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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코스 국내 여행지 추천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8. 1. 00:26

휴가기간 거짓말 1순위 “전화 안 왔었는데요”
여름휴가 예상 지출 비용 35.6% ‘10~20만원’

불안정한 경기 속에서 직장인들이 올 여름휴가에 큰 무리수를 두지 않으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코리아(총괄사장 김대선, www.yahoo.co.kr)가 야후!미디어의 ‘네티즌 한 표’를 통해 지난 9일부터 ‘올 여름 휴가 계획’을 묻는 문항에서 전체 응답자 4039명 중 절반에 가까운 48.4%(1956명)가 ‘가까운 국내 여행지로 2박3일 다녀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뒤를 이어 ‘경제도 어려운데 집에서 쉰다’가 18.7%(754명)를 차지했으며 ‘짧고 굵게 당일치기로 다녀오겠다’는 답변도 14%(565명)에 달했다.

한편 ‘휴가 없이 회사 나간다’는 응답은 6.8%(274명)에 그쳐 휴가는 가되 부담을 줄이는 선에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외로 나간다’ 응답자는 10.3%(416명)에 머물렀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올 여름 휴가 일 수’를 어느 정도로 계획하고 있을까? 전체 응답자 470명 중 절반이 넘는 57.7%(271명)가 ‘평일 2~3일 정도로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분위기에 맞춰 회사 내 평균을 유지한다’와 ‘짧고 굵게 하루만 휴가 낸다’는 응답이 각각 10%(47명)와 8.1%(38명)를 차지하는 등 전체 응답자의 약 76%가 무리하게 긴 휴가는 피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주일도 좋다. 쓸 수 있을 만큼 땅겨 쓴다’는 17.2%(81명)가 응답했으며 여름휴가 안 쓰고 수당으로 받는다는 응답은 5.3%(25명)에 머물렀다.

또한 ‘여름 휴가를 위해 1인 지출 비용’을 묻는 문항에서도 전체 응답자 1296명 중에 35.6%(462명)가 ‘10~20만원’을 선택하는 등 비용 측면에서도 무리수를 피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 뒤를 이어 34.7%(450명)도 ‘50만원 안팎’을 선택해 10~50만원 정도라는 응답이 전체 응답률의 70%에 이르렀다.

100만원 안팎에서 100만원 이상이라는 응답자는 각각 9.8%(127명)와 10.3%(134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20% 로 나타났으며 5만원 이내라고 답한 사람은 8.4%(55명)에 불과했다.

한편 ‘직장인들이 휴가 때 일을 피하기 위해 해 본 거짓말’로는 ‘회사 번호 찍혀도 무시, 나중에 전화 안 왔었다고 발뺌’이 전체 응답자 354명 중 31.6%(112명)로 1위를 차지했다.

‘두메산골이라 휴대폰·이메일 연락 어려워요’가 20.9%(74명)로 그 뒤를 이었으며 ‘이미 항공편·숙소 예약해 두었다’고 거짓말 하는 경우도 13.6%(48명)에 이르렀다.

이 밖에 ‘자기 일이 아닌 척 다른 사람에게 업무 전가’를 한다는 응답이 10.7%(38명), ‘국내에 있으면서 해외라고 한다’는 답변도 9.6%(34명)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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