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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보관방법] 응급약의 보관방법, 여름철 약 보관방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7. 21. 12:37
알약, 시럽 등 먹는 약 보관방법

응급약의 보관방법, 여름철 약 보관방법


알약
기본적으로 2년 정도가 유효기간이지만 개봉 후에는 한달 안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알약을 보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습기.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직사광선도 피해야 한다. 약병이 햇빛을 받으면 병 안쪽에 습기가 차고 곰팡이가 생겨 변질되기 쉽기 때문.

가루약
주로 병원이나 약국에서 제조한 것이기 때문에 유효기간이 짧다. 일단 개봉하면 2주 후에는 버려야 하고, 소아과에서 시럽에 타준 가루약은 일주일이 지나면 먹을 수 없다. 분유에 타 먹이는 유산균제의 경우 직사광선을 피해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하고, 이물질이 들어가 색깔이 변하거나 굳어버렸다면 미련 없이 버려야 한다.

시럽제
서늘한 곳에서 직사광선을 피한다면 2년 정도는 보관할 수 있다. 하지만 복용 전 반드시 색깔이나 냄새를 확인해야 한다. 개봉 후에는 항생제는 일주일, 시럽제는 한달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간혹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걸쭉한 시럽은 약성분이 엉키고 침전이 생길 수 있어 반드시 상온에서 보관해야 한다. 일단 꺼낸 시럽을 다시 담는 것도 부패의 원인이다.

좌약
개봉하지 않은 좌약은 3년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개봉 후에는 즉시 사용해야 한다. 좌약은 실온에서 녹도록 만들어졌으므로 15℃ 이하의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냉장고에 보관했다면 사용 전 30분 정도는 상온에 두는 것이 좋다.

안약·귀약
안약이나 귀약은 사용 용도에 맞게 용기가 제작되어 있으므로 투액 후 나오는 부분을 알코올로 잘 닦아 상온의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 약을 면봉에 묻혀 사용하는 것도 보관법 중 하나.

한약
탕약은 한달가량 냉장보관이 가능하고, 15일 이내에 먹는 것이 좋다. 냉동으로는 6개월도 보관 가능. 개봉 후에는 하루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며 파우치가 부풀거나 공기가 들어간 경우, 신맛이 날 경우에는 바로 버리는 것이 좋다.

환약은 처방 받은 날로부터 6개월, 개봉 후에는 일주일 이내에 복용한다. 사용기간은 약재마다 다르므로 병원에 물어보는 것이 최선. 냉장보관하거나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알약은 소화흡수를 돕기위해 수분 코팅까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에 냉장고 속에는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습도가 어느 정도 있는데 특히 여름철 같은 경우에
냉장고 안과 밖의 온도 차가 심한 경우에는 냉장고의 습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습기 때문에 약이 변질할 가능성이 있고 또 곰팡이가 쉽게 피게 되므로

냉장보관 하지 말고 상온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가루약은 캡슐약에 비해서 공기가 닿는 면적이 넓어
유효기간이 2주에 불과하기 때문에 오래 보관하는 것은 금해야 하며
가루약의 종이포장지는 물에 젖기 쉽기 때문에 물이 닿는 곳에 놓아두면 상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약봉지는 20~25℃ 사이의 그늘지고 습기가 없는 곳이 적합합니다.
그리고 약보관 상자안에 습기제거제를 넣어두면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
약이 상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약 색이 변해 있고 약두알이 붙어있는 경우 변질된 것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대부분의 약들은 유효기간이 2~3년이지만
개봉하게 되면 유효기간이 1년, 물약은 개봉하면 1~2주,
연고와 안약은 개봉후 6개월 이상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항생제 같은 경우 의사의 지시로 냉장보관해야 되는 약도 있지만
대부분의 시럽제는 상온보관이 원칙이며
냉장보관시 침전물이 생길 수 있으며 이를 복용시 장에 자극을 줄수 있고
다른 부작용을 낳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철 약 보관 방법

요즘과 같은 장마철이 되면 음식물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큰 관심사가 되고는 합니다. 이것은 두통약이나 복합 비타민과 같은 먹는 약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의 DrugQnA.com에서는 여름철 주의해야 할 약 보관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병에 든 알약을 다룰 때에는 뚜껑을 이용합시다.

흔히 병에든 약을 복용코자 꺼낼 때에는 한손에 약병을 들고 다른쪽 손바닥에 약을 모은 뒤 필요한 만큼만 골라내고 다시 병에 집어 넣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은 습관으로, 그 이유는 약을 손바닥에 올리는 과정에서 손의 땀이나 오염물이 약에 옮겨 붙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염물의 양은 매우 미미하지만, 이렇게 덜어낸 약 중에서 바로 복용하지 않을 분량을 다시 약병에 집어 넣으면 밀폐된 공간에서 각종 세균이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습도와 온도가 높은 장마철 같은 때에는 그 피해가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여름철이 되면 종종 약이 변질된 것과 같이 냄새가 나는 경우를 경험할 수 있는데, 이중 상당부분은 이처럼 약을 비위생적으로 다루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병에 든 약을 꺼낼 때에 손바닥 보다는 약 병뚜껑에 모으는 것을 권합니다. 그렇게 한다음 필요한 한두알을 조심스럽게 골라내고 나서 남는 약을 뚜껑 채로 병에 다시 부어 넣으면 손바닥을 이용했을 때보다 약의 오염도를 훨씬 낮출 수 있을 것입니다.

2.냉장고 보관이 최선은 아닙니다.

우리는 흔히 음식물은 당연히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종류의 약에서는 이 원칙이 반대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약의 경우, 특별히 냉장보관이라고 명시되지 않는 한, 상온보관이 원칙입니다.

냉장고는 낮은 온도로 음식물의 부패와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높은 습도를 조성하여 약물의 변질을 가속화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출시되는 냉장고의 냉장실은 음식물을 신선하게 보존하기 위해서 약 70~8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된다고 합니다. 또한 상온보관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시럽약 등을 낮은 온도에 보관하게 되면 침전물이 생겨서 원하는 약효를 얻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과 약국에서 많은 종류의 약들을 냉장고가 아닌 상온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3.습기가 많은 장소를 피해 보관합니다.

많은 분들이 약을 식탁 주변에 보관합니다. 이는 약을 먹을 때 필요한 물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이 큰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식탁과 부엌 주변에는 각종 음식물과 싱크대, 조리기구 등 습기를 유발할 수 있는 것들이 매우 많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약을 급격히 변질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약국에서 처방약을 포장할 때 거의 모든 곳에서 비닐처리가 된 약봉지를 사용하는데 이것도 습기를 막기 위한 이유에서 그렇습니다.

따라서 복용코자 하는 약을 가정으로 가져 오신 다음에는 반드시 습기로부터 보호된 건조하고 서늘한 장소에 약을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장마철과 같은 습기가 많은 계절에는 특히 약을 습기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4.약도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흔히 많은 사람들은 유제품이나 기타 식료품의 유통기한은 단 하루가 지나도 먹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음식물을 폐기하지만, 오히려 약에 대해서는 유통기한에 대한 인식이 많이 약한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약의 종류에 따라 많이 다르지만 유통기한은 보통 1~2년 을 넘지 않습니다. 하지만 2005년에 YMCA의 시민 47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90%가 약의 유통기한을 모르고 약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뿐 아니라, 약을 2년 이상 보관하고 있는 비율도 30%에 달하는 등 약의 유통기한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심지어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원하는 증상이 완화될 때 까지 복용하고 남겨 두었다가 다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면 임의로 복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질병의 내성을 키울 수 있는 매우 위험천만한 행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처방약은 반드시 처방에 따라 정해진 기간내에 모두 복용하고, 혹시 남는 약이 있다면 지체없이 버리는 것이 DrugQnA.com 독자님들의 건강을 위한 바람직한 행동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2개월 마다 한 번 정도씩은 반드시 가정용 상비약 보관함을 점검하여 유통기한이 넘은 약은 없는지 점검하시고 유통기한이 넘는 약은 미련없이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DrugQnA.com에서는 여름철 약품 보관에 대해 기본적으로 조심해야 할 몇가지 사항들을 알려드렸습니다. 여름철 건강에 항상 유념하시고, DrugQnA.com은 다음번에 더 유익한 내용으로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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