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슈

박지성 시즌 4호골 폭발, '박지성 선제골'..맨유, 챔스 2년 연속 결승진출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5. 6. 09:33

박지성이 아스널과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4호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지성은 6일 새벽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준결승 2차전에 선발 출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계약 연장을 자축 하기라도 하는 듯 평점 8점을 받으며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4호골을 성공 시켰다.

전반 8분 안데르손의 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들어 문전으로 달려들던 박지성에게 크로스를 연결했다.

아스널의 수비수 키러언 깁스가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찬스를 잡은 박지성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아스날의 골키퍼 마누엘 알무니아가 온몸을 던져 막았지만 박지성이 더 빨랐다.

아스널은 후반 31분에 로빈 판 페르시가 페널티킥을 차 넣어 아스날이 한 골을 따라 붙었으나 불붙은 맨유의 공격을 막을 수는 없었다.

지난 2일 프리미어리그(EPL) 미들즈브러전에 이은 박지성의 2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4호 골로 맨유 입단 후 입고 챔피언스리그에서 터뜨린 1호 골이었다.

맨유는 박지성과 2골을 몰아친 호날두의 활약으로 아스날을 3:1로 꺽고 1,2 차전 합계 4:1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맨유는 첼시와 FC바르셀로나의 승자를 상대로 오는 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최종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