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민간요법은 무엇이 있을까?
① 쥐가 나면 코에 침 바르기
아무 일도 안 일어나요..일시적으로 침 마르길 기다리는 동안 쥐가 풀리는 거죠..ㅋ
② 생선 가시 걸리면 날계란 먹기
어떤 사람들은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잘못하다가 상처가 덧 날 수도 있습니다.
③ 무릎이나 손 다쳐서 까지면 호~하고 부는거
상처 낫을 때, 그대로 두다가 씻는게 좋지 호~ 부는 것은 아무 소용 없답니다.
④ 잇몸 다쳤을 때, 소금으로 문지르기
양치 할 때도, 소금으로 하면 더 좋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확실히 연구된 바는 없습
니다. 또, 잇몸 다쳤을 때, 소금으로 문지르는 것도 소용이 없고 약국가서 그냥 약하
나 구해서 바르는 게 나을 듯 하네요... ^^
⑤ 벌에 쏘이면 술을 바르는데..
확실히 벌에 쏘이면 알코올을 묻히면 좀 더 나아요.
그런데 술을 바르는 것은 알코올 농도가 낮기 때문에 아무 소용이 없답니다.
⑥ 주사 맞기 전에 알코올 솜을 묻히는데..
이것은 그냥 차갑게 해서 아픔을 덜 주게 하는 것이고, 맞고 나서 피를 닦는데만 사용하지, 다른 곳에는 아무 사용도 하지 않습니다.
⑦ 내 생각
민간요법은 의학에 관련되기 보다는 심리에 관련있는 것 같습니다. 민간요법으로 자신의 심리를 좀 더 안정시키는 거죠.
상처에 된장바르기
벌 쏘인데 된장바르기
화상에 된장바르기
감기에 고추가루 탄 소주마시기
허리아플때 애들한테 밟으라고 하기
관절염이든 삐어서 붓든 어쨌든..무조건 온찜질하는거
목에 생선가시 걸렸을때 그 생선 몸통뼈 머리에 올려놓기
피부관리에 관한 잘못된 상식이나 잘못된 민간요법
Myth 1: 자전거를 타러 강변으로 나가는데, 팔다리에까지 선스크린은 바르는 건 귀찮다. 대신 긴팔 옷을 입고 나가면 되겠지?
선스크린을 대신하려면, 덧입은 옷의 자외선차단지수가 45정도쯤 되어야 가능한 얘기다. 얇고 가벼운 흰 셔츠나 점퍼의 자외선차단지수는 겨우 5 정도. 여름철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등산용으로 나온 자외선 차단용 의류를 구입하거나 팔다리 등 노출 부위에 골고루 선스크린 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Myth 2: 해변에서도 커다란 비치파라솔 그늘 아래에 누워만 있으면, 그다지 피부가 타지는 않겠지?
물론,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은 과도한 선탠을 피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특히 오전 10시~ 오후 2시 사이 태양빛이 가장 강할 때에는 그늘을 찾아다니는 것이 현명하다. 하지만, 단순히 양산 아래 숨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태양빛은 모래와 수면, 콘크리트 등에 반사되어 우리 피부로 날아든다. 따라서 자외선차단지수가 최소 15, 최대 45정도인 선스크린은 그늘 아래 있더라도 필수 준비물이다.
Myth 3: 아무래도, 태양및에 직접 피부를 노출하는 것보다는 인공태닝이 안전하지 않겠어?
NO, NO, NO! 많은 여성들이 인공태닝은 조절이 가능하니 선번을 막을 수 있어 자연태닝보다 안전할 것이라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인공태닝에 사용되는 강한 UVA 광선은 자연상태에서 선번을 유발하는 UVB 광선보다 훨씬 위험하다. 인공태닝이 태양광선보다 더욱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피부암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여드름에 대한 잘못된 민간요법들
1. 여드름은 짜야 한다?
여드름은 짜주지 않으면 모공 속의 피지가 고여 여드름이 더 심해지죠. 특히 화이트헤드(폐쇄면포), 블랙헤드(개방면포)는 짜지 않고는 잘 치료되지 않구요. 따라서 여드름은 짜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염증성 여드름의 경우, 더러운 손으로 짜게 되면 여드름의 염증을 더욱 악화시켜요. 염증이 주변으로 퍼지면서 붉은 자국이나 색소침착, 함몰흉터 같은 호환 마마보다 더 무서운 휴유증을 남길 수 있어요ㅠㅜ 이런 경우는 짜지 않는 것이 좋아요.
2. 고기, 인스턴트 음식과 같은 기름기 많은 음식이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여드름은 피부에 피지가 많은 사람에게 잘 생겨요. 그렇다고 기름기 많은 음식이 영향을 주지는 않는답니다. 피부에서 피지를 만들어내는 역할은 피지선이 담당하는데,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의 양은 섭취한 지방의 양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더라도 여드름엔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합니당^^
(하지만 개인적으로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몸의 컨디션에 영향을 미친다거나, 여드름이 악화되는 느낌이 있다면 피하는 것도 좋겠지요?)
3. 생리가 불규칙하면 여드름이 생긴다?
여드름이 심한 정도와 불규칙한 생리주기와는 엄밀하게는 상관이 없답니다. 불규칙한 생리로 인해 여드름이 악화되는 것이 아니라, 생리를 불규칙하게 만드는 신체리듬의 변화, 스트레스에 의해 여드름이 악화되는 거니까요^^
4. 카페인은 유죄?
여드름에 커피는 안 좋다고 하죠? 하지만 카페인 자체는 아무런 영향을 안 미친다는 거, 알고 계세요? 커피 때문에 잠을 못 자서 밤샘을 했다면 모르지만 일반인들과 똑같이 마시면 문제될 건 없답니다^^ 커피마니아 분들, 안심하세요~
5. 자주 씻으면 여드름이 없어진다?
여드름은 피부의 표면으로 배출된 피지 때문이 아니라 피지선에서 만들어진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모낭에 고여 생기게 되는 거예요. 즉 이미 모공을 통해 밖으로 나온 피지는 여드름과는 상관이 없기 때문에, 얼굴을 자주 씻어서 피부의 기름기를 제거하는 것은 치료에 영향을 주지 않죠.
자, 그렇다면 얼마나 자주 씻어줘야 하느냐~ 하면,,, 따뜻한 물로 하루 2회 정도 씻는 것이 적당하구요, 여드름 균에 대한 항균 효과가 있고 약산성인 여드름 비누가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6. 여드름은 짜지 않으면 점이 된다 ?
이 얘기도 많이 듣는 소리죠? 점 되니까 빨리 짜라고ㅎㅎㅎ 자고로 이 ‘점’이라고 하는 것은, 점세포로 이루어진 거거든요. 그러니 당근 여드름과는 무관하죠. 블랙헤드와 점이 비슷하게 보여서 이런 잘못된 믿음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짜지 않는다고 해서 여드름이 점으로 변하지는 않습니당^^ 오히려 잘못 짜서 염증이 심하게 생기면 염증 후 ‘과색소침착’이라고 해서, 여드름 자리가 거무스름하게 변할 수 있다고 하네요.
7. 위와 장이 나빠서 변비가 걸리고 여드름이 난다?
변비나 속쓰림, 위장장애가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것은 아니예요. 스트레스나 수면부족으로 호르몬 분비 불균형 상태가 되어 여드름 및 변비, 위장장애가 동시에 발생할 뿐이죠. 소화기관의 이상 때문에 여드름이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음식을 조절하고 변비를 치료한다고 해서 여드름이 치료되는 것도 아니라고 하네요.
8. 여드름 약을 먹으면 속을 버린다.?
로아큐탄은 비타민A 합성 유도체로 피지분비를 감소시키고 모낭의 비정상적인 각질화를 정상화시키고 여드름 균에 대한 항염작용을 하는 치료제인데요, 여성의 경우… 약을 복용하는 중에 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의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약을 먹는 동안과 약을 끊고 1달까지는 피임이 필수적이라는 사실, 명심하세요^^
(cf.이 약을 먹으면 속을 버린다고 하는 속설도 있는데요, 이것 또한 마찬가지로 잘못된 생각이에요^^;; 이 약을 먹을 경우 피지가 줄고, 입술이 트는 부작용 때문에 무척 독할 것이라 여기는 거죠~)
9. 넓어진 모공은 절대로 줄어들지 않는다?
여드름으로 인해 넓어진 모공은 절대로 돌아오지 않을까요? ‘절대’란 말은 무셔 무셔~ ^^ 피지분비를 조절해주면서 크리스털 필링, 다이아몬드 필링, 아미노필링, 쿨터치 또는 제오레이저, 해초박피, 레이저박피, 도트필링(부분 화학박피)같은 치료를 반복해서 병행하면 많이 줄어드는 것을 관찰하실 수 있을 거예요~^^ 부디 희망을 가지시기를…!
(넓어진 모공 치료를 멈추게 되면 줄어든 상태에서 다시 서서히 모공이 넓어질 수 있게 돼요. 따라서 꾸준한 모공관리가 필요하답니다^^)
10. 여드름은 지성피부의 사람에게만 생긴다?
확실히 지성인 사람에서 많이 생기기는 하죠. 지성 피부라 해서 모두 여드름이 생기는 것은 아니에요~ 중성이나 건성 피부라 해서 여드름이 안 생기는 것도 아니구요. 아무리 피지가 많이 분비되더라도 모공이 넓어서 피지가 원활하게 배출되면 여드름이 생기지 않아요. 피지가 적지만 모공이 각질로 막혀 있거나 사춘기 때처럼 모공의 발달이 덜 되어 좁아져 있는 경우, 모공 주위에 여드름균이 많이 살고 있는 경우에는 여드름이 생길 수밖에 없죠.
11. 여드름 피부에는 순한 화장품이 좋다?
무조건 순한 화장품이라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니랍니다. 오히려 순한 화장품보다는 기름 성분이 적은 지성용 화장품이나 오일프리(oil-free)인 제품이 좋죠, 알코올 성분이 포함되어 피지를 녹이고 소독효과를 줄 수 있는 화장품이 좋구요.
12. 여드름은 치료해도 자꾸 재발하니까 치료할 필요가 없다?
여드름을 치료하는 첫 번째 이유는 여드름이 후유증인 흉터와 색소침착, 그리고 홍반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예요.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지금 얼굴을 깨끗하게 만들어서 깨끗한 인상을 갖기 위해서죠. 밝은 인상, 결코 포기하지 마세요~
잘못된 민간요법…탈모 더 나빠질 수도
쌀쌀한 기온과 함께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특히 남성형 탈모는 잘못된 처방이 되레 악화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얼마 전부터 정수리 부분을 중심으로 머리카락이 부쩍 빠지기 시작한 우 모 씨.
환절기 건조한 날씨로 말미암은 일시적인 증상으로 생각해, 두피 보호용 샴푸 등을 사용해봤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병원을 찾아 확인해 보니 남성형 탈모 초기 상태였습니다.
▶ 인터뷰 : 우 모 씨 / 서울 송파구 풍납동
- "머리카락이 힘이 없고, 사람들이 머리를 숙이면 머릿속이 비쳐 보인다고 하고, 다른 사람들이 알아보는 것 같아서 치료를 받게 됐습니다."
이처럼 일시적인 탈모로 생각해 내버려두거나, 비의학적인 제품만을 사용하다 탈모 증상이 악화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대한피부과학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탈모 남성 가운데 탈모 개선을 위해 병원을 찾는 남성은 10명 중 불과 2명.
반면 탈모에 좋다는 샴푸나 발모제 등 비의 약품을 사용하는 남성은 10명 가운데 무려 6명으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비의학적인 제품을 잘못 사용할 때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서구일 / 피부과 전문의
- "효과가 검증된 발모제들을 꾸준히 복용하고 바르는 것이 확실한 치료법입니다. 마사지나 두드리고 그런 민간요법을 많이들 원하시는데 그런 것들은 큰 효과가 없습니다."
이와 함께 과도한 스트레스나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도 탈모를 촉진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적절한 관리를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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