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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관리 잘하는 방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2. 22. 10:26
자기신용관리는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

예전에 비하면 지금은 가히 대출자 전성시대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지금도 금융기관 문턱이 높다고 항변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한다면 우선 은행대출에서 대출전용카드까지 그 종류면에서 매우 다양해졌고, 대출금리 역시 지속되고 있는 저금리 영향으로 과거에 같은 금액을 빌렸을 때 부담하는 이자에 비하면 그 부담이 상당폭 줄어든 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렇게 넓어진 제도권금융도 기본적으로는 신용상 하자가 없어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자칫 방심하다가 신용불량자란 멍에를 쓰게 되면 그 순간부터는 금융거래 등에 있어서 여러가지 불이익이 불가피 해진다. 특히, 갈수록 개인 신용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이에 대한 본인 스스로의 관리 노력도 한층 더 높일 필요가 있다.

단기라도 연체는 금물

당연한 얘기지만 자신의 신용을 관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평소 연체를 하지 않는 것이다. 가끔식 보면 무의식적으로 혹은 습관적으로 결제일을 조금씩 넘겨 대출이자나 신용카드를 결제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단기 연체는 별 문제 없겠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러다 보면 연체이자는 놔두더라도 점차 연체기간이 길어지게 되고 미루면 미룰수록 부담만 커지게 된다. 어떠한 경우라도 연체는 않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이자 및 대금결제는 자동이체로

각종 이자나 대금결제는 자동이체를 신청해 두자. 이자기일을 깜박 잊거나 대금납부통지를 받지 못해 본의 아니게 연체가 되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은행에 나가 납부하려 줄설 필요도 없다. 하지만 자동이체만 했다고 안심해서는 곤란. 정기적인 통장정리를 통해 제대로 결제되었는지도 꼭 확인해봐야 한다.

주소나 연락처 변경은 즉시 통보

주소가 바뀐 것을 알리지 않아 납부통지를 받지 못하거나 연락처가 틀려 연체사실을 전달받지 못할 수 있다. 또한 어느 금융기관이나 장기연체가 되기 전에 고객에게 통보해 준다. 이는 연체정리를 위함도 있지만 연체로 인한 고객의 불이익을 막아주기 위해서기도 하다. 주소나 연락처가 바뀐 내용은 즉시 통보해 두자.

신용카드는 사전 계획하에 사용을

잘 만 쓰면 유용한 도구지만 한번 꼬이면 걷잡을 수 없는 것이 신용카드다. 5만원 이상의 신용카드 연체도 신용불량등록 대상이 된다. 매월 신용카드 결제를 여러 개의 카드를 기술적으로(?) 돌려 해결한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은 아슬아슬한 줄타기일 뿐이다. 평소 신용카드 사용은 충동구매가 아닌 계획적인 지출에 사용되어야 하며,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현금서비스라면 일반 대출금으로 전환해서 갚아가는 것이 이자비용이나 신용부실 방지를 위해 유리하다.

연체는 가능한 빨리 변제

은행연합회 신용불량자 등록은 대개 3개월 이상 연체 때 발생하며, 신용불량자 등록 후에도 90일 이내에 변제한다면 별도의 보존기간 없이 즉시 기록삭제가 된다. 연체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부득이 연체가 발생했더라도 가능한 빨리 변제하는 것이 신용관리를 위한 차선책인 것이다.

각종 사용요금 연체에도 주의

대출금이나 신용카드 대금 외에 백화점이나 휴대폰, 도시가스, PC통신,인터넷 요금 등의 비금융권 연체사실도 신용정보관리가 되고 있다. 이들 비금융권 연체의 경우도 그 기간이 길어져 신용불량으로 등록된다면 각종 상거래에 있어 제한을 받을 뿐 아니라 금융기관과의 대출거래에 있어서도 불이익을 당할 수 있음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밖에도 자신이 부담할 수 있는 채무 이상은 처음부터 부담하지 않는 것이나 향후 자금계획에 맞춰 채무상환기간을 장·단기로 구분해 가져가는 것, 보증을 설 때에도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본인이 대신 갚아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보증을 서는 것 등도 자신의 신용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이다. 그리고 어렵더라도 미리 계획을 세워 거기에 맞춰 꾸준히 갚아가는 것이 채무부담을 줄이고 신용부실을 방지하는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된다는 것도 함께 기억하도록 하자.

<신용부실 방지요령>

- 단기라도 연체는 금물
- 이자 및 대금결제는 자동이체로
- 주소나 연락처 변경은 즉시 통보
- 신용카드는 사전 계획하에 사용을
- 연체는 가능한 빨리 변제
- 각종 사용요금 연체에도 주의
- 상환능력을 벗어난 채무는 부담하지 말 것
- 자금계획에 맞춰 상환기간을 다르게
- 보증은 자신이 변제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 조금씩 이라도 꾸준히 갚아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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