 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국립수산과학원이 발간 배포하는 '해파리 모니터링 가이드'에는 그동안의 연구결과 토대로 총 20종의 해파리에 대한 특성, 독성, 서식처를 비롯해 해파리의 접촉피해와 응급조치, 해파리모니터링체제, 해파리 구별방법과 채집방법 등을 쉽게 설명해 놓아 효과적으로 활용이 가능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응급 처치후 통증이 1시간 이상 계속되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해파리 독성에도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움증이 있다면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치료를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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