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세관내에는 항상 상아세액이 채워져 있는데 상아세관이 노출되어 있을 때(예를 들면 크라운의 접착제가 녹아서 타액과 상아세관이 접촉되는 경우가 있다.) 외부에서 자극을 받게되면 상아세액의 이동이 생긴다. 이러한 상아세액의 이동이 조상아세포와 관련있는 감각수용기를 자극하여 통증을 느끼게 한다는 이론이 액체역학작용이다. 이 이론은 찬물(외부의 수축에 의한 외향성 이동), 건조(상아세액의 외향성 이동), 단음식(삼투압 차이), 더운물(외부팽창에 의한 내향성 이동) 및 접촉자극(기구의 압박에 의한 내향성 이동)에 의한 과민증을 모두 설명해 준다. 만약 크라운의 접착제가 녹아 떨어진 상태에서 노출된 상아세관이 타액과 연결되어 있다면 액체역학작용이 일어나고 외부의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이가 아픈 것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