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정보

[숙취꿀물 효과] 숙취에 꿀물이 효과가 있나?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7. 27. 09:15

당과 수분을 공급해 주어서 숙취 해소하는데 꿀물이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포도당 보충 효과 때문이라는 것이죠.


숙취라고하면은 말그대로 자고난 뒤에 나타나는 불쾌한 증상입니다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혈당조절기능이 떨어지게 되다보니, 저혈당이 되기 쉬운데,

꿀은 주성분이 포도당과 과당이어서 저혈당에 따른 어지럼이나 무기력에서 회복시켜주며,

또한 물에 타서 마시다보니 수분이 보충되어 숙취유발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배설을 촉진시켜 줍니다

 

꿀의 당은 더이상 분해가 안되어 체내흡수가 빨라 피로회복과 숙취에 좋은겁니다.



꿀 한수저로 지키는 건강


피로·원기회복, 감기예방, 미용효과까지…

꿀물이 숙취에 좋다는 것은 안다. 하지만 그 많은 꿀들이 어떤 차이가 있고, 효과를 내는지는 잘 모른다. 확실하게 확인해보는 꿀 건강법.



고대 이집트에서는 왕의 무덤에 꿀단지를 함께 넣을 만큼 귀하게 여겼고,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면 양봉의 신 아리오타이오스가 나오는가 하면 제우스도 어릴 때 우유와 꿀로 길러졌다는 신화가 나온다. 로마 사람들은 꿀을‘하늘의 이슬’이라 불렀고, 성서에는 가나안을‘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표현했을 만큼 예로부터 온 인류는 꿀을 사랑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양권에서도 꿀은 곧 약이 되었고『본초강목』이나『동의보감』에서는 거의 만병통치약처럼 꿀을 기록하고 있다.『신농본초경』이라는 고전에는‘기운을 북돋고 통증을 그치도록 하며 해독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여러 가지 질환에 두루 쓰일 수 있다. 만일 이 꿀을 장기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속이 든든해지므로 장수할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이와 같이 꿀을 소중하게 여기고 약으로 삼았던 이유는 풍부한 영양분 때문이다. 꿀의 성분은 꽃의 종류와는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70% 이상이 당분이다. 하지만 같은 단맛이라고 해도 설탕의 당분과는 판이 하게 다른 포도당과 과일에서 발견되는 과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분해과정을 거치지 않고 체내에 직접 흡수돼 노인이나 아기에게 훌륭한 영양성분이 된다. 이밖에도 사람 몸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유기산 등이 들어 있으며, 에너지원인 탄수화물로 인해 힘이 솟는 최고의 식품이자 겨울철 최고의 보약이다.



토종꿀과 양봉꿀이 어떻게 다르나?

토종꿀은 말 그대로 우리나라 토종 야생벌이 산속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돌이나 나무 사이에 벌집을 지어 만든 꿀이고, 양봉꿀은 서양종 꿀벌을 길러 얻는 꿀이다. 양봉꿀의 경우 꽃피는 지역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꿀을 얻는다. 한 자리에서 꿀을 얻는 토종꿀의 색은 진갈색이며, 양봉꿀의 경우는 꽃마다 조금씩 다르다. 여기서 다소 희소성이 적은 토종꿀이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 성분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외에도 식물이 꿀벌이나 곤충을 유인하기 위해서 꽃에서 분비하는 단 물질을 꽃꿀이라 하며, 꿀벌이 직접 꽃꿀과 꽃가루를 돌아다니며 얻은 것은 벌꿀이라고 나눈다.



꽃에 따라 달라지는 양봉꿀의 종류



아카시아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꿀로 투명한 백황색을 띠며 은은한 아카시아향이 난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맛이 특징. 아카시아꿀은 정제하기 전에 물처럼 맑은 빛을 띠는데, 이 때문에 가짜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맛과 성분 모두 부드러워 외국인들도 좋아하는 꿀이 되었다.



밤꿀
밤꿀은 암갈색으로 향기가 독특하고 아린맛이 나기 때문에 부드러운 아카시아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지 않는다. 하지만 단맛이 강하지 않아 아이들에게 먹이면 좋다.



유채꿀
4~5월 흐드러지게 피는 제주도의 유채꽃밭에서 채집한 꿀. 특유의 신선한 풀 향기가 특징으로 유백색이나 연한 호박색을 띤다. 단맛이 강해 몹시 지치거나 피로할 때 한 숟가락 먹으면 곧 효과를 얻는다.



잡화꿀
메밀, 들깨, 클로버, 사과나무, 감귤, 감나무 등 이꽃 저꽃을 옮겨다니며 채집한 꿀. 아카시아꿀보다 약간 진한 색을 띤다. 다른 꿀에 비해 싸기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려면 잡화꿀을 이용하면 좋다. 꿀마다 독특한 향이 다를 뿐이지 영양에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꿀에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히포크라테스나 모세에 버금가는 12세기 유태인 마이모니드의 ‘무병장수론’을 보면 꿀은 겨울철 최고의 보약이며 변비에 좋고 목욕한 뒤 목이 마를 때 마시면 좋다고 나와 있다.

꿀은 벌이 미리 소화시킨 것이기 때문에 흡수가 잘되고, 또 여느 당분과는 달리 신장이나 위의 내벽을 자극하지 않아 몸과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또 칼로리가 우유의 여섯 배나 되고 칼슘, 아연, 구리 등 무기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무엇보다 벌꿀은 완전 무해한 식품이기 때문에, 많이 먹는다고 해서 금단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꿀의 효능을 하나하나 짚어보자.

1. 꿀은 독을 빼낸다. 비타민 C가 풍부해 피가 나거나 상처가 났을 때 발라주면 잘 낫는다.
2. 가슴앓이나 근육통, 치통 부위에 발라 주면 통증이 수그러든다.
3. 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설사나 변비 등에 복용하면 좋다. 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 흡수를 돕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밥투정 심한 아이들이나 허약한 노약자들에게 좋다.
4. 기침이나 기관지염이 심할 경우, 따뜻한 꿀물을 한 잔 타주면 좋다. 꿀은 통증이나 해소, 가래를 가라앉히는 성분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5. 비타민 B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신경 자극을 완화시킨다. 불면증, 야뇨증이 있는 아이들에게 좋고 손톱을씹거나 손가락을 빠는 버릇이 있으며 정서불안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도 효과가 있다.
6.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의 성분이 함유되어 자칫 손상되기 쉬운 피부가 고와지고, 습진이나 열기에 의해 얼굴이 벌겋게 상기되는 데 좋다.
7. 여성의 대하증과 남성의 정력에 도움이 된다.
8. 장수촌으로 알려진 코카서스 지방의 건강식이다.
9. 만성천식에 좋고 마른기침을 하는 데도 약이 된다.
10. 오장의 기운이 부족할 때 힘을 돋워 준다.
11. 산후의 갈증과 빈혈에 좋다.
12. 위궤양을 비롯한 위장병을 잘 낫게 한다.



전문가 어드바이스 “빨리 굳는다고 가짜 꿀은 아닙니다.” - 박노경(자연요법연구가)
꿀은 꽃의 화샘에서 화밀을 채집하여 겨울철의 먹이로 벌들이 저장해 둔 것이다. 꽃에서 수집한 성분이 벌의 소화효소로 모양이 바뀐 것인데, 꿀 1kg을 모으기 위해서 5백60만 개의 꽃을 찾아다녀야 할 만큼 힘이 드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꿀은 특히 위궤양을 비롯한 위장병 환자들에게 좋은 식품이고, 신체를 보하며 피부를 부드럽게 한다. 또 철분 함량이 많아 조혈효과가 있고, 변비를 개선한다. 우리나라 꿀은 주로 전국에서 자생하고 있는 아카시아가 주밀원이 되며, 5월 중순부터 6월까지 채밀기에 수확을 한다. 꿀맛을 보아 목에 넘어갈 때 상쾌한 청량감이 느껴지고, 나름대로 꽃에 따른 향기가 나는 것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간혹 꿀이 뭉쳐 결정이 생긴다고 하여 가짜라고 오인하는데, 이 역시 잘못된 상식이다. 꿀에 포도당이 많이 들어 있을수록 결정이 잘 생긴다. 꿀의 결정현상은 벌꿀의 고유성질이니 이로 인해 변질됐다는 오해는 버려야 할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