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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의 법칙과 비슷한 생활 속 법칙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1. 11. 18:12

자신이 바라는 일은 이루어지지 않고, 우연히도 나쁜 방향으로만 일이 전개될 때 쓰는 말이 머피의 법칙입니다. 1949년 미국 공군의 머피 대위가 처음 사용하였기에 이렇게 불립니다. 우리 속담의 '엎친 데 겹친 격'이라는 말이 바로 머피의 법칙에 해당합니다. 한자어로는 설상가상(雪上加霜)이라는 말이 있죠. 평소 자주 오던 버스가 그날 따라 오지 않아 지각하고, 고양이를 피해 달아나다가 사나운 개와 부딪치는 일도 있습니다. 세상에는 생각대로 안 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머피의 법칙을 떠올리며 '재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국의 로버트 메튜스 교수는 그것이 재수의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 동안 우리가 확률을 무시하고 너무 무리한 것을 바랐다는 것이죠. 쇼핑을 할 때 여러 계산대 가운데 내 줄만 먼저 줄기를 바라거나 변화무쌍한 날씨를 80% 이상 정확하게 맞추려는 것이 무리라는 이야기입니다. 머피의 법칙은 결국 자기 중심적으로 살지 말라는 '생활의 지혜'인 셈이죠.

이와는 반대로 우연히도 자신에게 유리한 일만 계속해서 일어나는 것을 가리켜 샐리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횡단 보도를 건너려고 멈춰 서자마자 파란 불이 켜진 경우는 없었나요? 시험 공부를 하나도 안 해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 급하게 공부한 것이 운 좋게 문제로 나와 점수를 잘 받은 적은 없었나요? 샐리의 법칙은 1989년의 미국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에서 계속 좋지 않은 일만 일어나다가 결국은 해피엔딩으로 이끌어 가는 여주인공 샐리의 모습에서 빌려 온 말입니다.
생활 속에 숨겨진 법칙에는 그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쇼핑백의 법칙 : 집에 가면서 먹으려고 산 초콜릿은 쇼핑백 맨 밑바닥에 있다.
 ▶ 편지의 법칙 : 그럴듯한 문구가 떠오른 때는 편지 봉투를 이미 봉해 버린 직후다
 ▶ 전화의 제 1법칙 : 펜이 있으면 메모지가 없고, 메모지가 있으면 펜이 없고, 펜과 메모지가 둘 다 있으면 메모할 일이 없다.
 ▶ 전화의 제 2법칙 : 전화번호를 잘못 눌렀음을 깨닫는 순간 상대방이 통화중인 경우는 절대 없다.


1. 검퍼슨의 법칙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일수록 잘 일어난다.


2. 미궤트의 일요목수 제 3법칙

  찾지 못한 물건은 새 것을 사자마자 눈에 띈다.


3. 쇼핑백의 법칙

  집에 가면서 먹으려고 산 초콜릿은 쇼핑백 맨 밑바닥에 있다.


4. 잔과 마르타의 미용실 법칙

  내일 머리를 자르려고 작정하면 머리 모양이 멋지다는 칭찬을 받는다.


5. 편지 법칙

  그럴듯한 문구가 떠오른 때는 편지 봉투를 이미 봉해 버린 직후다.


6. 코박의 수수께끼 법칙

  전화번호를 잘못 돌렸을 때 통화중인 경우는 없다.



머피의 상수(常數): 물건이 망가질 확률은 그 가격에 비례한다.

클립스타인의 법칙 (시험제작과 생산에 대한 응용)
-16번째의 맨 마지막 나사를 다 풀기까지는, 자신이 엉뚱한 커버를 떼어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엑세스 커버에 달려있는 16개의 나사를 모두 잠그고 나서야 자신이 가스켓을 끼워넣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질레트의 이사법칙 : 전번 이사 때 없어진 것은 다음번 이사 때 나타난다.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
-모든 물체의 위치를 동시에 알 수는 없다.
-[발전형] 없어진 것 하나를 찾아내면, 다른 것 한 개가 없어진다.

오브라이언의 고찰 : 어떤 것을 가장 빨리 찾아내는 방법은 그것이 아닌 다른 것을 찾기 시작하는 것이다.

얼간이 법칙 : 찾는 물건은 항상 마지막에 찾아보는 장소에서 발견된다.

얼간이 법칙에 대한 블로크의 반론: 찾는 물건은 항상 맨 처음 찾아보는 장소에 있는데도, 처음에 찾을 때에는 발견하지 못한다.

듀드의 2원성 법칙: 두 가지 사건을 예상할 수 있는 경우, 보다 좋지 않은 쪽이 발생한다.

비정상적인 조직에 대한 오웬의 이론
-모든 조직에는 비적임자를 위한 부서가 마련되어 있다.
-[발전형] 전임 비적임자가 떠나면, 즉각 후임 비적임자가 충원된다.

미국 권투선수 R.피츠시먼의 코멘트: 머리가 크면 클수록, 넘어졌을 때 쇼크도 크다.

일급부하의 제1법칙: 상사보다 자신이 더 유능하다는 사실을 절대로 상사가 깨닫게 해서는 안된다.

임호프의 법칙: 관료조직은 정화조와 매우 비슷한 구석이 있다. 커다란 오물덩이는 늘 위에 떠 있다.

올드와 칸의 법칙: 회의의 효율성은 참가자 수와 토의 시간에 반비례한다.

토론의 제1법칙: 바보와 언쟁하지 마라. 어느 쪽이 바보인지 구별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소시지의 원리: 소시지를 좋아하는 사람과 법을 존중하는 사람은 그것을 만드는 과정을 결코 보아서는 안된다.

토드의 정치의 2대원리
1. 정치가가 무엇을 말하고 있든, 그것은 모두 진실이 아니다.
2. 정치가가 무엇을 말하고 있든, 그것은 돈 이야기다.

돈 역학의 제1법칙: 뜻밖의 수입이 생기면, 반드시 뜻밖의 지출이 그만큼 생긴다.

에머슨의 고찰: 어느 천재의 위업에도 스스로 거부해 버렸던 우리 자신의 아이디어가 반드시 포함되어 있다.

위대한 인물의 규칙: 당신이 대단히 존경하는 인물은 무언가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마 그때에도 점심식사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워렌의 규칙: 누가 전문가인지를 알고 싶으면, 작업시간은 가장 길게, 비용은 가장 높게 책정하는 사람을 찾으면 된다.

프리랜스 디자이너의 제1법칙: 고수입의 화급한 일은 저수입의 화급한 일을 계약한 뒤에야 들어온다.

프리랜스 디자이너의 제2법칙: 바쁜 일들은 모두 마감날이 같다.

프리랜스 디자이너의 제3법칙: 철야한 일은 적어도 이틀 동안 그대로 묵히게 된다.

앤터니의 작업장의 법칙
-작업대에서 공구가 떨어지면, 가장 성가신 장소로 굴러간다.
-[발전형] 공구는 떨어뜨린 사람의 발등을 우선 찧고 나서는 성가신 장소로 굴러간다.

비디오 데크의 규칙: 비디오의 가장 고가의 특수한 기능은 결코 사용되지 않는다.

페트의 실험실 법칙: 성공한 실험은 결코 재현하지 마라.

현대과학의 지침
-녹색을 띠었거나 꿈틀거리면, 생물학이다.
-역겨운 냄새가 나면, 화학이다.
-도움이 되지 않으면, 물리학이다.

현대과학의 지침에 대한 서프의 연장
-이해할 수 없으면, 수학이다.
-사리에 맞지 않으면, 경제학이나 심리학이다.

H.L 멘켄의 법칙: 할 수 있는 자는 실행한다. 할 수 없는 자는 가르친다.

H.L 멘켄의 법칙에 대한 마틴의 확장: 가르칠 능력이 없는 자는 관리한다.

머피의 학기말 리포트에 관한 법칙
-학기말 리포트 완성에 꼭 필요한 책이나 정기간행물은 도서관에서 증발해 버린다.
-[발전형] 가까스로 손에 넣은 책도 가장 중요한 페이지가 찢겨 있다.

업무에 관한 머피학의 6개 법칙
1. 오류가 없는 중요한 편지는 우송과 동시에 오류가 있는 편지가 된다.
[발전형] 보스가 읽는 동안 편지의 오류는 2배나 눈에 띄게 된다.
2. 근무시간 중 정상으로 작동하는 사무기기는, 사사로운 목적으로 쓰려고 일과 후에 돌아오면 틀림없이 고장이 나 있기 마련이다.
3. 고장난 기기는 서비스먄이 당도하면 정상으로 작동한다.
4. 침칠을 해도 붙지 않는 봉투나 우표는 원하지 않는 데에는 여지없이 달라붙는다.
5. 중요한 서류는 당신이 놓아둔 장소에서 당신이 찾을 수 없는 장소로 이동함으로써 활력을 과시한다.
6. 마지막으로 퇴직했거나 해고된 사람은 직장에서 일어난 모든 불상사의 책임을 혼자 뒤집어 쓴다. 그것은 뒤이어 누군가가 그만두거나 해고될 때까지이다.

에토레의 고찰: 다른 쪽 줄이 더 빨리 줄어든다.

에토레의 고찰에 대한 오브라이언의 변형: 빨리 줄어드는 줄로 옮기면, 원래 있었던 줄 쪽이 더 빨리 줄어들기 시작한다.

레이놀드의 기후학 법칙: 바람의 속도는 머리손질 비용과 비례한다.

존즈의 동물원과 박물관 법칙: 가장 흥미로운 것에는 이름표가 붙어있지 않다.

에드의 방사선과의 법칙: 엑스레이 촬영대가 차가우면 차가울수록, 그만큼 더 몸을 밀착시켜 달라는 지시가 따른다.

모저의 스포츠 관전 법칙: 화끈한 플레이는 득점판에 눈길을 돌릴 때나 핫도그를 사러 갈 때 이루어진다.

와그너의 스포츠 보도 법칙: 카메라 초점을 맞춘 순간, 남자선수들은 으레 침을 뱉거나 코를 후비거나 사타구니를 긁거나 한다.

교통정체의 제1법칙: 정체되고 있는 차선은 당신의 차가 빠져 나오자마자 소통되기 시작한다.

파우스너의 집안일 규칙: 무딘 칼이 손가락은 잘도 벤다.

스코프의 법칙: 아이들은 더러운 바닥에는 아무것도 흘리지 않는다.

밀턴의 페인팅 법칙: 잘못 칠한 페인트는 재료와 성질에 관계없이 절대로 벗겨지지 않는다.

쇼핑백의 법칙: 집에 가는 길에 먹으려고 생각한 초콜릿은 쇼핑백 맨 밑바닥에 있다.

호로위츠의 법칙: 라디오를 틀면 언제나 가장 좋아하는 곡의 마지막 부분이 흘러나온다.

최후의 법칙: 안될 듯한 일이 뜻밖에 잘 풀리는 경우, 안되는 쪽이 결과적으로 이로울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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