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대부분 바이러스다 (장염 등), 상한음식, 새로운 음식 시도(특히 우유), 음식알러지(특히,락토스-이건우유나두유에 있다), 감기기운이나 몸 안좋을때, 기름기많은 음식 먹고, 기타 심한 병들...
대체로 구토와 위장장애를 동반한다.
봐야할 것
* 가장 중요한건 애가 잘노는가 아니면 축처지고 잘 안먹는가. 잘놀면 크게 걱정 안해도 된다.
* 변에 피가 나는가(처음에 조금씩 나는건 괜찮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피 많이 나면 병원가야한다.
변 냄새가 썩는 냄새가 나나, 색깔은 평소랑 비슷한가 검은가(김을 먹였으면 검은건 김이다)
변에 몽글몽글한 하얀 작은 덩어리는 소화가 안된걸 말한다.
* 체중의 5%가 확 줄면 탈수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
부모가 할 일
* 먼저 쓴다. 몇일 몇시에 설사했는지. 무얼 먹였는지. 체온잰다.
* 설사 치료의 기본은 공기와 햇빛이다. 쾌적하고 햇볕이 좋은 곳에 아기를.. 그리고 때때로 기저귀보다 공기와 햇빛을 주자.
* 설사는 바이러스성 장염의 가능성이 있기에 설사 후 엉덩이를 물과 아기비누로 깨끗이 닦고난 후 부모의 손을 꼭 비누로 닦고 비닐 아끼지 말고 기저귀를 넣고 꼭 봉해서 몇시간내로 밖으로 버리자.
바이러스성 장염의 경우는 기저귀가 열려만 있어도 바이러스가 거기서 나와서 설사를 유발케한다. 따라서 애를 씻기는 씽크대나 세면대는 늘 깨끗이. 옷도 자주 빨고.. 청결 청결..
(할 일이 많다. 설사나면 할 일이 많아서 금새 지친다. 부모가 함께 역할분담 미리하고 으쌰으쌰)
* 물마시고 구토를 한다면 한시간 기다렸다가 작은 얼음조각을 준다. 또 한시간 후에 작은 얼음조각을 준다. 혹은 꿀을 조금 타서 준다.(꿀은 한돌이상)
* 기저귀 발진 : 설사를 자꾸하면 엉덩이가 짖무르기 쉽다. 물로 엉덩이를 닦인 후 잘 말려야 하는데,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설사때는 기저귀를 벗겨놓고 있나보다.
- 바로바로 갈아주기 위해 수시로 설사를 지렸는지 엉덩이를 살핀다. 기저귀를 자주 간다. 엉덩이를 잘 말리고 난 후(드라이기 동원해도 좋다) 바람이 좀 통하게 한 후, 기저귀는 헐렁하게 채우고, 설사가 너무 심할때는 기저귀 발진약을 예방차원으로 한두번 발라주면 좋다.
발진이 되니까 아기가 그걸 더 못견뎌하며 소리치고 아파하더라..
식이요법
* 설사가 아주 심할때는 음식을 끊고 물, 전해질용액을 준다.
* 하루가 지나면 죽 등 음식을 조금씩 먹인다. 너무 물만 먹으면 그것이 설사를 유발케할 수 있다.
* 탈진 방지를 위해 자주 물종류를 먹인다. 수프, 엷은 사과주스 등
* 아기 위를 가득 채우게 먹이지 않는다. 위가 치유되려면 좀 비어있어야 한다.
좋은음식
모유, 물(보리차 등), 곡물, 감잎차, 바나나, 잘익힌 야채, 찐감자(메쉬포테이토), 시리얼, 크랙커, 익힌사과, 찐감자, 홍시, 찹쌀미음, 녹두죽, 된장국에 밥말아서, 콩나물국 등 기름기없는 국과 밥, 전해질용액
꿀. 애가 힘이 없으면 1/2~1 tsp 2-3시간 간격으로.(한돌이상)
우유먹는 젖먹이는 뉴질랜드산 유기농우유 분유
slippery elm bark
* 감잎차 : 유기농 감잎을 사놓고 감기걸리거나 몸 안좋을때 아기와 어른이 먹어도 좋다.
잎을 넣고 끓이지 말고, 끓은 물에 감잎을 넣고 우리면 된다.
* 전해질용액 : 묽은 쌀죽이나 물 500cc에 죽염 1/4tsp 설탕 1Tsp 이건 아기 감기때도 자주 주는 건데, 양을 모르겠으면 쌀죽이나 물을 분유병에 담고 티스푼(tsp)과 테이블스픈(Tsp)을 이용해서 하면 된다.
* 미음 : 우리애가 그나마 찹쌀미음을 먹기에 찹쌀넣고 물 많이 붓고 미음을 만들어서 찹쌀을 체에 걸러 건져서 다른 냄비에 넣는다. 우유대신 미음이나 전해질용액을 자주 줘야하기에 많은 양의 묽은 미음물이 필요하다. 미음을 끓이고 찹쌀을 오래 놔두면 찹쌀이 물을 다 흡수해서 전해질용액을 계속 만들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또한 찹쌀건져놓은것을 물 조금 붓고 미지근하게 데워서 줘야하기 때문이다. 애가 조금 나아질만하면 찹쌀에 간장 조금, 참기름 한방울씩 넣어 주면 아주 좋아할 때도 있다.
별로 안좋은 음식
과일, 우유(분유,두유), 지방많은 음식, 쥬스, 설탕, 자극적인 음식
유제품은 설사후 2주간 자제한다. 소화가 힘들다.
단백질은 최소 2일간은 자제한다. 소화가 힘들다.
지압
* 지압지점 : 무릎 약간 아래 바깥쪽
주로 엄지손가락과 다른손가락 끝이나 손가락을 구부려서 한다. 손톱으로 하지 말자
아이가 가장 안정적일때가 좋다. 혹은 목욕후, 잠자기전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고 부드럽게
오른쪽과 왼쪽 양쪽을 동시에
확실하고 부드럽게
지압총 시간은 1분 ~ 5분
한번에 10초 하고 10초쉬고, 다시 10초 하고 10초 쉬고를 5번 정도 반복
마사지
"엄마손은 약손"하며 따스한 손전체로 배를 문지러준다. 시계방향
병원에 가야할 때
변에 피가 많이 나거나 색깔이 검은 등 안좋을 때. 변을 지퍼락에 싸들고.
탈수가 많이 되서 축처지고 몸무게가 너무 빠졌을때.
신생아는 바로 간다. 금방 탈수되어 위험해진다.
구토를 2일 이상 할때
2일이상 설사가 심하게 날때 혹은 2주이상 설사가 안멈출때
설사기간
보통 설사병은 1주에서 6주정도 간단다.
아기가 이틀만 밤새 물설사하면 부모는 뻗는다. 근데 최하 1주일이니...
또한 설사가 잠잠해졌다 손쳐도 3-4일은 음식조심해야하니, 설사병은 장기전이다.
주의사항
아기의 설사에는 좋은 약이 없다. 일반적으로 설사를 멎는 약의 성분이 아기에게는 안좋기 때문에 자연 치유를 권장한다. 따라서 설사분유나 지사제는 자제하는게 아기를 위해 좋다.
아기가 어릴수록 더욱 자연치유를 권한다.
신생아는 설사보다 탈수가 더 심각한 일이다. 따라서 신생아는 2-3일내로 병원에 가야한다.
설사가 잦은 아기는 락토스알러지를 의심한다. 유제품을 자제한다.
우리아가는 태어나자마자 부터 지금껏 설사에 장염에.. 참 많이 했다.
의사의 권장으로 설사분유도 먹이고 약도 많이 주더라.. 돌지나고 미국오니 여기 분위기는 병원을 잘 안간다.
꼭 가야할 경우 의사가 큰 병 있는지만 체크하고 큰병(장중첩 등)이 없다고 하면 약도 안준다.
하룻밤에만 4-5번 이상 하루에 10번정도를 3일내내 설사를 하니 걱정이 좀 되어서 그나마 괜찮다고 하는 "이모디움"이라는 약을 미국슈퍼에서 사먹으니 효과가 좀 있었다.
우리 애는 설사를 자주 해서 설사하면 한 1주일 고생할 각오를 먼저한다. 위에 쓴대로 준비하고 나름대로의 루틴대로 대처를 한다.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대처방법을 마련해서 대처하면 훨씬 수월하다.
그렇지 않으면 불안하고 지치고 힘들고 약과 병원에 쉽게 의존하게 된다.
아기에게는 설사에 좋은 약이 없다는걸 상기하고 병원에 자주 가거나 조급하게 생각하거나 약을 많이 받아서 먹이는건 가급적 자제하는게 좋다.
물론 상황에 따라 큰 병이 있는지 체크하는건 중요하고, 탈수는 매우 위험하다는걸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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