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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축제] 축제의 달 6월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6. 12. 02:00

동네마다 이색 이벤트 무료 참가 온가족 만끽

장미 축제

제8회 산골농장 계란장미축제
장소: 경남 산청군 신안면 산골농장 일원
기간: 2009. 05. 15 ~ 06. 10

2009 서울동물원 옆 장미원축제
장소: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기간: 2009. 05. 23 ~ 06. 30

제4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장소: 울산 남구 울산대공원 장미원
기간: 2009. 06. 01 ~ 06. 07


바다 축제

제5회 해운대모래축제
장소: 부산시 해운대해수욕장 일대
기간: 2009. 05. 29 ~ 06. 01

2009 목포해양문화축제장소: 전남 목포시 용당동 평화광장
기간: 2009. 07. 31 ~ 08. 05 


백합꽃 축제

베어트리파크 꽃창포 & 백합 축제
장소: 충남 연기군 전동면 베어트리파크
기간: 2009. 06. 05 ~ 06. 30

2009 태안백합꽃축제
장소: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송암리
기간: 2009. 06. 19 ~ 07. 05



테마파크 축제

롯데월드 DRUM & DANCE
장소: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기간: 2009. 06. 09 ~ 07. 09

서울랜드 칼라페스티벌
장소: 경기 과천시 막계동 서울랜드
기간: 2009. 03. 21 ~ 06. 07

에버랜드 썸머스플래쉬장소: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기간: 2009. 06. 12 ~ 09. 06



해산물 축제

자연산광어도미축제
장소: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마량포구
기간: 2009. 05. 16 ~ 05. 29

제3회 신안병어축제
장소: 전남 신안군 지도읍 송도위판장
기간: 2009. 06. 12 ~ 06. 14



6월은 여름 휴가시즌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달이다. 6월은 캘리포니아에서 연중 날씨가 가장 좋은 시기다. 기온이 70~80도로 쾌적하고 샌타애나 바람도 이맘때면 잠잠해진다. 이런 이유로 황금의 계절을 축하하는 축제와 페스티벌이 가주 곳곳에서 열리는데 대부분의 축제가 무료이기 때문에 경기가 좋지 않은 요즘에도 부담 없이 찾아가 주말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멋진 주말나들이를 만들 수 있는 남가주 축제와 페스티벌 장소들을 소개 한다.


가면무도회, 다민족 출연

■베니스비치 카네발레

베니스 해변 지역의 여름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축제이다.

가면무도회를 주제로 하는 이 행사에는 라이브 뮤직 등을 포함한 수많은 이벤트가 이어진다. 남녀노소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는 참가자들이 가면을 쓰거나 특별한 의상을 입고 행사에 나올 수도 있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연례행사인 베니스 카니벌을 따라 실시되는 이번 축제에는 다민족·다문화를 주제로 한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가 비치 중앙에 자리를 잡는다. 각 커뮤니티의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는데 에스바크 소시지사의 독일 소시지, S&T 베이커리의 추로스(churros), 아프리칸 푸드 네스트의 바비큐 치킨 등 이름만 들어도 입맛을 다시게 되는 다양한 음식들이 행사에 나오게 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카니벌·탈거리 등이 들어서고 50세 이상을 위한 시니어 댄싱무대가 세워진다. 라스베가스에서 볼 수 있는 흰색 호랑이들도 등장한다.

살사와 드릴(drill) 댄싱 콘테스트가 열리고 라틴재즈와 힙합, 로큰롤 라이브 무대가 이어진다. 각 커뮤니티의 민속댄스 공연도 열리는데 일본의 타이코 드럼, 라틴 럼바 플레맨카, 쿠반 살사, 디스코 댄스단 등의 공연도 만날 수 있다.

행사와 함께 열리는 클래식 자동차 쇼도 볼만하다. 20~70년대 남가주 도로를 질주했던 빈티지 오토모빌들이 당시 모습으로 깨끗하게 단장하고 방문객들에게 그 모습이 전시된다.

자녀와 함께 가족단위로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는 행사인데 특히 해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이 지역의 다른 커뮤니티와의 교류 차원에서 꼭 한번 가볼 만하다.

행사는 6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이어진다. 입장료는 무료.

화려한 의상과 가면으로 유명한 베니스비치 페스티벌.

·주소: Windward Ave-Pacific Ave.와 Venice Beach 사이.
·문의: (310)396-2803
carnevale.us


■토랜스‘우들스 오브 누들스’

미식가들을 위한 가족축제로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토랜스 문화미술센터(Torrance Cultural Arts Center)에 있는 토리노 플라자에서 이번 일요일(7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계속되는 행사는 한인업소를 포함한 이 지역 20여개 레스토랑이 스폰서로 나서 업소의 인기 메뉴들을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맛난 음식들을 시식할 수 있으며 식품이나 상품권 등도 구입할 수 있다.

여러 커뮤니티가 선보이는 각종 라이브 공연이 이어지고 어린이들을 위한 핸즈 온 포크 아트 프로그램도 열린다.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서는 한미무용단이 무대에 오르고 리라크 필리핀 전통무용단, 카이 니폰 일본 무용단, 토랜스 차이니스 스쿨 연주단, 바빌리온 무드 무용단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밖에도 붓글씨, 비단 자수, 부채 만들기, 종이접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각종 미술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

토랜스에서 열리는 ‘우들스 오브 누들스’ 축제에서 타이 댄스팀이 전통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주소: 3330 Civic Center Dr. Torrance, CA 90503
·문의: (310)618-6342
www.torrancelive.us


■소로 페스티벌

LA 한인타운에서 가까운 사우스 로벗슨(South Robertson) 지역에서 열리는 패밀리 페스티벌이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행사는 7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놀이기구가 설치되고 이 지역 로컬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여러 가지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캠프 소로(Camp SoRo)는 카니벌 놀이공원으로 꾸며진다. 캐리비언 드럼밴드인 아일랜드 리듬스(Island Rhythms), 컨트리 포크 싱어 팻 고먼(Pat Gorman), 해밀턴 하이스쿨 재즈밴드(Hamilton High School Jazz Ensemble), 라틴 소울 뮤직의 웨스트사이트 크루(Westside Crew) 등 라이브 무대가 이어진다.

입장료는 무료.

LA 한인타운에서 가까운 사우스 로벗슨 지역에서 열리는 소로 패밀리 페스티벌.

·주소: 2730 S Robertson Blvd. Los Angeles, CA 90034
·문의: (310)837-1710, soronc.org


■바워스박물관 퍼시픽 림 가족축제

외관이 마치 미션 건물과 같은 박물관으로, 캘리포니아주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는 바워스 박물관(Bowers Museum)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주제로 한 패밀리 페스티벌을 7일 연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계속되는 행사에서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무용단의 공연과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는 각종 미술품과 문화재가 전시된다.

박물관은 과거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사용하던 도구 및 공예품과 스페인 이주민들의 물품들을 전시하는 등 수준급의 컬렉션을 자랑한다.

행사의 참가비는 박물관 입장료(성인 12달러, 어린이 9달)를 지불하면 무료이다.

·주소: 2002 North Main St. Santa Ana, CA 92706
·문의: (714)567-3600, bowers.org


■팔로스버디스 스트릿 축제

LA의 유명한 부촌인 팔로스버디스에서 열리는 연례행사로 올해로 22년째를 맞는다.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놀이기구와 로컬 레스토랑에서 준비한 음식들이 서브된다.

행사는 6·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어진다.

·주소: Crossfield Dr. & Silver Spur Rd.
Rolling Hills Estates, CA 90274
·문의: (310)377-8111
www.pvstreetfair.com


■패사디나 초크 페인팅 페스티벌

‘앱솔루트 초크 페스티벌’(Absolute Chalk Festival)이란 제목으로 1992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거리예술 행사.

700여명의 초크 아티스트가 두 블럭에 달하는 보도를 이용하여 수제 파스텔, 페인트, 색조 모래, 유리, 씨앗 등 최대한 입체감을 살릴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하여 다른 어떤 전시회에서도 볼 수 없는 대중성 있고 흥미로운 작품세계를 펼친다.

패사디나 올드타운과 시빅센터 근처 상가 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다양한 상점이 인접해 있고, 축제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문화적 음악과 음식이 준비되어 화려한 잔치를 벌일 예정.

또한, 일반인들을 위해 따로 마련되는 공간인 ‘초크랜드’에서는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그 자리에서 색 분필을 들고 자신만의 길바닥 예술을 시도할 수 있는데, 온 가족이 함께 해보면 재미와 보람을 동시에 느끼는 기분 전환이 되기에 충분하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킷스페이스 뮤지엄에서 일일교사들이 나와 초크 아트의 기본을 설명해 주고 도와주는 시간도 계획되어 있다.

1990년대부터 북미에서 거리예술 축제가 각광을 받게 됨에 따라 매년 초크 페스티벌을 찾는 방문객도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주말 이틀간 약 7만명의 엔젤리노들이 초크 아트의 매력에 빠져들었던 것으로 미루어 주최 측은 올해 그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마지막의 하이라이트는 모든 작품에 대한 시상식. 최우수 테크닉, 최우수 색상 등 평범한 상에서부터 유명 작품을 가장 멋지게 소화하여 재현한 작품, 가장 정열적이고 거침없는 작품, 가장 재미있는 작품, 가장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 등에 대해 상이 주어진다.

입장료는 무료.

700여명의 초크 아티스트가 다른 어떤 전시회에서도 볼 수 없는 대중성 있고 흥미로운 작품세계를 펼치는 패사디나 초크 페스티벌.

·주소: Paseo Colorado, 280 E. Colorado Bl. Pasadena, CA 91101(Marengo와 Los Robles Ave. 사이)
·기 간: 6월20~21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문 의: (626)795-9100
pasadenachalkfestiv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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