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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껍질의 활용] 과일 껍질 효능과 활용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4. 25. 09:43

과일 껍질 버리지 말자! 과일 껍질 효능과 활용!


사람도 머리카락과 피부의 조직구성이 다르듯이, 과일도 마찬가지로 껍질부과 과육부의 성분 구성이 다 틀립니다.


 좋은 것(GOOD), 보통(NORMAL), 안 좋은 것(BAD)로 참조사항을 표기하겠습니다.  단, 객관적인 사항이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타인에겐 독이 되는 것이 자신에겐 득이 되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1. 사과 : 펙틴(고혈압, 동맥경화, 비만 예방 및 납 배출 기능, 설사회복, 변비)과 안토시안(항산화, 시력), 비타민C

   - GOOD : 사과의 껍질에서는 펙틴 성분이 많습니다.  펙틴은 잼을 만들 때 유용한 탄수화물의 일종인데, 위의 괄호 안의 기능들로 사과 껍질만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2. 귤 : 펙틴(사과와 동일), 비타민P - 바이오후라보노이드(비타민C 산화예방, 고혈압출혈예방), 리모넨(피부 윤기 및 보습효과)

  - GOOD : 귤의 껍질은 과일의 껍질 중 가장 유용하게 사용되는 껍질 중 하나입니다.  특히 건조시켜서 "진피"라 하여 한약재로 기침과 감기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요즘엔 비타민P 성분에 의해 비타민C의 흡수율과 안정성을 증가시켜 비타민C 보충용 제품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덜 익은 껍질은 "청피"라 하는데 위장의 통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3. 포도 : 안토시안계의 적자색 색소(오레닌)

  - NORMAL : 포도의 껍질은 많이 유용한 편은 아닙니다.  안토시안계 색소로 시력 개선에 사용하거나,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포도과피추출색소로 각종 식품들의 천연색소로 사용됩니다.  그 외 안토시안계 색소가 항암에 좋다는 이론도 제기되어 있으나 과학적이진 않다.

 

4. 배

  - NORMAL : 배의 껍질은 포도보다도 더 활용도가 적습니다.


5. 참외

  - NORMAL : 참외의 껍질은 배와 용호쌍박하고 있습니다.


6. 당근

  - BAD : 당근의 껍질부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빈산 산화제인 "아스콜비나제"라는 효소가 있어서 비타민C를 파괴합니다.


7. 감 : 탄닌, 마니트

  - GOOD or BAD : 껍질부의 탄닌에 의해서 감을 껍질째 먹으면 떫떠름합니다.  좋은 점은 탄닌은 항산화기능을 한다는 점과 피부의 모공을 줄여줄 수 있다는 것이고, 안 좋은 점은 너무 많이 먹으면 탄닌 성분 때문에 변비에 걸릴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철분제, 칼슘제 등을 포함한 무기질제를 복용하실 경우에는 탄닌 성분은 피하셔야 합니다.  강하게 흡착되어 무기질성분의 체내 흡수를 저해합니다.


8. 검은콩 : 글리시테인

  - GOOD : 검은콩의 껍질부에는 항암효과가 있는 "글리시테인"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과육부(?)나 일반콩에는 없는 성분이죠.  검은콩은 까지 않고 드셔야 제대로 입니다.

 

9. 고구마 : 야라빈

  - NORMAL : 고구마 먹으면 방귀를 뀌는 이유는 녹말 입자가 크고 딱딱해서 위와 소장을 지나 대장에 가서 발효하기 때문입니다.  껍질 째 먹게 되면 "야라빈"이라는 효소로 인해 소화가 빨리 되게되어 방귀를 자주 뀌지 않습니다.  하지만, 평소 소화가 잘 안 된다고 고구마 껍질만을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10. 수박 : 시트룰린

  - GOOD : 수박의 껍질에는 수박을 먹으면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인 시트룰린 성분이 과육부보다 더 많습니다.  시트룰린은 체내에서 단백질의 분해를 도와주고 소변생성을 촉진하여 부종을 가라앉혀 주죠.  당뇨에도 효과가 있다는 논문도 많습니다.


11. 양파 : 퀘르세틴

  - GOOD : 양파는 니코틴 해독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또한 언제인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TV 프로 "비타민"에서도 양파의 니코틴 해독 기능을 다뤘었다고 기억합니다.  그 이유가 "퀘르세틴"이라는 폴리페놀 때문입니다.  니코틴 해독 기능 외에도 고혈압 예방 및 지방성분 산화 방지 효과가 인정되고 있습니다.  겉껍질로 갈수록 이 "퀘르세틴"의 양은 증가합니다.  양파를 드실 땐 최대한 겉껍질을 벗겨내지 않는 것이 몸에도 좋고, 눈물도 나질 않겠죠?


12. 버드나무가지 : 살리신산전구물질

  - GOOD : 버드나무가지의 껍질에는 의약품인 "아스피린"의 주성분 기원물질인 "살리신산 전구물질"이 들어있어 소염효과가 큽니다.  유행하고 있는 "글루코사민" 등 관절염 제품에 종종 버드나무가지껍질추출물이 들어있는 제품을 볼 수가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통풍과 열성 또는 동통성 질환에 사용되었을 정도입니다.  단 천식환자나 아스피린으로 인한 알러지성 호흡기질환이나 발진이 있는 분은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13. 석류 : 탄닌, 점액질, 고미질

  - GOOD : 요즘 석류를 파는 곳도 많아져서, 석류도 적어봅니다.  석류는 껍질이 많은 편이라 그냥 버리려면 아깝습니다.  석류의 껍질은 위에서 얘기한 귤처럼 한방에서 "석류피"라 하여 설사, 혈변, 탈홍, 장내 기생충병 등의 약용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단, 너무 많이 석류를 섭취하게 되면 어지러움, 두통, 구토, 설사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수박
수박 껍질의 흰 부분은 보습·진정 작용이 있다. 피부가 거칠거나 햇볕에 그을렸을 때 수박 껍질로 팩을 하면 좋다. 수박 껍질의 흰 부분만 잘라내 강판에 곱게 갈고 가제를 덮은 얼굴에 올린다. 15분 정도 지난 후 가제를 떼어내고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다.

레몬
흰색 옷이나 양말이 누렇게 변색되었다면 레몬 껍질을 활용해보자. 빨래 삶는 물에 레몬 껍질 3~4개를 넣어 끓이면 껍질에 들어 있는 표백 성분이 누런 때를 깨끗이 없애준다. 삶을 수 없는 합성 소재의 옷은 껍질을 갈아 즙을 낸 후 물에 섞고 하루 정도 옷을 담가두면 찌든 때가 제거된다. 세탁 후 은은한 레몬 향기가 옷에 배어 더욱 좋다.

오렌지
컵이나 창문 등 뿌옇게 된 유리 제품은 오렌지 껍질로 닦으면 깨끗해진다. 껍질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안쪽 하얀 부분으로 유리를 골고루 문질러 닦고 마른 걸레로 다시 한번 닦아내면 더러움이 싹~ 사라진다.

사과
냄비 바닥에 음식이 까맣게 눌어붙어 있을 때 무조건 긁어내면 냄비의 코팅이 벗겨져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럴 때는 냄비에 사과껍질과 물을 넣고 10분 정도 끓이면 눌어 있던 음식 찌꺼기가 감쪽같이 벗겨지고 냄비도 새것처럼 깨끗해진다.

비타민 C와 구연산이 들어 있는 귤 껍질은 피부 미용은 물론 피로 회복에도 좋다. 귤 껍질을 햇볕에 말린 후 망에 넣고 욕조에 담갔다가 목욕하면 거친 피부결을 매끄럽게 만들고 상쾌한 향이 피로를 풀어준다. 감기에 걸려 몸이 으슬으슬 춥거나 컨디션이 안 좋을 때 귤 껍질 목욕을 하면 좋다.

바나나
소파, 핸드백, 구두, 재킷 등 낡은 가죽 제품은 바나나 껍질로 닦는다. 바나나 껍질 안쪽의 미끄러운 부분을 가죽에 대고 문지른 후 마른 걸레로 한번 더 닦는다. 더러움이 제거되고 반짝반짝 윤기가 나 낡은 가죽도 새것같이 깨끗해진다.

포도
옷이나 가방, 이불 등 오래되어 싫증 난 패브릭은 포도 껍질을 이용해 예쁘게 염색해보자. 포도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가 들어 있어 천을 보랏빛으로 물들여준다. 냄비에 포도 껍질과 적당량의 물을 넣어 끓인 후 체에 밭쳐 포도물만 걸러낸다. 걸러낸 포도물에 염색할 천이나 옷을 넣고 5분 정도 주무른 후 맑은 물에 헹궈 그늘에서 말리면 OK.





◎ 그릇의 기름기는 레몬껍질로 제거

그릇의 기름이 많이 묻어있어 닦기 힘든 경우에는 레몬껍질로 기름기를 닦아 주면 좋습니다. 레몬에 들어있는 구연산이 기름기를 분해시켜 줍니다.



◎ 전자레인지 냄새는 귤이나 오렌지껍질로

전자레인에 에 냄새가 날때 귤껍질이나 오렌지껍질을 넣고 가열합니다. 그러면 냄새도 없어지고 향기도 좋아집니다.



◎ 냄비 비린내 냄새는 귤껍질로

냄비 비린내 제거에는 레몬이나 귤껍질을 이용합니다. 귤껍질을 냄비에 넣고 10분 정도 끓이면 비린내가 없어져 바로 냄비를 쓸 수 있다. 레몬이나 오렌지껍질을 이용해도 됩니다.



◎ 버리는 쓰레기(?)로 가구에 윤내기

매일 매일 청소해도 먼지는 쌓이게 마련. 하지만 가구를 매일 매일 청소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다 보니 가구에는 먼지가 쌓이게 되는데, 이 먼지를 청소하려면 먼지가 여간 날리는 게 아닙니다. 이럴 때는 콜드 크림을 닦은 화장지를 이용해봅니다. 장롱이나 먼지가 가득 앉은 테이블 등을 닦 으면 먼지도 말끔히 닦이고 윤도 반짝반짝 납니다. 또, 귤껍질도 훌륭한 광택제가 됩니다. 귤껍질을 모아두었다가 삶아내 그 즙으로 가구에 윤을 냅니다. 귤껍질이야말로 천연 광택제입니다. 돗자리에도 마찬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색도 산뜻해지고 수 명이 오래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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