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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 임신중 감기 다스리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7. 17:36
출처 아가랑 엄마랑 | t7172
원문 http://blog.naver.com/t7172/140018361998
임신중 감기 다스리기
 

임산부가 늘 감기에 걸린다면 그저 단순하게 지나칠 문제가 아니다.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다는 표시이기 때문이다.
감기의 원인은 체내 노폐물의 정체와 면역결핍이다.
감기 바이러스처럼 약한 바이러스가 침입해 오는 것으로 그치면 좋은데 더 강하고 피해가 큰 바이러스가 침입해 올 경우를 생각하면 겁이 덜컥 난다.
그러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평소에 저항력이 강한 몸으로 바꾸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인체 내에 노폐물이 과다하게 쌓이면 인체의 저항력이 떨어지게 된다. 인체의 저항력이 떨어지게 되면 바이러스의 침입이 쉬워지고 그 결과 감기 몸살에 걸리게 된다. 감기, 몸살에 걸리면 인체는 오한, 발열을 통해 체내에 침입한 세균과 싸우게 되고 이 과정에서 음식물을 먹지 못하게 되어 자연단식을 하게 된다.
몸살은 어원으로 볼 때, '몸을 살린다'는 의미이다.
인체의 노폐물을 배설하기 위해 인체 스스로 행하는 자정행위가 몸살인 것이다.

인체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는 첫번째 이유는 물, 소금, 채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물, 소금, 채소가 부족하게 되면 우선 인체에서 하중을 가장 많이 받는 발목에 이상이 오게 되고, 발목 이상은 신장의 기능 저하로 이어진다. 신장이 노폐물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게 되면 혈액속에 요산이 잔류하게 되고 혈액의 정화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다.
혈액의 정화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조직이 활력을 잃게 되고 혈액 순환이 장애를 받아 인체 군데 군데에 혈액이 정체되고 정체한 혈액에는 염증이 생기게 된다. 이렇듯 우리몸의 구조는 어느것 한 부분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다. 마치 먹이사슬처럼 연쇄적으로 작용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혈액이 곳곳에 정체하여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인체에 큰 피해가 올 수 있으므로 인체는 감기 몸살이라는 형태로 노폐물을 배설함으로서 혈액정화를 꾀하게 된다. 즉 열이나 구토, 설사를 통해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설하는 것이다.

▣ 땀을 푹 내고 열이 내리면 동치미 국물을 먹는다.

예전에 우리 선조들은 몸살에 걸려열이 나면더 열이 나도록 도와주었다. 뜨거운 무국에 열을 내는 고춧가루를 듬뿍 풀어서 먹인 다음, 방에 군불을 지핀 후 두꺼운 이불을 덮어 땀을 내도록 했다. 한참 열이 나고 나면 반드시 땀이 나면서 열이 내리고 찌뿌둥하던 몸이 개운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때 우리 어머니들은 이마를 짚어 열이 나는지 식었는지 살펴본 후 열이 나면 콩나물국에 고춧가루를 풀여 먹였고, 열이 내렸으면 시원한 동치미국물을 마시게 했다. 땀을 흘리게 되면 몸 안의 수분, 염분, 비타민C가 소실되게 되는데 콩나물국이나 동치미국물은 이것을 보충하기 위한 어머니들의 지혜였던 것이다.

▣ 약이 아닌 발물과 죽염, 겨자찜질로...

도무지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몸과 마음을 지치게 만드는 지독한 감기를 잡기위한 방법이다.
① 우선 하제(마그밀 4알과 물 두컵, 기타효소는 적당량)를 먹고 미지근한 생수에 죽염(볶은 소금)을 넣어
관장을 해준다.

② 42~43℃의 뜨거운 물에 발을 넣고 충분히 주물러 주면서 땀이 날 때까지 담그고 있는다. 각탕은 발의 피로를 풀어주고 발목의 염증을 잡아줄 뿐 아니라 혈액 속의 염증을 삭여서 혈액을 정화시키는 방법이다. 15~20분 정도 발물을 하게 되면 체온이 일시적으로 같은 온도로 높아져 세균을 잡게 되고 열이 충분히 난 후 땀이 나게 된다.

  • 가능하면 발물로 땀을 내고 그 상태로 이불을 덮고 한동안 땀이 더 나도록 푹 쉬어준다. 땀이 난 다음에는 한기가 들지 않도록 땀을 잘 닦고 땀에 젖은 옷을 입은 채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 땀이 나면 발물을 중단하고 땀을 잘 닦은 후 생수를 마시고 죽염과 감잎차를 먹어 염분과 비타민C를 보충해주도록 한다. 기침으로 목이 아프거나 편도가 부었을 때, 가래기침일 경우에도 죽염을 수시로 입안에 물고 녹여먹기를 반복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③ 가슴과 등 부위에 겨자찜질을 해 준다.
겨자찜질은 인체 곳곳의 염증을 잡아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기관지염과 폐렴증상을 다스린다.

▣ 영양을 떨어뜨린다.

일반적으로 아프면 더 잘 먹어야 낫는다면서 이것 저것 챙겨주게 되는데 이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이 세균의 먹이가 되고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하루나 이틀 정도 영양을 떨어뜨리는 것이 좋다. 단식을 해도 좋겠지만 여의치 않는다면 야채죽이나 콩나물국, 무국 등에 고춧가루를 넣어 짭짤하게 끓여 먹도록 한다.

▣ 수분과 염분, 비타민C를 충분히...

평소에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지만 특히 잉태를 하게되면 유념해서 챙겨야 할 부분이다. 평소의 먹거리를 생채식으로 바꾸어 주고 깨끗한 생수를 마시면서 감잎차로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적절한 염분의 섭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서 몸의 균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페이지의 내용은『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최민희저-』122~123페이지의 내용을 옮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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